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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자/유럽

암스테르담 여행하기 좋은 계절 및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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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의 숨결이 살아있고 튤립이 만개한 아름다운 항구 도시인 암스테르담에는 약 170개가 넘는 국적의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이곳을 방문한다면 반고흐 미술관은 필수 코스라고 한다. 워낙 유명한 곳인 만큼 아침 일찍 가야 덜 기다린다고 하니 이점을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배낭여행객이라면 교통 패스권을 구입하면 주어진 시간 동안 버스를 무제한으로 탑승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암스테르담은 매춘과 마리화나가 합법인 곳이기 때문에 홍등가와 커피숍을 조심할 필요가 있다.

암스테르담 기후 그리고 암스테르담 여행하기 좋은 계절

여름철 평균기온은 섭씨 17도, 겨울은 섭씨 2도 정도로 일년 내내 온화한 기후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연평균 강수량은 700mm 정도로 여름과 가을에 집중되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 비가 내리면 기온이 떨어지고 안개가 많아서 여행에는 그다지 적합하지는 않다. 만일에 이시기에 여행을 한다면 가볍고 따뜻하게 입을 수 있는 여벌 옷을 준비하면 유용하다. 암스테르담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라면 구근화가 만발하고 대규모 축제가 많이 열리는 3~5월, 강수량이 적은 6~8월이 제격이다.

암스테르담 치안

암스테르담의 치안 상황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편에 속한다. 그러나 중앙역과 주요 관광지 등 관광객이 붐비는 곳에는 소매치기 등 도난사고가 빈번하므로 각별한 주의를 할 필요가 있다. 일부 마약류, 매춘이 합법화되어 있지만 호객꾼, 사기꾼을 주의해야 하며 늦은 시각 홍등가를 혼자 돌아다니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암스테르담 주요 관광지

- 담 광장
중앙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담 광장은 도심 중앙에 위치한다. 광장 주변으로 왕궁과 신교회, 마담 투소 등 관광 명소가 산재해 있다. 동쪽에는 제2차 세계대전 전몰자를 추모하는 위령탑이 흰색 오벨리스크 형태로 솟아 있다.

- 암스테르담 왕궁
암스테르담 왕궁은 암스테르담 시내 중심부에 있는 담 광장에 위치한다. 1648년, 스페인이 네덜란드 공화국의 독립을 승인하던 해에 착공되었다.

- 마두로담
암스테르담의 중앙역과 담 광장, 스키폴 공항, 운하, 헤이그의 비넨호프, 로테르담 항구 등 네덜란드의 관광명소를 1/25 크기로 축소해 만든 모형 마을이다. 네덜란드의 명물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 렘브란트의 집
무역으로 번성한 네덜란드의 황금시대에 화가들을 경제적으로 지원한 것은 교회나 왕실이 아니라 부유한 시민 계급이었다. 렘브란트(1606~1669)는 그들의 집단 초상화를 그리면서 빛과 그림자로 극적인 요소를 표현했고 ‘빛의 마술사’, ‘초상화의 대가’로 명성을 얻었다. ‘렘브란트의 집’은 렘브란트가 살았던 집에 세워진 박물관이다.

- 안네 프랑크 하우스
<안네의 일기>로 잘 알려져 있는 안네 프랑크(Anne Frank, 1929~1945)와 그의 가족들이 나치에 의해 암스테르담이 점령되었을 당시 살았던 집이다. 프린센 운하 옆에 자리 잡고 있으며 연간 50만 명이 방문하는 곳이다.

- 암스테르담 국립 미술관
1885년에 개관한 국립 미술관은 건축가 카이페르스(Pierre Cuypers)가 설계한 네오고딕 양식의 고풍스러운 외관이 인상적이다. ‘레이크스’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 이곳은 네덜란드에서도 첫손에 꼽히는 미술관이다.

- 암스테르담 마담투소박물관
세계 유명 인사들을 밀랍 인형으로 재현해 전시하는 박물관이다. 베아트릭스 여왕, 렘브란트 등 네덜란드 국민이 사랑하는 인물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 암스테르담 섹스박물관
성에 관련된 모든 것을 총망라한 획기적인 박물관이다. 포르노그래피에 관한 사진과 조각품이 수두룩하다. 유럽의 개방된 성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곳이다.

- 하이네켄 맥주 공장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맥주 회사인 하이네켄의 체험 전시관이다.

 

- 잔세스칸스
암스테르담에서 북쪽으로 약 15km 떨어진 잔세스칸스는 네덜란드의 전형적인 풍경을 간직한 곳으로, 네덜란드의 명물인 풍차와 양의 방목으로 유명하다. 18세기에는 700개가 넘는 풍차가 있었으나 산업혁명의 기계화에 밀려 대부분 사라졌고, 지금은 관광용 풍차 4개와 잔 지방의 전통 건물들을 전시하는 야외 박물관이 있다. 17~18세기의 목조 가옥과 크고 작은 풍차들이 마을 곳곳에 흩어져 있어 동화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 암스테르담 방어선
1883년부터 1920년까지 약 40년 동안 만들어진 방어선은 암스테르담 도시를 중심으로 반지름 20㎞ 거리로 에워싸고 있으며, 총 길이는 135㎞에 달한다. 방어선은 고리 모양의 둥근 요새지대로, 홍수를 일으켜 적을 막고 보루와 포대에서 대포를 쏠 수 있도록 총 45개의 요새를 가지고 있다.

- 반 고흐 미술관
불꽃처럼 타올랐던 화가 빈센트 반 고흐(1853~1890)의 생애를 기념해 건립된 미술관이다. 암스테르담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이자 세계 최대 고흐 컬렉션을 자랑한다.

암스테르담 음식 정보

레이체 광장과 렘브란트 광장에 네덜란드 정통요리를 선보이는 유명한 레스토랑이 밀집해 있다고 한다. 세계 각국의 요리를 선보이는 전문 레스토랑도 매우 많이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요리인 라이스터플이 인기 메뉴라고 한다. 밥과 함께 반찬이 20여개 곁들여져 나오기 때문에 한국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 카페에서도 네덜란드식 팬케이크나 감자 크로켓 등 가벼운 식사를 즐길 수가 있다고 한다.

암스테르담 쇼핑 정보

다이아몬드, 델프트도자기, 은 제품 등 고가품목이 유명하다고 한다. 암스테르담의 담 광장 모퉁이에 있는 최고급 백화점 비옌코르프에서 믿을만한 상품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이곳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왕국 뒤편에 옛 우체국 건물을 리모델링한 쇼핑센터인 마그나 플라자에도 보석점과 고급 부티크가 즐비하다. 네덜란드의 최신 유행이 궁금하다면 중앙역, 레이체 광장 주변을 추천한다. 작은 백화점을 비롯해 독특한 아이디어 소품을 판매하는 아트숍이 많다고 한다. 이 일대는 암스테르담의 나이트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카페, 나이트 클럽, 극장이 밀집해 있어 쇼핑과 더불어 여흥을 만끽하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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