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룩소르 여행하기 좋은계절 및 정보

이집트 룩소르는 나일강 상류에 자리 잡은 테베(Thebes)는 아몬(Amon) 신의 도시로, 이집트 중왕국과 신왕국 시대 수도였다. 카르낙(Karnak)과 룩소르(Luxor)의 사원과 궁전들, 그리고 ‘왕가의 계곡’과 ‘왕비의 계곡’이 있는 네크로폴리스(Necropolis)를 자랑하는 테베는 이집트 문명의 전성기를 보여 주는 놀라운 유적이다.

이집트 룩소르 기후 그리고 이집트 룩소르 여행하기 좋은계절

아열대 기후를 보이는 룩소르는 대체적으로 온화한 편에 속한다. 한여름에는 매우 덥지만 습도는 낮기 때문에 엄청난 무더위에도 기분 나쁜 더위라고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이런 이집트 룩소르 여행하기 좋은계절이라면 12~2월이 여행최적기이다. 우리나라의 봄이나 가을과 비슷한 날씨를 보인다.

 

이집트 룩소르 치안

대체적으로 룩소르의 치안 상황은 안정적인 편에 속하지만 여행객들이 많은 관광지나 유적지 등지에서는 소매치기 등이 자주 발생하므로 조심하는 것이 좋다. 외국 어디를 나가더라도 관광지에서는 소매치기가 매우 빈번하고 정말 눈깜짝할 사이에 당하니 언제든지 신경을 곤두서고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집트 룩소르 음식 정보

룩소르에는 여행객 대상의 레스토랑이 많은 편으로 룩소르 신전 부근, 텔레비전 거리, 하리드 와리드 거리 등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가격이 저렴한 정식을 파는 음식점들도 있는데, 맛있는 음식점을 찾으려면 역 주변, 부하타 거리, 만세야 거리쪽으로 가야 하니 여행에 참고해야 할듯 하다.

 

이집트 룩소르 숙박 정보

고급 호텔부터 저렴한 호텔까지 다양하다. 고급 호텔은 나일강 주변과 남쪽의 하리드 본 프리드 거리에 길게 늘어서 있으며 유세프 하산 거리와 텔레비전 거리에는 중급 호텔이 밀집해 있다. 숙박료가 저렴한 호텔은 역 주변부터 텔레비전 거리와 마디나 거리 등지에 많다.

이집트 룩소르 주요 관광지

- 룩소르 신전
룩소르에 방문하면 가장 처음 마주치게 되는 룩소르 신전은 나일강 동쪽 시내 중심 지역에 있는 거대한 신전이다. 룩소르 신전은 이집트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신전으로 꼽히는 카르나크 신전 남쪽에 자리해 있다. 룩소르 신전은 아문 신의 남쪽 궁전이라 불린다. 오페트 축제 때 주로 사용된 곳이라고 한다. 가장 유명한 것은 제1 탑문에 새겨져 있는 ‘카데시 전투’ 양각이다. 람세스 2세가 히타이트 제국과 벌인 전투 장면을 조각한 것으로 상당히 실감 나게 표현되어 있다.

 

- 카르나크 신전
카르나크 신전은 이집트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신전이다. 룩소르 신전 북쪽 3km에 자리한다. 기원전 1990년부터 건립을 시작하였다. 아메넴헤트 1세가 착공한 이후 후대 파라오들에 의해 여러 차례 개축되었다. 잦은 도굴과 지형적 문제 때문에 현재 상당 부분 훼손되었다. 전체의 10% 정도만 발굴된 상태라고 한다.

- 하트셉수트 여왕 신전
스스로 파라오가 되었던 이집트 최초의 여왕 하트셉수트의 신전은 매우 독특하고 웅장한 3층의 테라스식 건물이다. 신전의 벽화를 살펴보면 하트셉수트의 통치 기간에 일어난 사건들이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 고대 테베와 네크로폴리스
고대 테베와 네크로폴리스는 이집트 룩소르에 위치한 세계문화유산이다. 테베는 아문 신의 도시이며 이집트 중왕국, 신왕국 시대 수도였다. 나일강을 중심으로 동쪽의 네크로폴리스, 서쪽의 테베로 나뉘었다. 현재 룩소르 일대가 그곳이다. 수도 카이로에서 남쪽으로 약 670km 떨어진 곳에 룩소르와 카르나크가 자리해 있다. 룩소르는 나일강을 중심으로 동(東)과 서(西)로 지역이 나뉜다. 시내 유적 대부분이 고대 테베와 네크로폴리스라는 이름으로 1979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 멤논의 거상
원래 아메노피스 3세의 신전 입구에 있었으나 현재 신전은 자취를 감추고 석상만 남아 있는 멤논의 거상은 룩소르 서쪽에서 제일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두 개의 석상을 말한다. 높이가 23m인 이 석상은 파라오가 옥좌에 앉아 두 손을 무릎 위에 올린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 왕가의 계곡
카르나크 신전과 더불어 룩소르 최대의 유적지로 이름이 높은 왕가의 계곡은 나일강 서쪽에 위치한 네크로폴리스이다. 이곳에 방문하면 투탕카멘, 람세스 3세, 람세스 6세 등을 비롯한 60여 개의 파라오 무덤들을 관람할 수 있다.

- 왕비의 계곡
왕비의 계곡은 제19~20왕조 사이의 왕비와 왕자들의 무덤으로 현재 일부만이 관광객에게 개방되어 있다. 람세스 2세의 왕비 네페르타리의 무덤도 이곳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