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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자/유럽

그라나다 여행하기 좋은계절 및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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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의 최후 거점 도시이자 800년간 이슬람의 지배를 받았던 그라나다에는 이슬람 문화가 새겨져있다. 대표적인 명소 알함브라 궁전은 유럽에 있는 이슬람 상징 건축물 중 최고의 걸작으로 꼽힌다. 알바이신 지구의 산 니콜라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알함브라 궁전과 야경도 일품이다. 왕실예배당, 세크로몬테 쿠에바 박물관, 그라나다 대성당도 그라나다에서 함께 가볼 수 있는 명소이다.

그라나다 기후 그리고 그라나다 여행하기 좋은계절

스페인 그라나다의 기후는 지중해성 기후의 영향으로 연중 온화하다. 연평균 기온은 13℃, 강수량은 42㎜ 정도라고 한다. 이런 그라나타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라고 한다면 4계절 내내 좋겠지만 특히 안달루시아 지방의 축제가 많은 4~5월 방문하면 즐거운 볼거리가 많기 때문에 이때 방문을 하는것이 좋다.

 

그라나다 치안

유럽의 치안은 이미 알려져 있는 대로 대체적으로 좋지 않다. 그라나다 같은 경우는 주택이 밀집되어 있고 좁은 골목길이 많아서 그런지 더욱더 치안이 좋지 않은데 특히 알바이신 지역은 강도사건이 빈발하는 위험 지역이라고 한다. 특히 여성의 경우 단독 통행을 자제하게 한다.

그라나다 주요 관광지

- 헤네랄리페
헤네랄리페(Generalife)는 그라나다 왕의 여름 별궁이었다. 14세기 초에 조성되었다. 세로형 정원의 중앙에 수로를 설치하고 좌우로 분수를 두었다. 주위에는 정성껏 가꾼 꽃과 담쟁이 덩굴이 만발해 있다. 물과 정원수가 어우러진 경관은 이슬람 조경의 특징이다.

- 알람브라 궁전
이슬람 시대의 낭만이 흐르는 그라나다에 위치한다. 유럽에 현존하는 아랍 건축물 중 가장 뛰어난 궁전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알함브라 궁전'이라 부르기도 한다. 198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아라비아어로 '붉은 성'을 뜻하는 알람브라 궁전은 이슬람 건축의 백미이다. 1832년 미국의 외교관인 워싱턴 어빙이 <알람브라 이야기>를 출판하면서 국제적으로 알려져 궁전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가 재발견되었다.

- 카를로스 5세 궁전
카를로스 5세 궁전(Palacio de Carlos V)은 나스르 궁전의 남쪽에서 위치한다. 카를로스 5세가 이슬람 건축에 대항해 르네상스 양식으로 지은 것이다. 16세기 초중반에 걸쳐 건설되었다. 원형 중정을 에워싼 회랑이 있으며, 1층은 도리아식 기둥, 2층은 이오니아식 기둥을 세웠다. 알람브라 궁전 내 다른 건축물과 매우 다른 분위기다.

 

- 나스르 궁전
알람브라 궁전 관람의 백미인 나스르 궁전은 왕의 집무실이자 생활 공간이었다. 14세기 중후반 유수프 1세와 무하마드 5세 부자 시대에 건설했으며, 이후 수차례 증개축을 반복해 완공된 복합형 궁전이다. 194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 그라나다 대성당
그라나다 대성당(Catedral de Granada)은 16~18세기 초에 걸쳐 이슬람 사원이 있던 자리에 세운 로마가톨릭교회 건축물이다. 고딕 양식과 르네상스 양식, 무데하르 양식이 혼합되어 나타난다. 대성당 내부에는 호화로운 스테인드글라스와 황금 예배당, 장엄한 코린트식 기둥 등 볼거리가 많다.

- 그라나다 왕실예배당
그라나다 왕실예배당(Capilla Real)은 그라나다 대성당 바로 옆에 있다. 1504~1521년 르네상스 양식으로 지은 건물이다. 예배당 안에는 이사벨 여왕과 페르난도 공의 묘가 안치되어 있다. 성물실에 보관된 여왕의 수집품이 볼 만하다.

- 성 니콜라스 전망대
성 니콜라스 전망대(Mirador de San Nicolas)는 알바이신 언덕의 정상 부근에 있다. 이곳에 오르면 알람브라 궁전과 시에라 네바다의 경관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 사크로몬테
사크로몬테(Sacromonte)는 알바이신으로 가는 차피스 동쪽 일대의 언덕을 말한다. 이 일대에 정착한 집시들이 언덕의 경사면을 파고 동굴 주거 생활을 했다. 언덕 위에 오르면 그라나다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단, 인적이 드문 곳이기 때문에 신변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 알바이신
다로 강을 끼고 알람브라 궁전 북쪽 언덕에 위치해 있다. 이슬람교도들이 처음 요새를 쌓은 성채 도시로, 그라나다에서 무어인의 자취를 가장 잘 느껴볼 수 있다. 알람브라 궁전에서 내려다볼 때 옹기종기 모여 있는 하얀 집들의 모습은 신비로움이 느껴질 정도로 아름답다. 198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후 1994년 지정 범위가 확대되어 복구가 이뤄지면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 알카사바
알카사바(Alcazaba)는 9~13세기에 지은 요새다. 알람브라 궁전 내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 전성기 때는 24개 망루와 군인 숙사, 창고, 목욕탕까지 갖추었지만 현재는 그 자취만 남아 있다. 요새 중앙에 있는 벨라의 탑(Torre de la Vela)에 오르면 알람브라 궁전 내부와 알바이신 지구, 그라나다 중심부 일대의 수려한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그라나다 음식 정보

그라나다는 스페인에서도 미식의 도시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 전통 스페인 요리 전문점은 물론이며 안달루시아 지방 요리, 그라나다의 토속 요리를 선보이는 곳이 많이 있기 때문에 그라나다에 왔다면 이런 토속 음식들을 한번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라나다 쇼핑 정보

알람브라 궁전과 그라나다 대성당 등 시내 주요 관광지 주변에 각종 민예품 상점이 모여 있다. 기념품으로는 푸른색을 기조로 한 그라나다의 전통도기, 나무 세공품, 알람브라 궁전의 타일 문양을 프린트한 티셔츠 등이 인기 있다. 특히 그라나다는 전통도기가 특산물이니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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