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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자/미국 남미 아프리카

브라질리아 여행하기 좋은 계절 및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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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리아는 브라질의 수도로 계획도시로 날개를 편 거대한 제트기 모양을 하고 있다.  ‘파일럿 플랜(Pilot Plan)’ 이라는 도시계획에 따라 만들어졌다. 황량한 고원지대에 5년 만에 건설된 100% 계획도시라고 한다. 천재적인 도시계획가 평가되는 루시우 코스타(Lúcio Costa)가 도시 설계를 맡았고, UN 빌딩의 설계자이기도 한 오스카 니마이어(Oscar Niemeyer)가 내부 건축물들을 맡았다. 오스카 니마이어는 독특하고 초현대적 건축물들로 도시를 채웠다. 제도판 위에서 탄생한 도시 브라질리아는 전반적으로 자연스러운 인간미가 부족하다는 평가도 있다. 보행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고 공공시설물인 광장이나 공원이 부족하다. 더구나 모든 것을 완벽하게 예측하고 계획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예상보다 인구가 늘어 정체에 시달리고 있다. 이런 한계에도 불구하고 과거가 없는 도시 브라질리아는 철저한 계획에 바탕을 둔 도시구조 및 초현대적인 건물형태 등으로 198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브라질리아 기후 그리고 브라질리아 여행하기 좋은 계절

해발 1,152m인 브라질리아는 남위 15˚인 내륙 브라질고원에 위치하여 해안 지방보다 기온과 습도가 모두 낮다. 연평균기온이 18℃ 정도이며 6월과 7월이 가장 낮다. 10~3월까지는 평균기온이 23℃로 따뜻하지만 비가 많이 내리는 특징을 보인다. 이런 브라질리아 여행하기 좋은계절이라고 한다면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10~3월이다. 우리나라와 계절이 정반대이므로 겨울철에 따뜻해서 여행하기 좋다.

 

브라질리아 치안

브라질리아의 치안 상태는 비교적 좋지 않은 편에 속한다. 특히 소매치기는 물론 돈이나 귀중품을 빼았는 강도 사건들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므로 여행을 하는데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곳이라고 한다. 그렇기때문에 여행을 할때 혼자 가거나 특히 여성들끼리, 여성 혼자 여행을 하는것은 삼가한다.

브라질리아 음식 정보

브라질리아에서는 호텔 레스토랑을 주로 이용을 하고 있다. 계획도시라서 상점들이 몰려있는 곳들도 매우 많지만 중심가에 레스토랑이 모여 있는 지역이 없기 때문이다. 남부 호텔 지구에서는 파티오 브라질(Pátio Brasil) 쇼핑몰 4층에 위치한 셀프서비스 식당가를 이용할 수가 있으니 여행에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브라질리아 축제

브라질 최대 축제는 리우 카니발이 아닐까 싶다. 리우 카니발은 흔히 삼바 축제로 널리 알려져 있다. 법정 카니발 당일 외에도 이튿날까지 쉬는 게 관례라고 한다. 로마가톨릭의 기념일인 부활절에는 대규모 행진을 볼 수 있으니 이시기에 브라질리아를 여행을 하는것도 매우 좋은 볼거리를 즐길수가 있다.

브라질리아 주요 관광지

- 브라질리아 국립공원
차빠다 도스 베아데이로 여유롭게 언덕 위를 산책하며 휴식할 수 있는 브라질리아 국립공원(Parque Nacional de Brasília)은 브라질리아를 감싸고 있는 자연공원이다.

- 삼권 광장
삼권 광장(Praça dos Trés Poderes)은 비행기 모양을 하고 있는 브라질리아에서 머리에 해당하는 부분에 자리한 광장이다. 이 광장에는 대통령 관저, 국회의사당, 최고재판소 등이 들어서 있어 브라질의 행정을 이끌어가는 중심지 역할을 한다.

 

- 보아본타지 사원
꼭대기에 세계에서 가장 큰 크리스털이 놓여 있는 것으로 잘 알려진 보아본타지 사원(Legião da Boa Vontade)은 세계 평화와 세계 모든 종교를 기원하기 위해 세워졌다. 피라미드 모양으로 건축된 사원은 7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크리스털은 가장 윗부분에 위치하고 있다. 사원 내에는 아트갤러리, 인터넷룸, 수정 매장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 돔보스코 성당
무게가 2,700㎏에 달하는 화려한 샹들리에가 일품인 돔보스코 성당(Santuário Dom Bosco)은 텔레비전 탑 남쪽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다. 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 공간은 바다 속에 잠겨 있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아름답고 신비로운 파란색 그러데이션을 선보인다.

- 쿠비체크 대통령기념관
독특한 디자인으로 커다란 관이 연상되는 쿠비체크 대통령기념관은 브라질리아 건설의 아버지인 전 대통령 쿠비체크의 묘지다. 관의 외부는 주위가 수면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수면을 가로지르는 계단을 내려오면 관의 내부로 들어가게 된다. 관의 내부에 있는 약 3천 부의 장서는 쿠비체크의 것인데 의사 경력이 있었던 만큼 장서의 대부분이 의학서이다. 부인의 사무실 역시 그대로 재현되어 있는데, 2층 중앙에 있는 덮개 속에 천사를 그려 넣은 스테인드글라스로 만든 관이 안치되어 있다.

- 브라질리아 대성당
브라질리아의 상징인 브라질리아 대성당(Catedral Metropolitana de Brasília)은 오스카에니마엘이 설계한 것으로 유명하다. 왕관 모양으로 건축되었는데 16개의 기둥이 받치고 있으며 기둥 사이사이에는 스테인드글라스 등으로 만든 조형물이 있어 매우 독특한 디자인의 성당이다. 천장에는 3개의 천사 모빌상이 매달려 있으며 성당 내부의 높이는 36m나 된다.

- 브라질리아 텔레비전 탑
브라질리아의 중심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브라질리아 텔레비전 탑(Torre de TV de Brasília)은 루시오코스타가 설계한 탑으로 높이가 218m나 된다. 특히 남동쪽으로는 국회의사당과 대성당이 시야에 들어온다. 탑의 앞 광장에서는 토요일과 일요일마다 노점이 들어서서 먹거리나 민예품 등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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