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곳이 있다면 바로 화이트비치가 아닐까 싶다. 이런 화이트비치는 아름다운 해변은 물론이고 다양한 리조트와 숙소들이 밀집해 있는 곳이라 그런지 어디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할수가 있다. 그래서 오늘은 보라카이 화이트비치 숙소에 대해서 알아볼까 하다.
리젠시 리조트 Regency Resort
보라카이 가든 리조트와 경쟁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리조트 중에 하나이다. 화이트 비치의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비치 북쪽과 남쪽으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D몰과도 가깝다라는 점이 장점이다. 최근 새로 지어진 샹그릴라 리조트의 규모에 비하면 살짝 작은 느낌이 들 수 있지만, 특별한 교통수단이 없는 화이트 비치에서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다.
또한 리조트와 연계한 푸드 코트가 있어 입맛에 맞는 다양한 요리를 맛보는 즐거움도 가지고 있다. 풀장의 아기자기함은 옆의 보라카이 가든 리조트에는 못 미치지만 럭셔리한 스파 시설과 모던한룸 인테리어가 매력적이다. 한국인에 비해 외국인 여행객의 비율이 높은 편으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즐길수가 있따.
2007년 새로 가든 윙(Garden Wing)이라는 건물이 추가되어 규모를 확장했으며, 바로 옆에 위치한 구 쉐라프 리조트를 인수해 리젠시 계열의 리조트로 재탄생 시켰다. 그러나 확장된 규모만큼이나 리조트 내부가 넓고 구조가 다소 복잡해 자칫하면 리조트 내에서 길을 잃기 쉽다. 풀과 바로 연결이 가능한 풀 억세스룸은 새로 오픈한 가든 윙에 자리하고 있다.
만다린 리조트 Mandarin Resort
돈 비토 레스토랑과 만다린 스파 등 리조트와 연계된 시설들이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리조트이다. 바로 옆에 있는 쉐라프와 리젠시보다는 다소 규모는 작으나 럭셔리함에 있어서는 뒤지지 않으려 곳곳에 신경 쓴 흔적이 보인다. 한국인보다는 필리피노와 유럽인들의 방문이 잦은 곳이라고 한다.
골든 피닉스 호텔 Golden Phoenix Hotel
중국인 사장이 운영하는 리조트로 리조트 곳곳에 걸려 있는 홍등이 중국풍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규모는 작은 편은 아니나, 작은 사이즈의 룸이 빈틈없이 조밀하게 이어져 있어 답답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주 이용객이 중국인으로 한국인 관광객의 이용은 드문 편이다.
보라카이 오션 클럽 비치 리조트 Boracay Ocean Club Beach Resort
2006년 10월에 오픈한 리조트로, 작지만 깔끔하고 실속 있는 룸과 풀장을 구비하고 있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리조트인 만큼 한국인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가 좋은 편에 속한다. 레스토랑에서는 다양한 한국식 메뉴가 준비되어 있으며, 필리핀 전통 요리도 한국어로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어 주문이 편리하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특히 풀 억세스룸은 풀장과 바로 연결되어 있지만, 바다도 한눈에 들어오므로 뷰가 좋은 편이다. 풀장의 규모 또한 큰 편이며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는데, 풀장에서 수영을 즐기다가 바로 비치로 달려나갈 수 있어 더욱 좋다.
아샤 프리미어 스위트 Asya Premier Suites
최근 허니무너에게 가장 사랑받는 리조트 중 한 곳이다. 4개의 풀 빌라와 16개의 프리미어 스위트룸으로 이루어진 화이트 비치 최남단의 럭셔리 리조트라고 한다. 화이트 비치에서도 가장 한적하고 바다가 예쁜 남쪽 끝에 자리한 장점 외에도 널찍한 풀장과 풀장만큼 넉넉한 사이즈의 룸으로 만족도가 높은 곳이다. 저녁이면 예쁘게 조명을 밝혀 더욱 아름다워지는 곳이라 매우 로맨틱한 느낌을 준다. 한 번에 많은 투숙객을 받지 않는 리조트로 그만큼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다만, 화이트 비치의 중심지인 D몰까지의 거리가 상당하다는 점이 아쉬운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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