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난 근교여행 추천

타이난은 타이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로 수많은 유적들이 남아있어 대만의 오랜 역사를 만나볼수가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 중에 하나이다. 대부분 가오슝과 함께 여행을 하는것이 일반적인데 타이난 근교 여행지도 매력적인 곳들이 많이 있다.

흑면비로 생태 전시관
세계적으로 2,400여 마리만 남은 멸종위기종 저어새다. 동아시아에서만 서식하는 종으로, 타이완에서는 타이난 지역이 번식지라고 한다.

치구 소금산
치구 지역에서는 넓은 바다와 눈처럼 하얀 소금 외에도 풍부한 습지 생태를 감상할 수 있다. 이곳은 소금을 말리는 장소로 6층 건물 높이의 산이 우뚝 솟아 있어 장관을 이룬다. 현재 소금산을 중심으로 소금 문화 공원이 형성되어 있고 공원 내에 ‘타이완 소금 박물관’이 있다.

마사거우 해수욕장
마사거우 해수욕장에는 모래사장이 넓게 펼쳐져 있으며 모래가 매우 미세하며 부드럽다. 가족단위의 사람들이 주로 찾고 있는 곳이다. 마사거우는 전형적인 어촌으로 매우 여유롭고 한가로운 느낌을 주는 곳이다.

관쯔링 온천
관쯔링 온천은 타이완의 4대 온천[베이터우, 양밍산, 쓰중시, 관쯔링] 중 하나이며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머드 온천으로 유명하다. 이곳에 위치한 호텔들에는 개인탕과 대중탕을 모두 가지고 있다. 온천수에 들어가기 전에 얼굴과 온몸에 진흙을 바르며 마사지를 할 수 있다.

온천수는 광물질을 포함한 염류탄산천으로 온천 후 피부가 부드러워지고 윤기가 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이곳에 있는 홍엽 공원에는 아름다운 산책로가 있어서 데이트코스로도 제격이다.  또한 온천 지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타이완의 가장 유명한 커피 생산지가 있어 이곳에서 생산되는 커피를 마시는 것도 꼭 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