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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자/동남아

후에 여행정보 관광지 추천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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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는 베트남 중부에 있는 도시이며, 베트남 마지막 왕조의 수도였다. 후에는 ‘평화의 도시’라는 뜻의 딴 호아로 불리기도 했다. 베트남 전쟁 당시 남베트남과 북베트남의 최대 격전지가 되어 왕도 대부분이 격추되었다고 한다. 1990년대 들어 지방 정부가 후에의 가치를 자각하기 시작해 관광지로 개발하기 시작 했으며 1993년에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가 되기도 했다.

후에는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유적지 관광이 가능한 도시이며 그래서 입장료가 가장 많이 들어가는 도시 중에 하나라고 한다. 후에는 흐엉 강을 사이에 두고 북쪽의 구시가지와 남쪽의 신시가지로 나뉘며 짱띠엔 다리와 푸쑤언 다리가 양쪽을 잇는 곳이다. 구시가지에는 왕궁 등 응우옌 왕조의 유적지가 있고 동 바 시장이 있다.

 

신시가지에는 호텔, 레스토랑, 토산품점, 여행사가 밀집되어 있어서 이곳에서 대부분 숙소를 정하게 된다. 흐엉 강을 따라 남쪽으로는 역대 황제들의 무덤이 있는데, 후에의 여행사 투어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보트를 타고 이곳을 쉽게 둘러볼 수 있다. 또는 자전거를 타고 둘러볼 만한 거리로 후에에 왔다면 꼭 들려봐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후에 왕궁
1805년 자롱 황제의 명에 의해 건설되기 시작하여 1832년 민 망(Minh Mang) 황제 시기에 완성되었다. 프랑스식과 베트남식 건축 양식이 혼합되어 건축되었다. 왕궁의 성벽은 방어벽, 왕 거주지, 뚜 깜 딴(Tu Cam Thanh) 등 총 3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지만, 대부분 구역이 현재는 폐허로 변해 버렸다. 여행자 거리에서 걸어서 20분 정도 소요된다.

 

후에 궁전 박물관
1845년 왕실 박물관(Bao Tang Co Vat)으로 건립되었다가 1923년 복원된 후 박물관으로 재개관했다. 베트남전쟁 당시에 많이 파괴가 되었고 나전 세공의 테이블과 의자, 금실 자수가 놓아진 황제와 황후의 의상 등이 남아있다.

트아티엔 후에 박물관
후에 궁전 박물관 바로 맞은편에 베트남 전쟁 당시의 격전지였던 후에의 당시 상황을 재현하기라도 한 듯한 트아티엔 후에 박물관이 있다.

후에 호찌민 박물관
레 러이 거리에 위치한 호찌민 관련 박물관이다. 하노이와 호찌민의 호찌민 박물관에 비해 규모도 작고 전시품도 많지 않아 구경할 가치는 별로 없지만, 무료 관람이기 때문에 호찌민에 관심이 있는 여행객이라면 방문해볼 만하다.

푸 깜 성당
푸 깜 성당은 푸옥 빈 거리에 위치해 있다. 사방으로 세 개의 기둥이 건물을 떠받치고 있고, 내부는 고전적 분위기가 풍기는 스테인드 글라스로 장식되어 있다.

궉혹
1896년 응오 딘 디엠의 아버지인 응오 딘 카(Ngo Dinh Kha)가 설립한 고등교육 기관이다. 호찌민도 이곳에서 공부를 한적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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