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홀 여행정보 관광지 추천

보홀은 필리핀에서 근래에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 관광지라고 한다. 필리핀의 작은 섬이지만 매우 알찬 관광코스를 자랑하고 있기도 하고 아름다운 리조트로 인해서 연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 보홀은 막탄섬에서 페리를 타고 이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가족 여행지로는 그렇게 좋지 않다.

다만 보홀 여행을 가기까지가 범거롭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한국인들이 많이 없다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곳이 바로 보홀 여행이다. 그렇다면 이런 보홀 여행에서 어디를 여행하는 것이 좋을까?

1) 보홀 스킨 스쿠버 다이빙
보홀은 다양한 어종을 볼수가 있기 때문에 바다 해양을 즐길수가 있는 스킨 스쿠버 다이빙을 즐겨보는 것이 좋다. 특히 발리카삭 섬은 다이버들에게 가장 사랑받고 있는 다이빙 스폿이라고 하니 여행에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2) 초콜릿 힐 투어
보홀 여행의 최대 관광지로 우기인 6~11월에는 초록빛을 유지하는 이 언덕들이 건기를 맞이하면서 점점 초콜릿 색으로 변신하여 달콤한 거대 초콜릿을 연상케 하는 데서 ‘초콜릿 힐’이라는 이름이 유래가 되었다고 한다. 전망대 까지는 차를 타고 이동을 하지만 이후에는 계단을 이용해야 하니 이점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3) 알로나 비치
보홀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손꼽히는 알로나 비치는 하얀 백사장으로 유명한 곳이다. 그리고 이 알로나 비치를 끼고 아름다운 리조트들이 바다를 가로지르며 펼쳐져 있기 때문에 대부분 따로 코스를 짜서 방문을 하는 일들은 거의 없으며 해변의 바에 앉아서 한가롭게 휴양을 즐길 수 있어서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랑하는 곳이다.

 

또한 알로나 비치의 해변은 수면이 얕아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으며 따사로운 태양 아래 태닝을 즐기기에도 더없이 좋기 때문에 항상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다. 알로나 비치에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주로 유럽인들로, 곳곳에서 비치 체어에 누워 독서와 태닝을 즐기는 사람들과 마주칠 수 있다. 여유롭게 휴가를 즐기는 그들의 모습이 알로나 비치를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것이 아닐까 싶다.

4) 로복 강 투어
로복강은 '필리핀의 아마존'이라고 불릴 정도로 울창한 밀림을 자랑한다. 로복 강 투어는 대체적으로 유람선을 타고 점심 식사를 즐기며 여행을 하게 되느데 모터가 달린 커다란 뗏목처럼 보이는 크루즈선을 타고 강을 유람하는 코스로 간단한 현지식 뷔페가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한다. 또한 식사를 하면서 라이브 연주를 들을수가 있기 때문에 절대 지루할 일이 없다.

 

간혹 로복 강 기슭에 사는 꼬마들이 배를 보고는 반가운 마음에 헤엄을 쳐 배에 매달리기도 하는데, 주머니에 남은 동전이 있는 사람들이 동전을 쥐어 주기도 한다. 로복 강 투어는 다이나믹함보다는 편안하고 한가롭게 강과 주변 풍경을 감상하는데 포인트를 두어야 한다. 목적지에 다다르면 관광객을 환영하는 조촐한 연주와 노래가 작은 뗏목에서 펼쳐지게 된다. 로복 강을 투어하는 뱃삯의 경우 다른 여행객들과 함께 배를 타게 되면 1인당 400페소 선이며, 따로 배 한 척을 빌려 단독으로 투어를 할 경우 1,200페소라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5) 따르시스 원숭이 관광 센터
세계에서 제일 작은 원숭이인 따르시스 원숭이를 만나볼 수 있는 곳으로 크고 세련된 동물원은 아니라 실망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그러나 필리핀이 아니면 보기 힘든 따르시스를 볼 수 있다는 점은 분명히 매력적인 부분이라고 생강르 한다. 인형처럼 작고 귀여우며 뇌보다 크다는 커다란 눈이 인상적인 이 원숭이는 현재 멸종 위기에 처해 있으며 보호 대상으로 선정된 종이다.

먹이로는 과일과 귀뚜라미와 같은 작은 벌레들을 먹는데, 입구에서 먹이를 판매하고 있어 기다란 꼬챙이에 꽂아 원숭이에게 건네면 우물우물 식사를 하는 모습도 관찰할 수 있으며, 손에 올려놓고 기념 사진 촬영을 할 수가 있기 때문에 분명 특별한 추억이 된다. 다만 야행성인 따르시스의 특성상 낮 시간대에 방문하면 주로 잠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억지로 깨워 스트레스를 주는 것은 좋지 않으며 이곳의 별도의 입장료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