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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자/미국 남미 아프리카

더반 여행하기 좋은 계절 및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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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반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동부에 있는 항구 도시. 1824년 영국령 케이프 식민지로부터 이주해 온 영국인들에 의해 도시가 건설되어 처음에는 포트나탈(Port Natal)이라고 불리었다. 도시가 발전하여 1835년 당시 케이프 식민지 총독이었던 B. 더반 경의 이름을 따서 더반이라고 개칭하였다. 트랜스발(transvaal) 주의 광공업 지대를 배후지로 한 무역항으로 철광석, 설탕 등이 주로 수출되고 있다. 석유·정유·제당 공업 등이 발달했고, 동쪽의 인도양 연안은 관광·휴양지로 알려져 있다.

더반 기후 그리고 더반 여행하기 좋은 계절

더반의 기후는 연중 온화한 편이다. 한여름인 1월의 기온이 평균 27도 인데, 한겨울인 7월에도 평균 22도로 별로 차이가 없다. 일조 일수는 연평균 230일이다. 이런 더반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라고 한다면 더반은 연중 날씨가 온화하므로 어느 때나 여행하기에 좋다. 그중에서도 겨울철에 해당하는 6월부터 9월까지가 가장 좋다. 이 기간은 여름보다 무덥지 않아 다니기에 편하며 여행객의 수가 다른 시기보다 적어 호텔을 잡기도 쉽다.

 

더반 치안

더반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은 웨스트 스트리트와 포인트 스트리트 주변으로, 이 지역에서는 상해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매춘과 마약 밀매가 횡행하고 있는 곳이라고 한다. 숙박료가 저렴한 숙소를 구하려는 여행자는 도시 중심 지역은 위험하므로 치안이 비교적 좋은 샌튼 북쪽 모닝 사이드 지역에 숙소를 얻는 것이 좋다고 하니 여행에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더반 쇼핑 정보

더반에서는 남아프리카의 기념품을 구입하기 매우 좋은 곳이다. 아프리카 아트센터나 줄루족들이 하는 노점 등 시내 여기저기서 기념품을 파는 상점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동양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빅토리아 스트리트 마켓도 여행객이 많이 찾고 있으며 대형 쇼핑센터 워크숍의 이용률도 높다고 한다.

 

더반 음식 정보

더반에는 남아프리카 동인도식 카레를 즐길 수 있는 음식점이 많이 있다. 고급 호텔에서 이용이 가능한 해산물 뷔페도 유명하다고 한다. 특히 싱싱한 해산물 요리를 파는 해산물 음식점이 잘 알려져 있는데 현지의 어부들이 직접 잡아올리기 때문에 언제나 최고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으니 더반에 갔다면 싱싱한 해산물 요리는 필수이다.

더반 주요 관광지

- 더반 식물원
남아프리카와 전 세계에서 수집한 꽃들로 1년 내내 둘러싸인 더반 식물원은 더반 시민들의 아름다운 휴식처이다. 15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이곳은 식민지 시대인 1849년에 만들어져 지금에 이른다. 오키드 하우스에는 희귀한 풀고사리나무를 비롯하여 아시아와 남아프리카에서 수집한 희귀한 난포들이 3,000여 종에 달한다. 더반 식물원은 한가로운 휴식 공간인 동시에 학술적인 가치도 매우 큰 식물원이다.

- 스네이크 공원
다양한 크기와 다채로운 색깔을 가지고 있는 여러 종의 뱀들을 사육하는 동물원이다. 이곳에 있는 뱀들은 남아프리카와 전 세계 각지에서 수집해 온 것들이다. 스네이크 공원 내부로 들어가면 무성한 녹색식물들 때문에 정글에 온 듯한 착각이 든다.

 

- 더반 시청
모던 르네상스 양식의 건축물인 더반 시청 건물은 1910년 세워졌다. 영국 식민지 시대가 연상될 만큼 북아일랜드에 있는 벨파스트 타운홀과 외형이 상당히 비슷하며 시청 건물의 내부에는 미술관, 박물관 등이 들어서 있다. 더반 시청에는 아름답고 화려한 돔이 있는데 런던의 세인트 폴 대성당을 떠오르게 한다.

- 나탈 해양 박물관
배들의 내부를 공개해 놓은 박물관으로 이곳에 공개된 배로는 소해정 SAS 더반, 태그보트 2척, 우룬디, J. R, 모어 등이 있다. 근대와 현대에 걸쳐 변화해 온 항해실을 시대별로 자세히 살펴볼 수 있으며 조타실, 보일러실 등을 포함한 선내의 거의 모든 구역을 자유롭게 다니며 볼 수 있다. 원주민들이 사용했던 이카다를 복원한 모형은 육상 전시실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 우샤카 마린월드
전 세계 5위 안에 들 만큼 거대한 규모의 수족관을 중심으로 수영장과 레스토랑 등이 모두 갖추어져 있는 해양 테마파크이다. 씨월드(Sea World)와 돌핀 월드(Dolphin World) 구역에서는 다양한 수중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고, 물 미끄럼틀을 포함한 여러 기구를 탈 수 있는 웨트 앤 와일드 월드(Wet’n Wild World) 구역도 있다. 샤크 탱크에서는 상어 먹이 주기와 같은 볼거리를 제공하며, 특히 이곳의 돌고래 쇼가 유명한데 아프리카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곳은 더반 비치의 끝자락, 사우스 비치의 남쪽에 자리하고 있다. 베치스 리프 주변에서 진행하는 카야킹 투어를 함께 신청할 수 있다.

- 더반 미니타운
비교적 넓은 부지에 더반 시내의 모든 건물을 미니어처로 만든 곳이다. 공항, 시청, 슈거 터미널, 은해 등의 시내 건물은 물론, 움직이도록 만든 비행기나 열차 등도 실제 같이 만들어져 있어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곳이다.

- 모제스 마부히다 스타디움
항구도시 더반에 위치하고 있어 ‘더반 스타디움’이라고도 불린다. 남아프리카공화국 국기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했다고 알려져 있다. 2010년 월드컵이 열린 곳이다. 2006년 착공을 시작하여 2009년 11월 28일 개장하였다. 지역 경기뿐 아니라 국가적 규모의 다양한 행사가 벌어지기도 한다. 축구를 포함하여 럭비, 골프, 수영, 육상 등 많은 스포츠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상단에 두 개의 거대한 아치가 놓인 지붕의 외관이 무척 독특한 경기장이다. 경기장 주변으로 넓은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산책로를 따라 걸어가면 바닷가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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