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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자/유럽

아테네 여행하기 좋은 계절 및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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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는 그리스의 수도로 고대에는 아크로폴리스 주변, 특히 북쪽이 시의 중심이었는데, 고대 그리스시대의 ‘아고라’는 아크로폴리스의 북서쪽 기슭에 있었다. 시중에는 고대 유적이 많고 박물관도 있기 때문에 관광도시로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아테네 기후 그리고 아테네 여행하기 좋은 계절

아테네는 지중해성 기후인 아테네의 여름은 온도는 높으나 습도가 낮아 쾌적하며 겨울에는 비가 많이 내리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아테네 여행하기 좋은계절 같은 경우는 봄과 가을이다. 주요 해변과 고대유적지는 성수기가 아니므로 한가롭게 즐길 수 있으며 날씨 또한 따뜻하면서도 덥지 않아 여행하기에 매우 좋다.

아테네 치안

유럽의 치안은 생각보다 그렇게 좋지 않지만 그래도 다른 유럽에 비해서는 아테네의 치안은 대체로 양호한 편에 속한다. 그러나 매우 혼잡한 오모니아 주변과 지하철 등의 장소에서는 소매치기를 조심해야 하는데 유럽의 소매치기는 정말 쥐도새도 모르게 행하기 때문에 돈은 분산해서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으며 큰 돈이나 귀중품들은 가지고 다니지 않는것이 좋다.

아테네 주요 관광지

- 신타그마 광장
그리스어로 '헌법'이라는 뜻을 가지는 신타그마 광장은 1843년 최초의 헌법이 공포된 장소로 아테네시의 중심 광장이다.

- 아테네 국립고고학 박물관
세계 10대 박물관 중 하나이며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비잔틴 시대까지의 각종 유물과 조각품이 전시되어 있다. 고고학에 관한 한 규모와 소장된 유물이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뛰어나며 그중에서도 세계 유산으로 지정된 미술품들이 많다.

- 아테네 올림픽 경기장
제1회 올림픽이 열렸던 장소로 고대 아테네 시대에는 판 아테네 대축제가 이곳에서 열렸다. 현재의 올림픽 경기장은 1895년 제1회 올림픽 개최 당시 그리스 부호인 아베로프가 낸 기부금으로 복원한 것이다.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 대리석으로 만든 좌석과 말굽 모양의 트랙은 고대 경기장을 그대로 복원시킨 것이다.

 

- 고대 아고라
아크로폴리스의 북서쪽에 자리한 아고라는 시장이면서도 정치 이야기를 나누던 곳이었다. ‘모이다’라는 뜻을 담고 있는 아고라에서는 웅변가들의 연설도 들을 수 있었다. 기원전 6세기경부터 시장이 생겨났는데 당시에는 남자들이 시장을 보러 왔으므로 자연스럽게 아고라가 잡담과 토론의 장이 되었다고 한다. 아고라는 다양한 이야기와 정치적 의견이 오고 갔던 중요한 장소로 고대 그리스의 중심지였다.

- 디오니소스 극장
유적으로만 남아 있는 디오니소스 극장은 아크로폴리스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기원전 6세기 때 지어진 고대 아테네의 극장으로서 드라마 예술의 근원지였으며, 소실되었다가 로마시대에 이르러 예술가이자 집정관인 리코우르고스(Lykourgos)에 의해 복구되었다. 이후에는 확장 공사를 통해 검투장으로 사용하였는데, 오늘날에도 그 흔적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지금은 이곳에서 매년 디오니소스 축제가 펼쳐지고 있다.

- 아크로폴리스
높은 곳에 있는 도시 국가를 가리키는 말의 아크로폴리스는 고대 그리스 전역에 세워져 도시의 방어용 요새 역할을 담당하였다. 시간이 지나면서 도시의 중심이 아테네로 이동하게 되자 방어와 종교를 위한 다양한 건축물이 세워졌다. 아크로폴리스에는 지금도 고대의 많은 유적들이 남아 있다.

- 올림피아 제우스 신전
2세기 로마 아드리아누스 황제 시대에 완성된 올림피아 제우스 신전 유적은 아드리아누스 문의 바로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는 15개의 기둥이 남아 있는데 원래는 104개의 코린트식 기둥이 있었다고 한다.

- 파르테논 신전
아테네인들이 그들의 수호 여신인 아테나 파르테노스에게 바친 파르테논 신전은 오랜 세월의 흐름 속에서도 아름다움과 웅장함을 그대로 간직한 아테네의 대표 유적이다. 1687년 베네치아인들이 쏘아 올린 대포로 파괴되어 지금은 그 흔적을 유추하는 것에 만족해야 한다.

- 수니온 곶
석양이 유명한 수니온 곶은 매우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한다. 특히 곶의 돌출된 부분에 서 있는 16개의 하얀 대리석 기둥은 매끈한 균형미를 선사한다. 이곳에는 기원전 444년에 건축된 도리아식 건축물인 포세이돈 신전이 자리하고 있다.

 

- 리카비토스 언덕
아테네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해발 295m의 언덕을 말한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매우 아름다워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케이블카가 정상까지 운행되는데 정상에는 하얀색의 작은 교회인 아기오스 조르기오스(Agios Georgios)가 있다.

- 아레오 파고스 언덕
폴리스는 원래 고대 그리스의 도시국가에 있었던 약간 높은 언덕을 의미하는 말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폴리스는 도시국가 자체를 의미하는 말이 되었고 이에 따라 약간 높은 언덕은 폴리스라는 말 앞에 '높다'라는 뜻의 ‘아크로(akros)’를 붙여 아크로폴리스라고 불리게 되었다. 약간 높은 언덕의 꼭대기에는 파르테논 신전을 비롯한 많은 신전들이 위치하고 있다.

아테네 음식 정보

아테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타베르나는 그리스의 전통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신타그마 광장 주변에 밀집해 있는데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라 가격이 비싼 편이라 그렇게 추천을 하고 싶지는 않다. 저렴한 타베르나를 찾는다면 신타그마 광장 부근의 니키스 거리, 오모니아 광장 주변, 플라카 지구로 가면 되는데 그래도 유럽의 물가로 인해서 싸다고 생각이 되지는 않는다.

아테네 쇼핑 정보

물가는 우리나라와 비교했을 때 평균 20%정도가 비싸며 품질은 오히려 조금 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고대 그리스 문양이 새겨진 항아리를 비롯하여 그림 접시, 향토 인형 등의 장식품이나 모피 제품, 카디건, 양모 스웨터 등은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며 품질도 좋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플라카는 예쁘고 종류도 다양한 금, 은 세공품이 유명하며 신타그마는 모피 제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프랑스나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수입된 명품 쇼핑을 원한다면 아테네와 테살로니키에 가면 된다. 세일 시기를 잘 고르면 쇼핑을 더욱 알차게 할 수 있다.

2월이나 8월이 세일이 많은 시기로,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진 상점보다는 일반 상점의 할인율이 훨씬 높다. 특히 콜로나기에는 20~50% 대폭 할인하는 부티크들이 많으므로 쇼핑을 할 때 매우 유용하다. 벼룩시장도 이용할 수 있다. 주말마다 플라카와 모나스 라키 광장에서 열리는데 역사적 가치가 있는 골동품은 허가 없이는 구입이 불가능하다. 불법으로 구입했을 경우 출국심사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미리 확인하고 구입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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