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홀은 세부 옆에 있는 작은 섬으로 보홀의 날씨는 평균 27℃ 정도로 일반적인 열대기후를 나타낸다. 10월~12월 사이가 1년 중 가장 선선하다. 더군다나 우기와 건기가 정확치 않고 태풍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으므로 연중 어느 때 방문해도 무관하여 많은 이들이 보홀섬을 찾고 있다. 이런 보홀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기 때문에 호핑투어와 같은 레저를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곳에 해당한다.
# 팡라오 섬
외국인들에게 더욱 유명한 보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섬은 팡라오 섬이라고 한다. 팡라오 섬에 위치한 대부분의 숙소가 자리 잡고 있는 섬의 남서쪽으로 길이 500m 정도밖에 되지 않는 아담한 해변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알로나 비치라고 한다.
이 알로나 비치는 해변을 따라 숙소와 비치 바, 작은 상점과 야자수 숲이 이어지는 비치로, 야자수 아래에서 한가롭게 독서와 낮잠을 즐기며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저녁 무렵이면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커다란 도마뱀 등 희귀 동물과 마주칠 수도 있다고 하니 여행에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 발리카삭
발리카삭은 보홀에서 다이빙 스폿으로 가장 유명한 섬이다. 다만 너무 작운 섬이라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으므로 대부분의 허니무너와 관광객들은 팡라오 섬의 알로나 비치에서 휴식을 취하며, 발리카삭 섬은 다이빙과 호핑 투어 시에 하루 정도 방문을 하는 경우들이 대부분이다.
- 보홀 호핑투어
호핑 투어와 스노클링은 보홀에서 꼭 체험해 봐야 할 필수 코스 중에 하나이다. 혹여나 바다에 들어가는 것이 무섭다면 배에서 낚시를 즐겨보는 것도 매우 좋은 선택이다. 스노쿨링은 5m 이내의 바다에서 즐기는 레저로 청명한 필리핀의 바다가 아니면 즐기기 어려운 체험이다. 간단한 스노클링 장비 사용법을 익힌 후 구명조끼를 입고 바닷속을 감상하며 헤엄치는 코스로 수영을 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구명조끼가 있기 때문에 초심자라도 문제가 없다.
스노클링의 경우는 꼭 배를 타고 멀리 나가지 않더라도 비치 가까운 곳에서도 즐길수가 있으며 그래서 알로나 비치 주변의 대여숍에서 장비를 대여를 하는 곳들이 많이 있다. 단, 수영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보트에서 너무 먼 곳까지 헤엄치면 보트까지 다시 오기 어렵기 때문에 보트 근처에서 스노쿨링을 즐기는 것이 좋다.
보홀은 호핑이나 스노클링 호객꾼이 거의 없는 편이므로 직접 숍으로 가서 신청을 하는 식으로 이루어지는데, 영어가 가능하면 로컬 숍을 방문하는 것이 한인 숍보다 저렴하다고 한다. 그러나 가격이 저렴한 만큼 호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시푸드 런치의 메뉴가 빈약한 편에 속한다. 한인 숍을 이용하거나 가이드에게 부탁해서 호핑 투어를 신청할 경우 1인당 60달러 선에서 알아볼수가 있다.
- 스킨 스쿠버 다이빙
필리핀은 다른 어느 바다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맑고 깨끗해 시야가 밝으며, 다양한 어종들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스킨 스쿠버 다이빙을 하기에는 매우 적당한 해양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보홀의 다이빙 스폿은 세계적으로 유명해 끊임 없이 다양한 다이버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특히 발리카삭 섬은 다이버들에게 가장 사랑받고 있는 다이빙 스폿 중에 하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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