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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자/아시아

타이베이 온천 여행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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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온천하면 타이완보다는 일본을 먼저 떠올리겠지만 일본 못지 않은 온천을 자랑하기 때문에 온천여행으로 타이완은 매우 제격이다. 타이베이의 온천지역은 베이터우라는 곳으로 이 지역은 원래 케타가란족의 거주지였던 곳으로, 유황의 산지이다. 1894년 온천이 개발된 후 일제 강점기 동안 일본인들에 의해 온천 여관이 많이 지어졌기 때문에 일본 료칸 스타일의 온천장이 많다. 베이터우의 온천수는 약리 효과가 뛰어난 데다가,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녹음이 울창하고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온천 중에서도 특히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곳이다.

케타가란 문화관
신베이터우 역에서 온천 방향으로 가다 보면 맨 먼저 만나게 되는 곳이 케타가란 문화관이다. 타이베이 시에서는 원주민의 문화와 예술을 보존하고 발전시키기 위하여, 400년 전 케타가란족이 거주하던 베이터우에 문화관을 짓게 되었다고 한다.

베이터우 공원
베이터우 공원은 최근 전체적인 리모델링을 마쳐서 매우 깔끔한 시설을 자랑한다. 하지만 100년이라는 엄청난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다. 그리고 베이터우 공원을 만들때 지역의 지형을 최대한 살려서 만들어서 그런지 매우 편안한 느낌을 받는다. 공원을 따라 흐르는 시냇물은 베이터우 온천 풍경구의 중심이 되는 온천수로, 지열곡에서부터 흘러 내려온 물이 공원을 관통하여 지나가기 때문에 공원 곳곳에서는 뜨거운 온천수를 만날수가 있다.

농내탕
베이터우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농내탕은 폭포수가 모여 형성된 천연 온천탕으로 일제 강점기인 1907년 처음 개방을 했다고 한다. 과거에는 타이완 최초의 공중 온천탕으로 저명 인사들이 드나들던 곳이었으며, 히로히토 왕세자도 방문을 했다고 하여 더욱더 유명세를 높였다고 한다. 지금은 서민들이 이용하는 대중탕으로,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온천수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베이터우 친수 노천 온천
타이베이 시는 최근 베이터우 친수 공원에 6개의 노천 온천탕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자연 속에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꼭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널찍한 공간에서 냉탕, 온탕, 열탕의 세 가지 온도로 온천수를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지열곡
베이터우 공원 옆에 위치한 지열곡은 베이터우 온천의 수원지 중 하나이다. 온천물과 차가운 공기가 만나 엄청난 수증기를 내뿜고 있는데 그 모습이 마치 지옥과 같다고 하여 지옥곡이라고도 불리우는 곳이다. 이곳의 수온은 80~100°C라고 한다.

베이터우 문물관
베이터우의 온천 마을을 산책한다는 기분으로 천천히 올라가다 보면 오래된 목조 건물을 만나게 된다. 이곳은 베이터우 문물관으로 일제 강점기인 1921년에 건축된 전형적인 일본식 목조 건물이다. 당시에는 최고급 온천 여관이었으나 현재는 지정 문화재로 등록이 되었다.

소수 선원
고급 관료와 상류층 인사들의 연회와 온천욕 장소로 유명했던 곳이다. 일본군 장교 클럽으로 바뀌어 일본군 고급 장교들의 휴양지로 쓰기도 했었다. 이곳의 온천수는 백황온천수에 속하며 몸을 담그고 있으면 피부가 부드럽고 매끄러워져서 우유탕 또는 미인탕이라고도 부른다. 이곳은 사계절 중에 겨울이 지나간 초봄 시기가 가장 아름다운데 정원의 벚꽃이 만발하여 꽃잎이 우수수 흩날리는 풍경은 놓치면 아쉬운 절경이라고 하니 관람에 참고함녀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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