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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자/아시아

타이난 여행하기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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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난은 과거 대만의 수도였던 곳으로 대만 발전의 초석이 된 곳이다. 예전에는 네덜란드의 식민정책의 본거지로 사용이 되기도 했으며 독립 후에는 대만의 중심지로 활용이 되었다. 그래서 공자묘, 적감루, 안핑 고보 등 유적지가 특히 많은 곳이라고 한다. 대만에서 옛건물이 가장 많이 있는 도시라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적감루
적감루는 1653년 네덜란드인들이 타이완을 점령하고 행정 센터로 사용하기 위해 쌓은 요새로 타이난의 명소라고 한다.

타이난 공자묘
공자는 중국 산둥성의 취푸에서 태어났지만 공자의 직계 종손은 대만으로 망명해 왔고 80대 종손이 2006년 타이완의 신베이 시에서 태어났다. 대만에서 공자의 의미는 매우 큰데 공자 탄신일인 9월 28일은 스승의 날로 제정되어 있고 공휴일이라고 한다. 타이난의 공자묘는 5백여 년의 깊은 역사를 지녔지만 매우 조용하고 소박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여행중 조용히 들려서 가볍게 산책을 하기 좋은 곳이다.

 

타이난 대천후궁
3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대천후궁은 타이완 민간 신앙의 대표인 마조(媽祖) 여신을 모시고 있는 사원이다.

사전무묘
촉나라 장군 관우를 모시는 사전무묘는 3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사원이다. 이곳에서 모시고 있는 관우는 〈삼국지〉에 나오는 관우와 같은 인물로, 타이완을 포함한 중화권에서 가장 많이 모시는 무신이라고 한다.

대관음정
1678년 명나라 때 세워졌으며, 타이난에서 처음으로 관음보살을 모신 사원이다.

중경사
청나라 강희 60년에 건설된 중경사는 관음보살을 주신으로 모시고 있는 불교 사원이다. 중경사 안에는 오래전부터 식초 항아리가 소중하게 모셔지고 있는데 그 안에 있는 식초는 연인 사이와 부부 금슬이 좋아지는 신기한 효과가 있다 하여 유명한 곳이다.

 

타이완 문학관
타이완에서 첫 번째로 손꼽는 문학 박물관이라고 한다. 이곳 건물이 지어진지는 백년이 넘었다고 하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외부는 물론 내부도 많이 훼손되자 1997년부터 복원 사업을 시작해 2003년에 완성하여 박물관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매우 고즈넉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으며 박물관 내에는 카페도 있다.

하이안루
건물과 거리에서 빈티지한 스타일이 느껴지는 신기한 지역으로 2004년부터 예술가들이 이 거리를 특별하게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래서 보기 흉했던 건물들은 세상의 관심을 끄는 건물이 되었다고 한다.

선눙제
선눙제는 청나라 때 형성된 거리로 옛 정취를 제대로 가지고 있는 거리 중 하나이다. 지금은 예전에 배가 드나들던 시절의 항구 풍경을 볼 수 없지만 재미있고 매력적인 카페, 술집, 아트 숍, 공방들이 많아 인기가 높다. 미술관도 곳곳에 위치해 있으며 벽들도 아름답고 다양하게 꾸며져 있다. 타이난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볼거리 중에 하나이다.

화위안 야시장
타이완 관광청이 선정한 10대 야시장 중에서도 최우수 야시장으로 뽑힌 이곳은 매주 목, 토, 일요일에만 문을 연다. 각종 음식이 넘치는 타이완 제1의 야시장이라고 한다. 타이난의 야시장은 다른 지역과는 다르게 요일에 따라 이동을 하며 곳곳에서 열린다. 화위안 야시장은 목, 토, 일요일에만 문을 열고 비가 오거나 날씨가 안 좋으면 영업을 안해 허탕을 칠 수도 있다. 타이난의 야시장이 언제 어디에서 열리는지 궁금하다면 타이난 관광 안내소나 호텔 프런트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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