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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자/유럽

파리 튈르리 여행하기 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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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코르드 광장부터 루브르 박물관까지, 센 강변에서 오페라 가르니에까지 넓게 펼쳐져 있는 이 구역에는 세계 3대 박물관 중의 하나인 루브르 박물관은 물론 루이 14세가 태어난 루아얄 궁전, 마리 앙투아네트가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진 콩코르드 광장, 화려한 오페라 가르니에까지 프랑스 역사와 문화가 곳곳에 숨 쉬고 있는 곳이다.

루아얄 궁전
루아얄 궁전은 원래 리슐리외(Richelieu) 추기경의 궁전으로 건설된 것이다. 어린 시절을 이곳에서 보낸 루이 14세가 베르사유로 궁전을 옮긴 후에는 오를레앙가의 소유가 되었고, 당시에는 귀족들의 모임과 도박을 비롯한 각종 연회가 개최되었다고 한다. 궁전 건물은 개방하지 않는데 지금은 프랑스 최고의 법률 기관인 행정 재판소와 헌법 재판소와 문화부가 들어서 있다.

다니엘 뷔랑의 석조 기둥 중간에는 동전을 던질 수 있는 기둥이 하나 있는데, 동전을 던져 기둥 위에 동전이 올라가면 행운이 따르고, 그렇지 않으면 액운이 온다고 한다.

 

오페라 가르니에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화려한 오페라 극장으로 이 오페라 가르니에를 짓기 위해 1860년에 디자인 콩쿨이 개최되었는데 171명의 응모자 중에서 샤를 가르니에의 작품이 뽑혀서 그의 설계로 건축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가르니에는 그 당시 유행하던 그리스풍 고전주의를 타파하고 화려하면서도 새로운 양식을 만들어 내려고 했으며, 그 결과 고전에서 바로크까지 다양한 건축 양식이 혼합된 호화로운 건물로 완성되었다.

파리 오페라 스타벅스
파리 오페라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는 특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스타벅스로 유명한 곳이다.  겉에서 보면 다 같은 스타벅스지만, 내부에 들어서면 마치 베르사유 궁전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화려한 샹들리에와 중세풍 인테리어가 매우 아름답다.

방돔 광장
프랑스의 전형적인 고전주의 건축 양식을 대표하는 광장으로 1702년 루이 14세의 명으로 건축가 쥘 아르두앙 망사르의 설계로 만들어졌는데 원래 처음에는 가운데 루이 14세의 동상이 세워져 있었으나, 혁명 때 파괴되었다고 한다. 광장 주변에는 음악가 쇼팽이 생을 마감했던 리츠 파리 호텔을 비롯하여 고급 호텔들과 유명한 명품 가게, 보석상들이 있다.

마들렌 성당
마들렌 성당은 파리의 수호 성녀인 막달라 마리아를 기리기 위해 세워진 성당이다. 외관은 고전 스타일을 자랑하고 있는데 기둥 52개가 일렬로 세워져 있는 고대 그리스, 고대 로마의 신전을 본뜬 네오 클래식 양식을 사용했다고 한다.

콩코르드 광장
팔각형으로 이루어진 이 광장은 원래 루이 15세의 기마상을 세우기 위해 만들어졌고 이름도 루이 15세 광장이었다고 한다. 이곳에서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의 결혼식도 거행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프랑스 혁명때 기마상은 파괴되었고, 그 자리에는 단두대가 놓여서 마리 앙투아네트, 루이 16세 등의 사형이 거행되었다. 1795년에 들어서 콩코르드 광장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튈르리 공원
1564년 만들어진 튈르리 공원은 앙드레 르 노트르가 자연과 과학의 조화를 기하학적으로 표현하려고 설계한 공원으로 왕비 카트린 드 메디시스가 튈르리 궁전과 이탈리아식 정원을 만들게 하면서 만들어졌다. 그 후에 앙리 4세가 추가로 양잠장과 오렌지 농원을 만들었고, 지금은 오렌지 농원 자리에 오랑주리 미술관이 있다.

카루젤 개선문
카루젤 개선문은 나폴레옹 1세가 오스테를리츠 전투를 비롯한 전적을 기념하기 위하여 세운 개선문이다. 이 개선문은 로마의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개선문을 모방하여 만들어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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