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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자/아시아

카트만두 여행하기 좋은 계절 및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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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만두는 네팔의 수도로 네팔 분지의 중앙, 해발고도 1,281m에 위치하며 산들이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 시가지에는 행정청, 옛 왕궁, 대학 외에 불교 사찰과 힌두교 사원이 많고 특히 5층의 왕실 성묘 탈레주와 목조 사찰 카트만두는 웅장하고 화려한 건물로 유명하다. 또한 인근 도시인 나갈콧에서는 특정 스팟에서 히말라야 산맥의 설경을 멀찌감치서 볼 수 있다.

카트만두 기후 그리고 카트만두 여행하기 좋은 계절

카트만두는 해발 1300m의 고지대에 위치하여 한여름에도 찌는 듯한 더위가 없다. 최저온도는 평균 2~19℃ 사이로 한국의 초가을 날씨와 비슷한 기후를 자랑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카트만두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라고 한다면 건기인 10월부터 5월까지는 강수량과 습도가 낮고, 날씨가 쾌청해 야외활동을 하기에 좋다고 한다.

카트만두 치안

카트만두는 전정부를 주도했던 마오이스트당이 주도하는 번다(차량 통행 차단 및 상가 철시) 및 정당 산하 청년단체 간 충돌이 가끔 발생을 한다고 한다. 타멜지구 등 일부 관광지역에서 외국인을 상대로 마약 구입을 권유하는 행상이 많으므로 여행을 할시에는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카트만두 주요 관광지

- 보드나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보드나트는 네팔에서 가장 큰 불탑이다. 카트만두 중심가에서 동쪽으로 약 7km 떨어져 있다. 기단 높이 36m, 탑 높이 38m, 지름이 무려 100m에 달하는 웅장한 규모를 자랑한다. 카트만두에서 꼭 방문해 봐야 할 명소로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과 순례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스와얌부나트 사원
카트만두 중심가에서 서쪽으로 약 2km 떨어진 가파른 언덕 위에는 눈부시게 흰 돔과 황금빛 첨탑으로 이루어진 건축물이 우뚝 솟아 있다. 네팔에서 가장 오래된 불교 사원인 스와얌부나트 사원이다. 약 2,000년 전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네팔을 대표하는 불교 성지 중 하나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명소로 연중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스와얌부나트 사원 일대는 야생 원숭이의 집단 서식지다. 그래서 관광객들에게는 스와얌부나트 사원이라는 이름보다 일명 ‘몽키 템플(Monkey Temple)’로 더 유명하다.

 

- 파슈파티나트 힌두사원
갠지스 강 상류에 해당하는 바그마티(Bagmati) 강에 접한 네팔 최대의 힌두교 성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원래 시바 신에게 봉헌된 사원으로 ‘파슈파티나트’는 시바 신의 여러 이름 중 하나다. 관광객들에게는 종교 사원으로의 역할보다 네팔 힌두교도들이 이곳에서 시신을 화장해 재를 바그마티 강에 뿌리는 장례 풍습으로 유명하다.

- 네팔 파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도시. 카트만두, 박타푸르와 함께 카트만두 계곡에서 번영한 3대 왕국 중 하나였다. 네팔 파탄은 ‘미의 도시’를 뜻하는 '랄릿푸르(Lalitpur)'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대대로 아름다운 왕국 건설에 공들인 네와르족의 역사가 담긴 이름이다.광장 주변은 좁은 골목들로 이어져 있다. 도시 규모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천천히 걸어도 반나절 정도면 둘러볼 수 있다. 도시 곳곳에는 아소카 왕이 세운 사리탑 44개가 서 있다. 오래된 불교 문화유산도 많아서 연중 순례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 더르바르 광장
중세에 건립된 카트만두의 주요 건축물들이 모여 있는 광장. 17세기 말라 왕조 시대에 건립된 옛 왕궁을 중심으로, 독특한 구조와 양식이 돋보이는 수많은 사원과 신상들을 둘러볼 수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으며 카트만두에 도착해 제일 먼저 방문해 볼 만한 명소다.

- 나가르코트 전망대
카트만두에서 남동쪽으로 약 30km 떨어져 있다. 카트만두 계곡 일대에서 히말라야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전망대(해발 2,164m)로 손꼽힌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안나푸르나 남봉부터 에베레스트 설산까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 10개 중 5개를 조망할 수 있다.

 

- 박타푸르
카트만두에서 북동쪽으로 약 15km 떨어진 중세 도시. 15~18세기경 카트만두 계곡에서 네팔 역사상 가장 찬란한 문화를 꽃피우며 번성했던 말라 왕국의 3대 고도(카트만두, 파탄, 박타푸르) 중에서도 예스러운 정취가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곳이다. 카트만두에서 당일 근교 여행 코스로 인기 있다. 키아누 리브스가 주연한 영화 <리틀 붓다, Little Buddha>를 촬영한 장소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답게 볼거리가 풍성하다. 매일 점토 도기 수천 개가 제조되어 팔려 나가는 도기 광장(Potter’s Square)도 눈여겨볼 만하다. 저렴한 가격에 수공예 점토 도기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카트만두 쇼핑 정보

대표적인 여행자 거리인 타멜지구에 수많은 상점들이 몰려 있다고 한다. 골동품, 전통 수공예품, 불교 미술품, 보석, 물소 뿔을 깎아 만든 독특한 액세서리와 히피 패션 아이템 등 다양한 품목을 한 자리에서 쇼핑할 수 있기 때문에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좋다. 히말라야 트레킹을 위한 관문도시인 만큼 등산 장비를 취급하는 매장도 많으며 브랜드 정품부터 중국산 이미테이션에 이르기까지 품질과 가격대는 천차만별이라고 한다. 인드라 초크 등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재래시장에서는 같은 품목이라도 타멜지구의 상점에 비해 훨씬 싼 값에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들려보는 것이 좋다. 보드나트 주변에도 수많은 기념품점이 있는데 주로 티베트 물품을 판매하며 불교 미술품과 향, 카펫 등이 유명하다. 가격은 전반적으로 타멜지구보다 저렴하고 품질도 신뢰할 만 하다고 한다.

카트만두 음식 정보

네팔은 아열대 기후로 연중 농사가 가능하여 일년 내내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먹을 수 있어서 그런지 먹거리가 매우 풍성한 것이 특징이다. 인접국인 티베트, 중국, 인도 음식도 대중적이다. 타멜지구에는 이탈리아, 프랑스 등 서구 요리를 선보이는 곳도 매우 많이 있다. 스테이크, 피자, 스파게티 등 수준급 맛을 자랑하며 저마다 개성 있는 인테리어 또한 인상적이다. 일식, 한식을 주 메뉴로 선보이는 식당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한식당은 대부분 교민들이 운영한다고 한다. 향이 강한 네팔 음식에 입맛을 잃은 한국 여행자들이 환영할 만하다. 티베트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보드나트 주변에서는 우리나라의 만두, 칼국수, 수제비와 맛과 생김새가 비슷한 티베트 음식을 저렴한 값에 맛볼 수가 있으니 여행에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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