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엘리자베스 여행하기 좋은 계절 및 정보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 주에 있는 도시. 지명은 1820년 당시 케이프 총독 대리 던킹의 부인 엘리자베스 던킹의 이름을 딴 것이다. 1799년 영국인이 이 곳에 프레데릭 요새를 세움으로써 식민이 시작되었고, 1873년 다이아몬드 산출지인 킴벌리와 철도가 연결되면서 급속히 발전하였다. 내륙국인 잠비아, 짐바브웨와도 철도로 연결되어 그 외항(外港)의 역할을 한다. 제2차 세계 대전 후에는 미국 등의 자본으로 자동차·고무·석유 화학 등의 공장이 세워져 공업 도시로 성장하였다. 남부는 아름다운 해변이 있는 휴양지, 주택지이다.

포트엘리자베스 기후 그리고 포트엘리자베스 여행하기 좋은계절

인도양을 끼고 있는 포트엘리자베스는 연중 대체로 온화한 기후를 보인다. 연평균 기온은 18℃, 여름 평균 기온은 28℃ 수준이며 겨울에도 영하로 내려가지 않는다. 이런 포스엘리자베스 여행하기 좋은계절이라고 한다면 인도양 연안에 위치한 포트엘리자베스는 연중 날씨가 온화하여 어느 때나 여행하기에 좋다. 겨울 최저 기온은 8℃로 춥지 않고 서늘한 정도라서 야외활동에도 지장이 없다.

 

포트엘리자베스 치안

포트엘리자베스의 치안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편에 속한다. 백인이 전체 인구의 약 ⅓을 차지하며, 비치프런트는 특히 안전한 편에 속한다고 하니 여행에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단, 시내 중심가는 다소 위험하다. 야간에는 택시를 타고 이동하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되도록이면 야간에 돌아다니는 것을 피하자.

포트엘리자베스 음식 정보

시내 중심가에서 남쪽에 위치한 훔메드 해변에 근사한 레스토랑이 많이 분포가 되어 있다. 그리고 대체적으로 분위기와 음식 맛의 평균적인 수준이 높다. 특히 인도양에서 금방 잡은 신선한 재료로 요리하는 시푸드 전문 레스토랑이 인기 있다고 하니 여행에 참고하자.

 

포트엘리자베스 쇼핑 정보

Durban Road와 Njoli Sqaure 일대는 쇼핑 중심가이다. 각종 브랜드 숍, 와인 숍, 카페 등이 즐비하다. 매주 일요일 킹스 비치에서 해피 밸리까지 비치 프런트 마켓이 열린다. 옷과 바구니 등 다양한 잡화들을 판매한다. 서퍼들의 메카로 꼽히는 제프리스 베이(Jeffreys Bay)에는 서프 전문 상점들이 많다. 보드워크 카지노(Boardwalk Casino) 단지에는 각종 상점과 위락 시설이 밀집해 있다.

포트엘리자베스 주요 관광지

- 베이 월드
흄우드(Humewood) 해변에 자리한 종합 위락 시설이다. 수족관, 박물관, 파충류 농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족관에서는 매일 돌고래쇼와 물개쇼를 선보여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많다.

- 아도 국립공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세 번째로 규모가 크며, 가장 인기 있는 국립공원으로 꼽힌다. 과거 이 지역에는 수천 마리의 코끼리가 있었는데, 밀렵으로 그 수가 심각한 수준으로 격감하였다.

 

-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은 남아프리카공화국 포트 엘리자베스시 넬슨 만델라 베이 구역에 자리한 다목적 경기장이다. 2010년 월드컵을 대비해 신축했고 약 4만8,00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2009년 개장하였다.

- 포트 알프레드
포트엘리자베스 교외에 위치한 휴양지다. 포트엘리자베스 시내에서 동쪽으로 약 150㎞ 떨어져 있다. 바다와 강을 끼고 있으며, 각종 수상 스포츠 시설 및 골프 클럽, 카지노 등이 자리한다.

- 제프리스 베이
포트엘리자베스 시내에서 서쪽으로 약 70km 떨어져 있는 해변이다. 한적하고 아름다운 해변마을이며, 세계적 서핑 포인트로 유명하다. 세계 서핑 리그 챔피언십 투어를 포함한 유수의 서핑 콘테스트와 이벤트가 열린다. 파도와 바람, 지형, 온도 등 서핑에 적합한 요건을 고루 갖추고 있어 전 세계 서핑 애호가들의 성지로 불린다. 6월부터 9월까지가 서핑하기 가장 좋은 날씨로 꼽힌다. 6월에서 12월에는 바다 근처를 오가는 돌고래 무리를 볼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