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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자/유럽

오스트리아 빈 여행하기 좋은 계절 및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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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의 대표 도시이자 수도로 빈에서는 고딕양식의 성 슈테판 대성당 부터 바로크식 건축물인 카를 교회에 이르기 까지, 시대별 건축물들을 모두 볼 수 있다고 한다. 베토벤, 모짜르트, 슈베르트 등의 음악가들을 배출한 대표적인 음악의 도시이며,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빈 소년 합창단이 특히 유명하다. 게른트너 거리에서 쇼핑과 오페라 관람을 하는 것도 인기 있는 관광코스라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오스트리아 빈 기후 그리고 오스트리아 빈 여행하기 좋은 계절

오스트리아는 대서양 기후의 영향을 받아 온난한 편이며, 평야지대와 산악지대의 기후가 크게 다르다고 한다. 6~8월 여름은 평균 기온 23.2℃로 대체로 서늘하고 건조한 것이 특징이다. 겨울은 12월경에 시작되어 3월 말까지며 고도가 높은 지역은 5월까지 겨울이 계속된다. 평균 기온은 영하로 내려가지 않지만 많은 눈을 동반하는 추위를 보이기도 하며 산간지대에는 특히 많은 눈이 내린다. 

강수량은 연중 고르게 분포하지만, 평균적으로 1~3월이 가장 건조하고 7~8월에 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기간이다. 4월과 10월 환절기에는 기후 변화가 심하니 옷차림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이런 오스트리아 빈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라면 5~10월로 강수량이 적고 온화해 여행하기 좋다. 그중에서 9월이 가장 쾌적하고 여행하기 좋다고 하니 여행에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오스트리아 빈 치안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치안이 양호한 편이어서 혼자 여행하는 것이 크게 위험하지 않은 도시 중에 하나이다. 하지만 관광 명소, 지하철, 기차역, 공항 등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곳에서는 소매치기와 절도 등 단순 범죄가 자주 발생하니 소지품 관리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오스트리아인은 준법정신이 투철하므로 공공 장소에서 침을 뱉는 행동 등을 삼가고 큰 소리로 상대를 부르는 것도 예의에 어긋난다고 한다.

오스트리아 빈 주요 관광지

- 빈 국립 오페라하우스
파리 오페라하우스, 밀라노 오페라하우스와 함께 세계 3대 오페라하우스로 불린다. 규모로는 유럽 제일이다. 게른트너 거리의 끝에 위치해 있다.

- 빈 시립공원
1862년에 조성된 공원이며 빈강(Vienna River)을 중심으로 동쪽과 서쪽 두 구역으로 나뉜다. 공원은 빈에서 첫 번째로 설립된 시립공원이라는 데 역사적인 의미가 있다.

- 빈 왕궁정원
신왕궁 뒤편에 위치한 합스부르크가의 정원이다.  오늘날에는 호프부르크(왕궁)를 비롯해 링 대로를 따라 건설된 오페라 하우스, 미술관, 국회의사당과 함께 빈의 오래된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 프라터 공원
빈에 위치한 놀이공원으로 현지인들은 흔히 부르스텔프라터(Wurstelprater)라고도 부른다. 사실 부르스텔프라터는 프라터 공원을 이루는 여러 구역 중 한 구역이지만 오랫동안 프라터 공원을 대신해 불려온 이름이기도 하다. 공원은 세계에서 손꼽힐 정도로 오래된 놀이공원 중 하나로 1403년부터 일찍이 왕실의 사냥터로 이용되다가 1766년 조제프 2세 때 대중에게 개방되었다. 대관람차는 오늘날까지도 공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놀이기구다.

 

- 빈 시청사
1883년 완성된 시청사인데 구시가에 위치한 구청사를 대신해 신시청사라 부른다. 고딕풍의 아름다운 건물은 네오고딕 건축의 명수인 프리드리히 폰 슈미트가 지은 것으로 독일의 시청사 건축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빈을 대표하는 장소로, 대형 트리와 아름다운 조명으로 장식된다. 크리스마스 4주 전부터 시장이 열린다.

- 미하엘 광장
호프부르크 왕궁을 바라보는 광장. 이곳에 있는 미하엘 문을 통해 호프부르크 왕궁으로 들어갈 수 있다. 미하엘 문의 양옆에는 헤라클레스 상이 4개 있으며, 그 앞에는 커다란 분수가 있다. 광장은 그리 넓지 않으며 관광 마차를 타는 곳이기 때문에 늘 북적댄다. 왕궁의 문과 마차가 잘 어울려 관광엽서 속 풍경으로도 종종 등장한다.

- 벨베데레 궁전
빈의 유력자 오이겐 폰 사보이 공(Eugen von Savoyen)이 여름 별궁으로 사용하던 궁전이다. 아름다운 바로크 건축물로서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이탈리아 어로 전망이 좋다는 뜻의 벨베데레 궁전은 궁전 테라스에서 보이는 경치가 매우 아름다우며 상궁과 하궁 사이에는 프랑스식 정원이 있어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 쇤브룬 궁전
광대한 부지에 세워진 합스부르크가의 여름 별궁으로 세계문화유산이다. 17세기 초 마티아스 황제가 사냥 중 우연히 샘을 발견하면서 성을 세우고 '아름다운 샘'을 뜻하는 쇤브룬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게 되었다.

- 호프부르크 왕궁
호프부르크는 약 650년의 역사를 지닌 합스부르크 왕가의 궁전이다. 1220년경에 세워진 이래 여러 군주들이 새로운 건물들을 차례로 증축하면서 다양한 건축 양식의 집합체가 되었다.

- 빈 미술사 박물관
마리아 테레지아 광장에 자리한 빈 미술사 박물관은 맞은편의 쌍둥이 건물 ‘자연사 박물관’과 함께 제국 광장 건설의 일환으로 지어졌으며, 1891년에 개관해 오늘에 이른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 마드리드의 프라도 박물관과 함께 유럽 3대 미술관에 꼽힌다.

- 뮤제움 콰르티어
10곳의 대형 전시관, 60여 개의 문화시설이 밀집된 뮤제움 콰르티어(MQ)는 대규모의 종합예술 지구다. 과거 왕궁의 마구간이 있었던 자리에 들어선 전시관들은 오늘날 세계 현대예술의 중심지가 되었다.

- 슈테판 대성당
빈을 상징하는 모자이크 지붕이 인상적인 슈테판 대성당은 오스트리아 최대의 고딕 양식 건물이다.

- 제체시온
1897년에 개관한 건축물로 황금색 월계수 잎을 새긴 돔이 눈길을 끈다. 건물 정면에는 ‘시대에는 시대의 예술을, 예술에는 예술의 자유를’이라고 쓰여 있다.

- 훈데르트바서하우스
빈에서 추진한 주택사업의 일환으로 예술가 훈데르트바서가 설계해 1986년 완공한 건물이다. 건축, 그림, 조각, 환경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동한 훈데르트바서는 기존의 획일화되고 특징 없는 현대주택의 디자인에서 벗어나 기능보다는 개성을 살린 주택을 완성하고자 했다. 이러한 목표는 자연에는 직선이 없고 건축물에서도 생명력이 느껴져야 한다는 그의 신념에서 비롯했다. 벽돌과 콘크리트를 주재료로 3년의 공사 기간을 거친 건물은 독특한 외관으로 일찌감치 빈의 명소로 떠올랐다. 자유롭게 구획을 나누어 마감 소재와 창문의 배열을 불규칙하게 디자인한 외관은 마치 3차원의 그림을 보는 듯하다.

- 빈 중앙묘지
세계에서 가장 큰 공동묘지 중 한 곳으로 무덤만 33만 개에 달한다. 이는 빈 거주자 수의 2배 이상이다. 음악가들의 묘가 모여 있는 32A 구역이다. 빈은 음악의 도시라는 수식답게 18세기부터 20세기에 걸쳐 세기에 남을 대작곡가들이 본거지로 삼았던 곳이다. 빈에서 태어나거나 활동했던 유명 작곡가들 중 많은 이들이 사후에도 빈에 잠들었다.

- 오토 바그너 파빌리온 카를스플라츠
본래 기차가 정차하던 역사였다. 현재는 이곳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는 빈 박물관 카를스플라츠(Wien Museum Karlsplatz)의 부속 갤러리로 운영되고 있다. 오스트리아 근대 건축의 선구자로 꼽히는 오토 바그너가 설계했고 갤러리 내에는 오토 바그너의 업적과 생애, 카를스플라츠 역사를 주제로 한 상설 전시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오스트리아 빈 쇼핑 정보

오스트리아는 물가가 비싼 편은 아니다. 빈의 쇼핑 구역은 시내에 모여 있어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게른트너 거리에서 그라벤을 지나 콜마르크트로 가는 길에 선물용품점이 많다. 거리에서 들어간 골목에도 빈의 개성을 살린 상점이 있기 때문에 매우 이색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또한 한 매장에서 물건을 €73 이상 구입했을 때는 세금을 환급받을 수가 있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오스트리아 빈 음식 정보

빈의 요리는 기본적으로 독일 요리와 같지만 합스부르크 제국의 영토였던 이웃 여러 나라의 요리와 오스만투르크군이 전한 음식 문화가 혼합되어 여러 가지 요리가 있다고 한다. 순수하게 빈에서 만들어진 요리는 타펠슈피츠로 쇠고기가 주재료인데 다른 고기로 만든 요리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비네슈니첼과 함께 빈의 대표 요리 중에 하나이다. 빈에서는 특유의 서민 레스토랑인 바이슬(Beissl)을 만날 수 있는데 원래는 선술집이나 간단한 요리가 나오는 술집이라는 의미였지만 지금은 빈의 전통 음식점의 대명사로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또한 빈에만도 1,800여 개의 노상 레스토랑이 있는데 옥외 좌석을 두고 있는 이러한 레스토랑을 ‘샤니가르텐’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빈에서는 카페 문화가 발달했고 커피와 디저트 종류가 다양하다. 빈의 케이크는 터키와 헝가리 케이크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오스트리아 특유의 재료가 더해져 훌륭한 케이크가 탄생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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