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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자/아시아

싼야 여행하기 좋은 계절 및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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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위치해 있는 싼야는 하이난성에 있는 도시로 하이난성 남부에 위치해 있다. 최근 들어 중국의 국내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열대식물원이 있다. 부근에는 훙사·샤오둥톈 등 경제개발구가 있다. 사범학교를 비롯한 294개의 교육기관이 있으며, 문화유적으로 수위온천·톈야하이자오·루후이터우·뤄비둥·야룽완· 야저우고성 등이 있다고 한다. 중국의 신혼여행지에 속하며 본토와 달리 무비자를 시행을 하고 있으며 해변 휴양지이지만, 태평양 섬이나 동남아시아, 혹은 오키나와보다는 못하여 인기가 저조한 편이다.

싼야 기후 그리고 싼야 여행하기 좋은 계절

싼야는 일 년 사계절 내내 여름 날씨가 지속되기 때문에 눈이나 서리는 거의 볼 수 없으며 사계절 내내 꽃이 만개해 있을 정도로 좋은 기후를 자랑한다. 6월이 가장 더운 달이지만 해풍이 불어와 체감온도는 그다지 높지 않고 상쾌한 편이다. 반면 가장 추운 달인 1월에도 기온이 20℃ 밑으로 떨어지는 일이 거의 없다고 한다. 그리고 중국 최남단이자 섬이기 때문에 강수량과 일조량이 모두 상당히 많은 편에 속한다. 이런 싼야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라면 중국 최대의 휴양지답게 연중 따뜻한 날씨가 이어져 언제 찾아도 좋다. 추위를 피해 여행 오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매년 11월에서 다음 해 3월이 최대 성수기로 분류된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싼야 치안

싼야의 치안은 소수민족과 동남아시아에서 온 사람들의 소득 수준이 높지 않아 생계형 범죄가 자주 일어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특히 돈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노리는 소매치기가 시내 곳곳에서 기승을 부리기 때문에 관광을 할때에는 특히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반면 잔인하고 난폭한 범죄는 거의 없는 편이라 소매치기만 주의하면 관광을 하는데 문제가 없다.

싼야 주요 관광지

- 루후이터우산딩 공원
거대한 사슴 조각상이 있는 루후이터우(鹿回头)에는 재미있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옛날옛적 우즈산 근처에 살던 한 이족 청년에게 왕이 사슴을 잡아오라는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청년은 사슴을 섬기는 부족 출신이었기 때문에 망설이고 있었다. 그러자 탐욕에 찬 왕은 청년의 어머니를 인질로 잡고 그를 협박했다. 어쩔 수 없이 사슴을 찾던 청년은 해변의 벼랑 끝에 도착해 사슴을 발견했다.
망설이던 찰나 사슴이 갑자기 아름다운 이족 소녀로 변했고 둘은 부부가 되었다. 알고 보니 여자로 변한 사슴은 사슴신의 딸이었고, 그녀의 아버지인 사슴신은 폭군을 축출했다. 훗날 그들은 자식을 낳아 이족촌을 형성하게 되었고, 그때부터 이 고개를 ‘루후이터우’라고 불렀다고 전해진다. 지금은 공원으로 개조되었으며, 일출과 일몰이 매우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다.

 

- 아이신다스제
‘애니월드’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동물 테마파크, 아이신다스제(爱心大世界). 해변에 자리해 있어 시원한 싼야의 바닷바람을 쐬며 동물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다. 동물 공연장과 동물 농장으로 나눠져 있는데,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곳은 공연장이다.

- 싼야 난산쓰
하이난에서 가장 잘 알려진 사찰인 난산쓰(南山寺)는 1200년대에 중국의 한 대사가 일본 유학승과 함께 창건했다. 싼야 시내에서 40㎞ 정도 떨어져 있어 찾아가기가 쉽지는 않지만 워낙 규모가 크고 자연 풍광이 아름다워서 반나절 정도 코스로 다녀올 만하다. 특히 열대 지방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야자수 사이로 보이는 사찰은 독특하고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해낸다.

- 난완허우다오
난완허우다오(南湾猴岛)는 1965년에 만들어진 원숭이 보호지역이다. 중국 유일의 원숭이 보호지역으로 희소성이 있으며, 기후가 온난하여 원숭이들의 생태 환경에 적합하다.

- 다둥하이
싼야시 중심부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해변인 다둥하이(大东海). 야룽완보다 다소 부족하다는 평도 있지만 시내에서 가까워 항상 여행자로 붐비는 곳이다. 깨끗한 바다와 모래사장이 낮은 야산과 야자수와 어우러져 사시사철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해낸다. 가까운 곳에서 간단하게 수상 스포츠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많다.

- 야룽완
깨끗한 바닷물로 유명한 야룽완(亚龙湾)은 하이난이 왜 ‘동방의 하와이’라 불리는지 잘 설명해주는 곳이다. 푸른 산이 삼면을 감싸고 있고, 남쪽 해안은 넓은 바다를 향해 초승달 모양으로 열려 있어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깨끗한 물과 아름다운 경치, 그리고 일 년 내내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적당한 수온으로 천하제일의 만이라는 뜻의 ‘톈샤디이완(천하제일만:天下第一灣)’이라 불리기도 한다. 모래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고운 백사장이 있어 일광욕을 즐기기에도 그만이다.

 

- 우즈저우다오
우즈저우다오(蜈支洲岛)는 하이난 최고의 열대 휴양지로 꼽히는 섬이다. 일찍이 군사 통제구역으로 지정돼 출입이 금지되었던 곳이라 개방된 지금까지도 아름다운 자연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섬 서쪽과 북쪽은 지세가 평탄하고 부드러운 백사장으로 이뤄져 있다. 편안한 선베드에 누워 망중한에 빠져들기에 제격이다. 섬 남쪽은 바다 밑 산호가 잘 보호되고 있어 무척 아름답다. 바닷물은 바닥이 훤히 들여다보일 정도로 맑아서 수십 종에 이르는 다양한 열대어를 실컷 감상할 수 있다.

- 톈야하이자오
중국의 저명한 문인 소동파가 유배되었던 곳. 국토의 최남단으로 유배당한 그는 이곳에서 ‘하늘 끝, 바다 끝’이라는 뜻의 ‘톈야하이자오(天涯海角)’란 말을 남겼다. 이름 그대로 하늘과 바다의 끝처럼 수평선과 지평선이 맞닿아 있는 광경이 인상적이다.

싼야 특산물

중국에서 유일하게 열대 지방에 속하는 하이난다오에는 열대 기후임을 상징하는 야자나무가 많이 자라는 것이 특징이다. 그렇기 때문에 싼야시 어디에서나 야자 열매인 코코넛을 먹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각종 열대 과일이 많이 재배되는데, 그중 단연코 으뜸으로 꼽히는 것은 양귀비가 즐겨 먹었다는 여지라고 한다. 따뜻한 기온과 풍부한 강수량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싼야에서는 차 재배도 활발히 이뤄진다. 싼야를 대표하는 차는 쓴맛이 특징인 쿠딩차로 여러 가지 병에 두루 효험이 있어 인기가 많다고 하니 지인 선물로 구매를 하는것도 매우 좋다.

싼야 음식

세계적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하이난다오에는 다양한 음식점이 즐비하다. 전 세계인의 입맛을 겨냥해 외국 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중국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아도 고생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인 섬이라서 사시사철 해산물이 풍부하다. 신선하고 질 좋은 생선을 싼 값에 먹을 수 있어 해산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낙원 같은 곳이라고 한다. 게다가 하이난다오 남단에 우뚝 솟아 있는 우즈산에서 나는 버섯으로 만든 요리도 맛이 뛰어나다. 지금까지 맛본 적 없는 다양한 버섯의 향연이 펼쳐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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