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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자/동남아

쿠알라 룸푸르 근교 관광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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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는 말레이시아의 수도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쿠알라룸푸르 자체보다는 근교에 더욱더 볼만한 곳들이 많기 때문에 쿠알라 룸푸르 근교 관광지 추천을 해볼까 하다.

쿠알라 룸푸르 역 KL Railway Station

쿠알라 룸푸르 역은 새로운 KL 센트럴(중앙역)이 생기기 전까지 쿠알라 룸푸르의 중앙역을 말한다. 1911년 영국 건축가 허브복(A. B, Hubbock)의 설계로 아치와 크고 작은 첨탑이 있는 오스만 투르크, 무굴, 고딕, 고대 그리스 양식이 섞인 구 KL 중앙역(현재의 쿠알라 룸푸르 역)이 건설되었다. 매우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철도국 Malaysia Railway Office

쿠알라 룸푸르 역 건너편에 있는 웅장한 건물은 말레이시아 철도 본부이다. 쿠알라 룸푸르 역을 설계한 영국 건축가 허브복의 작품으로 여러 양식이 혼합된 콜로니얼 양식이 적용되었다. 아치와 둥근 기둥, 중앙 현관 위 흰색의 돔, 돔 위의 작은 첨탑이 있다. 이국적인 궁전이나 성채처럼 보여서 그런지 제법 관광을 하려 오는 이들이 적지 않다.

 

쿠알라 룸푸르 레이크 가든 Kuala Lumpur Lake Garden

차이나타운 서쪽에 있는 공원으로, 1880년대 약 92ha의 방대한 넓이로 조성되었다. 공원 내 페르다나 호수가 있어 ‘페르다나 보태니컬 가든’이라고도 한다. 공원을 구경하기 전, 공원 내를 순환하는 트램을 타고 한 바퀴 돌아보는 것도 좋다. 페르다나 호숫가에서 휴식을 취해도 좋으며 매점을 이용해 보는것도 좋다.

이스타나 네가라 왕궁 Istana Negara

1928년에 주석 광산으로 부를 이룬 화교가 세운 건물이다. 한때 일본군이 점거한 적이 있고 훗날 국가에 귀속되어 왕궁으로 이용되고 있다. 현재 왕궁 입장은 불가하므로 왕궁 외관만 둘러볼 수 있다. 기념 촬영은 가능하다.

 

브릭필즈 리틀 인디아 Brickfields Little India

이곳에 인도계 사람들이 모여 리틀 인디아를 이루고 있다. 영국 식민지 시절, 말레이시아 철도 건설을 위해 인도와 스리랑카 등에서 온 노동자들이 모여 살면서 인도계 거주지를 형성하게 되었다고 한다. 늦은 시간에는 방문을 하는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천후궁 Thean Hou Temple

중국에서 바다의 신으로 알려져 있는 천후는 중국 남쪽 바닷가 사람들이나 동남아로 이주한 화교들이 많이 숭배한다. 천후궁에서는 보통 천후가 중앙에 위치하고 좌우에 해변의 신인 스웨이 메이(Swei Mei), 자비의 신인 콴 인(Kuan Yin, 관음)이 보좌한다. 천후궁은 바다와 관계가 깊기 때문에 보통 바다나 강을 향해 세워진다. 이곳은 1880년경 처음 세워졌고 현재의 건물은 1980년대 4층 규모로 재건된 것인데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입구에 천후궁이라 적힌 삼문이 있고 그 뒤로 4층 사원 건물이 들어서 있다. 용과 물고기로 장식되어 있는 용마루뿐 아니라 화려한 색채와 조각으로 장식된 실내 인테리어도 볼만하다.

 

말레이시아 국립 모스크 Malaysia National Mosque

높은 첨탑에 절반만 펴진 종이 우산 모양의 파란색 지붕이 있는 예배당 건물이 매우 인상적인 모습을 자랑하며 8,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이슬람 예배 시간을 제외하고 내부에 들어갈 수는 있으나 다른 사람을 방해하지 않는것이 기본적인 예의이다.  보통 대예배당은 남성 전용이고 귀퉁이 작은 예배당은 여성 전용이라고 한다.

쿠알라 룸푸르 이슬람 미술관 Kuala Lumpur Islamic Art Museum

이슬람 미술관은 총 4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1층은 로비, 2층에는 분수가 있는 중정, 레스토랑, 미술관 스토어가 있다. 3층에는 세계 각국의 이슬람 자료와 모스크 모형, 4층은 직물, 도자기, 무기, 화폐 등을 전시하는 전시관이다. 상설 전시 이외에 템포러리 갤러리에서 테마에 따른 전시가 열리기도 한다.

 

말레이시아 국립 박물관 Malaysia National Museum

1963년 말레이 전통 건축 양식으로 건립되었고 선사, 말레이 왕국, 식민지 시절, 현대의 말레이 등 4개의 전시실이 있다. 선사실, 말레이 왕국실, 식민지 시설관, 현대 말레이관이 운영중이다. 중앙홀의 그림자 인형인 와양 쿨리트, 전시실의 범선 조각, 금으로 만든 나뭇가지 공예품, 왕가의 침실 등을 보는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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