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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자/미국 남미 아프리카

산티아고 여행하기 좋은 계절 및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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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의 중부에 위치한 도시로 이 나라의 수도이며 안데스 산맥과 해안 산맥으로 둘러싸인 넓고 평탄한 분지에 자리 잡은 곳이다. 산티아고에서 유럽의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은 아르마스 광장이다. 이곳에는 중앙 우체국, 시청, 대성당 등 유럽풍의 옛 건물들이 비교적 원형 그대로의 모습으로 잘 보존되어 있다. 특히 대성당은 유럽의 유명한 대성당들과 견주어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웅장하고 아름답다.

산티아고 기후 그리고 산티아고 여행하기 좋은 계절

산티아고는 사계절이 있으며 여름은 습기도 많고 무더운 편이다. 이런 산티아고 여행하기 좋은 계절은 9월부터 11월까지의 봄이나 2월부터 4월까지의 가을이 여행하기에 좋다. 여름에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다. 스키를 즐기려면 5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가 최적기라고 한다.

산티아고 치안

대체적으로 치안은 안정된 편에 속한다. 다른 칠레의 도시보다는 더욱더 안전하기 때문에 여행을 하는데 있어서 그렇게 무리가 있는 곳은 아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아르마스 광장, 산타 루시아 언덕, 파트로나토 지역 등에서는 소매치기와 날치기가 빈번하기 때문에 이에 주의해야 한다.

산티아고 주요 관광지

- 산티아고 아르마스 광장
구시가지에 자리한 산티아고 아르마스 광장(Plaza de Armas de Santiago)은 역사적, 정치적으로 산티아고의 중심이 되는 곳이다. 광장 주변에는 스페인으로부터의 독립을 기념하는 독립기념비, 산티아고의 기초를 쌓은 발디비아의 기마상 등이 자리한다.

- 모네다 궁전
1805년 완공된 모네다 궁전(Palacio de la Moneda)은 원래 조폐국 건물이었지만 1846년부터 대통령의 거처로 사용되고 있다. 피노체트의 쿠데타 당시 아옌데 대통령이 화염 속에서도 끝까지 저항한 장소로 유명하다. 궁 내부 관람을 위해서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궁전 앞 광장에서는 격일로 오전 10시부터 위병 교대식이 펼쳐진다.

- 산티아고 국립역사박물관
산티아고 국립역사박물관(Museo Histórico Nacional)은 아르마스 광장의 북쪽에 자리하고 있다. 산티아고의 옛 지도와 원주민의 수공예품, 건국 영웅들의 초상화와 서간 등 산티아고의 역사를 설명해주는 다양한 전시품을 자랑한다.

 

- 프레 콜롬비아 예술 박물관
프레 콜롬비아 예술 박물관(Museo Chileno de Arte Precolombino)은 칠레를 대표하는 박물관으로 원주민들의 민속품을 전시하고 있다.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콜롬비아 산 아구스틴의 석상이 특히 유명하다.

- 산티아고 대성당
산티아고 대성당(Catedral Metropolitana de Santiago)은 아르마스 광장의 서쪽에 자리하고 있다. 1541년 발디비아가 산티아고를 건설할 당시 건립되기 시작해 1558년 문을 열었고, 화재와 지진 등으로 무너져 다시 짓기도 했다. 안에는 성구와 종교화 등이 다수 전시되어 있다.

- 산티아고 산 프란시스코 교회
산티아고 산 프란시스코 교회(Iglesia de San Francisco)는 산티아고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로 1618년 완공됐다. 중앙 제단에 있는 소코로 성모는 발디비아가 소유했던 것. 교회 옆에는 성화와 종교화 등이 전시된 박물관도 있다.

- 산타 루시아 언덕
산타 루시아 언덕(Cerro Santa Lucía)은 산티아고를 세운 발디비아가 저항하는 원주민을 막기 위해 만든 요새이다. 돌 계단으로 이어진 성에 오르면 산티아고의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다.

 

- 산티아고 국립미술관
산티아고 국립미술관(Museo Nacional de Bellas Artes)은 1880년에 건설되었으며 남미에서도 가장 오래된 미술관 중 하나에 속한다. 16~20세기의 칠레 및 유럽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 마이포 계곡
산티아고 근교에 자리한 칠레의 전통적인 와인 산지. 레드 와인으로 특히 유명하며 고도와 지형에 따라 다양한 품질의 와인이 생산된다. Concha y Toro, Cousiño Macul 등의 와이너리가 유명하며 산티아고에서도 가까워 택시를 타고 쉽게 이동할 수 있다.

- 파리스 론드레스 지역
파리스 론드레스 지역(Barrio París-Londres)은 산 프란시스코 교회 뒤쪽의 론드레스 거리와 파리스 거리의 교차 지역을 말한다. 파리의 모습이 연상된다고 해서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 1920년대에 지어진 건물들이 그대로 남아 있으며 유럽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산티아고 음식 정보

해산물 요리가 유명하지만 가격은 좀 비싼 편에 속한다. 그리고 산티아고에는 칠레 전통요리뿐만 아니라 남미와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국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도 많기 때문에 입맛 때문에 고생을 하는 경우들은 적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레스토랑은 신시가지에 모여 있으니 관광에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산티아고 쇼핑 정보

가격 대비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와인은 빼놓을 수 없는 쇼핑 품목 중에 하나이다. 이밖에 마푸체 족의 전통 수공예품이나 칠레와 아프가니스탄에서만 생산되는 라피스라줄리로 만든 액세서리들도 구입할 만하다고 한다. 고메스 로하스 공원에서 열리는 주말 노천 시장을 이용하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니 여행에 있어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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