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여행정보 주의사항 준비물

필리핀은 적도의 약간 북쪽, 아시아 대륙 남동쪽의 서태평양에 산재하는 7000여 개의 섬들로 구성된 나라로 1565년부터 에스파냐가 정복하였고, 1898년 독립을 선언하였으나 에스파냐-미국 전쟁으로 미국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1943년 일본 점령을 거쳐 1945년 미국군이 탈환한 후 독립하여서 지금에 이르는 국가이다.

투명하고 맑은 바다, 다양한 어종과 산호들로 전 세계 다이버들에게 사랑받는 나라이며 아름다운 바다에서 휴가를 보내고자 하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 중에 하나이다. 특히 풍부한 해산물과 다양한 바비큐 요리로 유명하며, 수도인 마닐라는 대형 쇼핑몰과 복잡한 교통으로 유명하며 제2의 수도라고 불리는 세부는 화려한 리조트로 유명한 곳이다.

 

필리핀 기후

일 년 내내 따뜻한 열대성 기후인 필리핀의 연평균 기온은 26~27℃의 날씨를 자랑한다. 다만 6월에서 11월까지가 우기이며 12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가 건기로 구분된다. 연평균 습도는 77%인데 3월과 5월 사이는 덥고 메마른 날씨가 계속된다. 우기인 6월에서 10월까지는 태풍이 자주 오기 때문에 이때에는 여행을 추천하지는 않는다.

필리핀 여행 적기

위에서 먼저 언급을 했듯이 필리핀의 6월에서 11월까지의 우기 기간에는 가급적 여행을 피하는 것이 좋다. 태풍이 자주 오기 때문에 하루종일 비가 내리는 날도 있을수가 있다. 또 4월에서 5월이면 필리핀은 우리나라의 여름에 해당되는 기간으로 찌는 듯한 더위와 싸워야 한다. 12월부터 3월까지가 가장 여행하기 좋은 시즌이다.

 

화폐

필리핀의 화폐는 페소(peso 또는 php)를 사용하며 환율은 약 1페소＝25.73원 정도 이다. 동전은 25센타보, 1페소, 5페소, 10페소가 있으며, 지폐는 20페소, 50페소, 100페소, 200페소, 500페소, 1000페소가 있다. 최소 단위는 센타보(centavos)라고 하며 100센타보가 모이면 1페소가 된다고 하니 여행에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전압

전압은 220V가 일반적이다. 한국과 플러그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한국에서 가져간 가전제품을 이용하려면 플러그 어댑터가 필요하니 이점을 참고하는 것이 좋을듯 하다. 물론 유명한 리조트 들은 플러그 어댑터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여행을 가기 전 리조트에 문의를 하거나 혹은 홈페이지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을듯 하다.

 

비자

관광 목적으로 필리핀을 방문할 경우 체류 기간이 21일 이내인 경우에는 돌아오는 항공권이나 제3국행 항공권을 소지하고 있으면 별도의 비자가 필요없다. 21일이 넘을 경우에는 필리핀 대사관에서 59일짜리 관광 비자를 발급받아야 하니 필리핀 한달 살기를 할 경우에는 반드시 비자를 발급받도록 하자.

환전

여행사에서 상품을 예약하면 환전 수수료 할인 쿠폰을 주는데, 이것을 이용하면 좀 더 저렴하게 환전할 수 있다. 하지만 인천공항에서는 대부분 이용이 불가능하므로 미리 환전을 해두는 것이 좋다. 할인쿠폰 없이 환전할 경우엔 은행들이 거의 환율이 비슷하므로 자신의 주거래 은행에 가서 환전을 하면 어느 정도 수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마닐라와 세부처럼 큰 도시의 경우 현지의 환전소에서 환전을 하는 것이 더 이익이다. 한국에서 달러로 환전한 후 페소로 환전할 경우에는 현지 환전소에서 환전을 하면 조금 더 많은 이윤을 남길 수 있다. 대형 쇼핑몰이나 리조트는 신용카드 이용이 가능하니 현금과 신용카드 모두를 가지고 가는 것이 좋으며 고급 레스토랑이나 해양 체험을 할때에는 한국의 경비와 비슷하니 여유 자금이 어느정도 있는 것이 좋다.

필리핀 여행 주의사항

필리핀은 특히 소매치기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필리핀에 여행을 갔다온 이들의말을 들어보면 하나같이 소매치기를 당하지 않는 경우들이 거의 없을 정도이다. 그리고 필리핀인들에게 최대한 친절하게 대하는 것이 좋은데 필리핀은 총기 소지가 되는 나라라서 그런지 가끔씩 총기사고등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안전하나 혹시라도 불의의 사고를 입을수가 있기 때문에 필리핀인들에게는 친절하게 대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