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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자/유럽

제네바 여행하기 좋은 계절 및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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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는 제네바(Geneva), 독일어로는 겐프(Genf)라고 한다. 레만호(湖)에서 론강(江)이 흘러나오는 유출구에 있으며, 취리히와 바젤에 이어 스위스 제3의 도시이다. 관광지이면서 동시에 각종 국제기관이 모여 있어 국제회의가 자주 열린다. 시가는 론강으로 양분되어 있으며, 좌안의 구릉지에 구시가가 있다. 그 중심은 12∼14세기에 건립된 생 피에르교회이며, 청동 첨탑을 시내 어디에서나 바라볼 수 있다. 구시가에는 골동품상과 화랑 등이 있으며, 작은 분수와 처마마다 매달린 등에서 중세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제네바 기후 그리고 제네바 여행하기 좋은계절

제네바는 사계절이 뚜렷한 편이지만 여름과 겨울은 한국보다 온화한 편이라고 한다. 그리고 1월 평균 기온은 1도, 7월 평균 기온은 19도 정도라고 한다. 이런 제네바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라고 한다면 제네바는 1년 중 언제 찾아도 괜찮지만 여행하기 가장 좋은 때는 봄과 가을이라고 한다. 3~5월과 9~11월에 많은 여행자가 제네바를 방문하며, 특히 8월과 12월 축제 기간이 붐빈다고 한다.

제네바 치안

스위스의 다른 도시와 마찬가지로 제네바의 치안도 잘 되어 있는 편이라고 한다. 대체로 안전하지만 밤 늦은 시간에 인적이 드문 길을 다닐 때는 주의해야 하는데 특히 관광지에서 주의해야 하는 사항들은 지키는 것이 좋다. 대체적으로 유럽의 치안이 좋다고 생각을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들이 있기 때문에 이점을 참고하는 것이 좋을듯 하다.

제네바 주요 관광지

- 제네바 영국공원
영국공원은 1854년 레만 호수의 왼쪽 연안, 정확히는 레만 호수가 론 강으로 흘러들어가는 부근에 있는 몽블랑 다리 남쪽 진입로에 조성되었다. 구시가와 가까워서 제네바 시민들도 많이 이용하지만 구시가를 관광하는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쉼터가 된다. 호수를 바라보는 공원은 산책길에 잔디와 나무들이 어우러져 마음을 편하게 한다. 여름철에는 콘서트가 열리는 등 시민들의 문화 장소 역할도 한다.

- 부르 드 푸르 광장
구시가 중심에 자리한 광장이다. 18세기 건축물이 그대로 남아 있어 중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 제네바 미술 · 역사 박물관
구시가 동남쪽에 위치한 박물관으로 제네바의 대표적인 박물관이다. 처음부터 백과사전식 박물관으로 설계되었으며 1910년에 문을 열었다. 중후한 외관의 박물관 건물도 이 때 건축한 것이다. 전부 7,000점 이상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규모 면에서도 스위스 3대 박물관 중 하나로 꼽힌다.

 

- 파텍 필립 시계 박물관
스위스의 전통 있는 시계 브랜드인 파텍 필립이 2001년 문을 연 박물관이다. 파텍 필립은 제네바를 본거지로 1839년부터 시계를 만들어온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로 기술력과 예술성을 인정받아 왔다. 영국 빅토리아 여왕과 앨버트 아인슈타인, 존 데이비슨 록펠러, 차이콥스키 등 세계적인 명사들이 사용했던 시계로도 유명하다. 장인들이 수작업을 거쳐 적은 수량의 시계만 제조하며 최저가의 시계도 수천만 원을 호가해 시계 애호가들에게는 ‘드림 워치’로 불린다.

- 그랑 거리
구시가를 대표하는 거리로 중세 시대 건축물이 그대로 남아 있다. 그랑 거리 40번지에는 루소의 생가가 자리한다.

- 제네바 성피에르 대성당
12세기에 건축되기 시작해 100여 년 동안 지어져 완성된 성당이다. 구시가를 대표하는 오래된 건축물로 과거 스위스의 고딕 건축 모습을 볼 수 있다. 내부에 자리한 탑에 오르면 제네바 전경이 펼쳐진다.

- 레만 호수
면적 580km2에 이르는 알프스에서 가장 큰 호수이다. 스위스와 프랑스에 면하고 있다. 특히 호수의 서쪽 끝에 자리한 제네바는 레만 호수와 호수에서 흘러나오는 론 강을 중심으로 펼쳐진 도시로, 제트 분수가 솟아오르는 레만 호수의 풍경은 제네바의 상징적인 이미지이기도 하다. 봄부터 가을에는 저녁 시간에 분수에 조명을 밝혀 더욱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한다. 여름철에는 레만 호수 수영장이 문을 열어 알프스 산을 바라보며 수영을 즐기는 제네바 시민들을 볼 수 있다. 레만 호숫가를 따라 이어지는 몽블랑 호반 거리는 프랑스의 명산 몽블랑 산을 조망하기 좋은 산책로이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여름철 석양에 물든 몽블랑의 모습이 절경이다. 유람선을 타고 레만 호수를 가로지르는 크루즈도 즐겨보자. 레만 호수를 따라 1시간 동안 제네바를 한 바퀴 도는 제네바 호반 크루즈, 제네바에서 프랑스령 이부아르까지 도는 크루즈 코스가 있으며, 이밖에 런치 크루즈,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선셋 디너 크루즈도 있다.

- 제토 분수
레만 호수 서남부 끄트머리에 위치한 거대한 분수로 제네바의 랜드마크다. 물기둥이 높이 140m까지 솟아오른다. 자유의 여신상보다도 50m가 더 높다. 1만m 상공에서도 볼 수 있을 만큼 웅장한 분수로 한 때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분수였다. 방문자들은 몽블랑 호반 거리를 따라 걸으며 분수를 감상할 수 있다. 제토 분수와 호반 거리 사이의 제방에는 레만 호수 수영장이 있다. 여름이면 알프스의 아름다운 전경을 만끽하며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 종교개혁 기념비
종교개혁을 이끌었던 칼뱅의 탄생 400주년을 기념해 세웠다. 종교개혁의 중심인물 4명과 선교사들이 새겨져 있다. 칼뱅이 설립한 신학대학으로 시작된 제네바 대학 캠퍼스 내에 자리해 있다.

- 루소 섬
18세기 사상가이자 소설가인 장 자크 루소의 이름을 딴 섬으로, 론 강에 자리하고 있다. 공원 내에 장 자크 루소의 조각상과 레스토랑이 있다.

- 아리아나 도자기 박물관
스위스에서 유일한 도자기 박물관이다. 12세기 이래의 도예 기술을 보여주는 2만 점 이상의 도자기와 유리 공예품을 살펴볼 수 있다.

- 타벨 저택
제네바에서 가장 오래된 개인 저택으로 14세기에 지어졌다.

제네바 쇼핑 정보

스위스 전역과 마찬가지로 물가가 비싼 편이지만 대도시인만큼 다채로운 쇼핑센터가 자리하고 있다. 간단한 기념품이나 스위스 초콜릿, 치즈 등 간식거리를 구입하는 여행자들이 많이 볼수가 있다고 한다. 제네바만의 특별한 특산품이 있거나 그렇지는 않지만 스위스 전역 공통으로 구입을 할수가 있는 특산품들이 있다. 시계와 칼, 초콜릿, 등산용품을 들수가 있다.

제네바 음식 정보

프랑스와 가깝기 때문에 프랑스 레스토랑이 특히 많이 있다고 한다. 그 밖에 다채로운 메뉴와 다양한 가격대를 갖춘 레스토랑이 있으며, 한국 식당도 자리하고 있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특히 제네바에서 구입을 하기 좋은 것은 초콜릿이 있는데 스위스는 벨기에, 프랑스와 더불어 손꼽히는 초콜릿 대국이기 때문이다. 19세기에 다니엘 피터가 카카오 초콜릿에 우유를 섞어 만든 것이 스위스 초콜릿의 시작이자, 밀크 초콜릿의 시초라고 한다. 150년 전통의 스위스 초콜릿은 린츠, 카이에, 토브레로네 등 유명 초콜릿 메이커에 의해 입지를 다져왔다. 판초콜릿이 유명하지만, 프랄린(Praline), 프루츠 초콜릿(Fruit Chocolate), 생초콜릿도 현지인들에게 인기 있는 초콜릿이라고 한다. 거리의 작은 초콜릿 가게에서 직접 제작한 수제 초콜릿도 종류가 다양하니 참고하여 구입을 하는 것이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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