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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자/유럽

파리 몽마르트르 여행하기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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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예술가’를 떠올린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바로 몽마르트르다. 몽마르트르는 산이 없는 파리의 유일한 언덕이며, 아름다운 골목들이 많아서 영화나 CF, 드라마에 자주 등장을 하기 때문에 많은 한국인들이 파리에 갔을때 꼭 들리는 곳 중에 하나이다. 그리고 이미 파리의 예술가들이 아직도 사랑하는 곳이 바로 몽마르트르이다.

아베스 광장
메트로 아베스 역 입구를 중심으로 위치한 아베스 광장은 파리에서 낭만적인 장소 중 한곳이다. 역 입구는 최초의 아르누보 양식의 작품으로, 대표적인 아르누보 건축가인 엑토르 기마르가 설계를 한 곳으로 매우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하고 있다.

사랑해 벽
사랑해 벽은 프레데릭 바롱에 의해서 만들어졌는데, 프레데릭은 80년대에 동생과 함께 곳곳의 외국 대사관을 다니면서 사랑의 단어를 모았다. 그렇게 모은 300개의 다른 언어와 사투리로 1000번의 ‘사랑해’라는 말이 이 벽에 쓰여 있어서 매우 특이한 곳 중에 하나이다.

 

세탁선
1890~1920년 사이에 많은 예술가들이 집세가 쌌던 몽마르트르로 몰려들게 되면서 많은 시인들과 예술가들이 거주했던 곳이다. 이곳이 가장 유명햐게 된 계기는 아무래도 피카소가 이곳에 화실을 차리면서가 아닐까 싶다.  세탁선 앞의 유리창 안을 들여다보면 이곳에서 활동했던 작가들의 이름과 사진, 작품들을 확인할 수 있다.

테르트르 광장
테르트르’는 언덕의 꼭대기라는 뜻인데, 실제로 이 광장은 몽마르트르의 작은 언덕 꼭대기에 있다. 한때 이곳은 처형 장소였지만 19세기부터 화가들이 오기 시작했고, 지금도 화가들의 언덕으로 유명하다. 이곳의 화가들은 대부분 예술 협회에 등록이 되어 있기 때문에 좋은 회화작품들도 만날수 있다. 간혹 본인의 작품을 사진 찍는 것을 불쾌하게 생각하는 화가가 있을 수 있으니 사진을 찍을 때는 주의하는 것이 좋으며 가짜 화가들의 호객행위도 있다.

사크레 쾨르 성당
1870년 보불 전쟁에서 프랑스가 패배한 후 침체된 국민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성금을 모아 지은 성당으로 파리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 했는 성당이라 유명하다. 약 237개의 계단을 따라서 돔 위로 올라가면 파리의 파노라마 전경이 펼쳐진다. 성당 뒤의 종탑에는 프랑스에서 가장 큰 18톤의 종이 달려 있다.

라팡 아질
파리에서 몇 안되는 오래된 주점으로 ‘재빠른 토끼’라는 뜻의 라팡 아질은 몽마르트르의 카바레로, 19세기 후반에 세워졌다. 20세기 초에 이름 없는 가난한 예술가였던 피카소와 위트릴로, 모딜리아니 등이 밤마다 드나들었다고 한다.

 

갈레트 풍차
명화의 배경이 된 17세기 풍차로 파리에서 가장 높은 지대인 몽마르트르에는 17세기에 밀을 갈거나 포도즙을 짜는 데 이용하던 풍차가 30대 이상이나 있었지만 점차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하나둘 철거가 되었으며 지금은 두개의 풍차가 남아있게 되었다.

물랭 루즈
영화 〈물랭 루즈〉로 유명해진 쇼 공연장으로 1889년에 개장한 댄스홀 물랭 루즈의 이름은 ‘붉은 풍차’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런 이름은 건물의 앞에 있는 붉은 풍차 장식 때문에 붙여졌다고 한다. 처음 생길 때의 모습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은 입구의 풍차뿐이며 캉캉춤도 없어졌지만, 화려한 쇼와 함께 저녁 식사를 즐길 수 있으니, 파리에서 정통 카바레 쇼를 관람하고 싶으면 들러 보아도 좋다.

페르 라셰즈 묘지
세계적으로 유명한 파리 최대의 묘지로 1803년 나폴레옹이 만들었고 1804년 개방 이후 7만 기의 무덤이 들어섰다. 지나치게 화려한 장식을 한 무덤이 많아서 마치 야외 조각 공원과 같은 느낌이며, 파리를 배경으로 한 영화 속에도 많이 등장을 했다고 한다. 과거 200여 년에 걸쳐 프랑스의 문화와 역사에 이름을 남긴 유명인들이 잠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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