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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자/유럽

안시 여행정보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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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는 정말 작고 아름다운 마을들이 많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안시이다. 안시는 프랑스 동남부 론알프스 지역에 있는 아름다운 마을이다. 프랑스에서 두 번째로 큰 호수인 안시 호를 끼고 있으며 알프스 산이 둘러쌓여 있어서 매우 아늑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가지고 있는 곳이다. 특히 중세 시대의 옛 건물이 많이 남아 있는 고풍스러운 구시가지의 모습은 안시에서 꼭 봐야 하는 관광기 중에 하나이다. 그리고 차로 프랑스 알프스의 샤모니나 스위스 제네바도 가깝게 연결되기 때문에, 프랑스와 스위스를 여행할 때 거점 도시이기도 하다.

티우 운하
안시에는 안시 호수의 물이 그대로 흘러 들어오기 때문에 도시 가운데에 작은 운하가 있는데, 안시에 있는 두 개의 운하 중 한 곳이 바로 티우 운하이다. 꽃으로 장식되어 있는 구시가지의 오래된 집들이 운하 양쪽으로 펼쳐져 있어 아름답고 고풍스러운 매력이 넘치는 곳이라 언제나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운하 안에는 작은 섬도 있는데 산책을 하기 매우 좋다.

팔레 드 릴
1132년에 지어진 팔레 드 릴은 원래는 종교 박해를 피해 정착한 제네바 공작의 거처였던 곳이다. 하지만 그 후 중세부터 1865년까지 감옥과 재판소 등으로 사용되다가, 1952년부터 역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건물은 안시의 구시가지 중심부에 있으며 안시에서 가장 중요한 건축물 중 하나라고 한다.

안시 성
12~16세기에 걸쳐 지어진 안시 성은 13세기 제네바 공작의 거처로 사용된 곳이다. 이후 몇 차례 화재를 겪기도 했고 17세기부터는 버려져 있던 성이었는데, 1953년 안시 시에서 건물을 사들여 보수 공사를 한 후에 박물관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성 내부에는 선사 시대의 유물부터 사보이 지역의 역사를 보여 주는 자료들이 가득하다. 하지만 박물관보다는 이곳에서 바라보는 시가지의 모습이 아름다워서 찾는 이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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