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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자/아시아

대만 루강 여행하기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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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루강은 고적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문화의 중심지로 예전에는 중부에서 가장 큰 항구로 경제와 교통의 중심지였기 때문에 매우 발전된 도시 중에 하나였다. 하지만 대만이 단수이, 지룽, 안핑, 가오슝 등 4대 항구를 지정하여 외국과의 무역을 진행하면서 루강의 경제는 몰락했지만 청나라 번영기에 지어진 옛 건물과 사원, 옛 거리가 많이 남아 있어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루강 문무묘
문무묘는 전체 면적이 크고 건물과 건물 사이 문과 문 사이의 공간이 넓은 편이며 주변 환경이 조용하고 아름다워 산책을 하거나 휴식을 취하기 매우 좋다. 문묘는 참배객들이 끊이지 않아 특별히 관리되고 있어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보존 상태가 양호하다. 문묘와 무묘 사이 정원에 있는 우물의 물은 타이완에서 가장 좋은 물이라는 칭송을 받았었는데 지금은 우물을 사용하지 않는다.

 

루강 기차역
타이완 철도가 전국에 걸쳐 개통될 때 루강 지역은 비켜 갔기 때문에 루강에 기차역은 없다. 그러나 문무묘 앞에는 작은 기차역이 하나가 있다. 나무로 지어진 소박한 역사는 화물용 차가 정차 하던 곳이다. 사를 통과해 역 뒤쪽으로 가면 아직도 물건을 실어 나르던 기차가 옛날 모습 그대로 전시되어 있다.

루강 용산사
청나라 건륭 51년인 1786년에 건축되었고 국가 1급 고적이라고 한다. 건축한 당시에는 타이완의 자금성이라고 불릴 정도로 큰 규모와 화려함을 자랑했지만 지금은 색이 모두 바래고 낡아서 옛 모습을 찾아보기는 힘들다고 한다. 그렇지만 이런 담백한 모습은 다른 사원들과 다르기 때문에 더욱더 강력한 인상을 남긴다. 조각 하나하나가 매우 정밀하고 섬세하게 만들어 졌다.

모유항
‘가슴을 더듬는 골목’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일 아주 좁은 길로 남녀가 손을 잡고 길을 걷는 것조차 금기시 되던 시설에는 이곳을 지나갈땐 어쩔수 없이 신체 접촉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구곡항
구곡항은 특정 지역에 9개의 굽은 골목이 있는 것이 아니라 굽은 골목이 아주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루강은 거센바람이 불어오는 지역이었는데 그래서 어떻게든 바람의 영향을 줄일 방안이 필요했다. 루강의 굽은 골목길은 이런 해풍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안되었다고 한다.

루강 민속 문물관
루강에는 청나라 때 지어진 중국식 건축물이 대부분인데 유일하게 매우 큰 서양식 건물이 눈에 띈다. 그 건물이 바로 루캉 민속 문물관이다.

루강 천후궁
명나라 때인 1683년에 바다의 신인 마조 여신을 모시기 위해 루강에 처음으로 천후궁을 지었다고 한다. 그런데 점점 루강이 번성하고 참배하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한 부호가 땅을 기증하고 신자들이 십시일반 돈을 내 큰 규모로 천후궁을 다시 지었다. 루강의 과거의 영화를 보여 주듯 사원 예술은 화려하고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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