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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자/아시아

포카라 여행하기 좋은 계절 및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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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라는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 북서쪽으로 약 200km, 해발고도 900m에 위치하고 있는 교육과 관광의 도시라고 한다. 인도와 네팔을 연결하는 동시에 평지와 산지를 이어주는 지역적인 특성 때문에 히말라야 등산과 트레킹을 시작하는 서쪽 출발점이라 그런지 많은 이들이 포카라를 방문하고 있다. 특히 히말라야 트레킹 코스 중 가장 아름다운 50여 개의 코스를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더 매력적인 여행지라고 할수 있다. 히말라야의 아름다운 경관을 가장 잘 조망할 수 있는 세계적인 휴양지에 속한다. 그리고 히말라야 만년설이 녹아 흘러내려 이루어졌다는 거대한 페와(Fewa) 호수 외에 베너스호(湖), 루파호 등이 있어 뱃놀이, 낚시 등 다양한 수상놀이를 즐길 수 있다.

포카라 기후 그리고 포카라 여행하기 좋은 계절

포카라는 해발 900m 지점에 위치하여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아열대 기후로 춥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산에서는 햇볕이 강하므로 선글라스와 모자, 선크림, 양산 대용으로도 쓸 수 있는 우산을 준비하는 것이 매우 좋은 여행을 만들어 준다. 기후가 건조하므로 수분크림이나 입술보호제도 준비를 하는것이 좋다. 겨울에는 폭설로 인해 트레킹 루트가 봉쇄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전문 여행사를 통해 사전 정보를 충분히 구한 뒤 출발하는 것이 좋다.

포카라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라고 한다면 트레킹을 하기에 좋은 시기인 4월~5월 중순, 9월 중순~11월까지다. 그중에서도 우기가 끝난 직후인 10월~11월은 히말라야의 설산이 가장 선명하게 보이는 때라고 하니 꼭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포카라 치안

포카라의 치안은 비교적 양호한 편에 속한다. 단, 트레킹 도중에 외부와 연락이 닿지 않는 지역을 방문하거나 길을 잃어 조난되는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가급적 현지 가이드와 동행을 하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포카라 주요 관광지

- 안나푸르나 박물관
안나푸르나 지역 보존 계획으로 설립된 박물관이다. 히말라야의 풍요로운 생태계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다. 나비, 곤충류, 조류, 그리고 이 지역에서 발견되는 모든 야생동물의 표본을 충실하게 전시한다. 자연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나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다.

- 포카라 박물관
서부 네팔의 문화를 상세히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구릉, 타루족과 같은 소수민족의 생활양식과 역사를 표본∙사진∙조형물 등으로 전시한다. 다양한 민족의상, 주거환경 등을 인형 모형으로 보여주는 점이 흥미롭다. 얼마 전 무스탕에서 새롭게 발견된 8,000년 전 무스탕 정착민 유적지가 가장 중요한 전시물로 꼽힌다. 규모는 작은 편이나 바자르에 오가는 길에 들러볼 만하다.

 

- 파탈레 창고
페와호에서 흘러나오는 파르디 콜라에 세운 다리의 상류에 있는 폭포이다. ‘데비 폭포(Devi’s Fall)'라는 별칭으로 잘 알려져 있다.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은 페와호에서 발원해 대지로 빨려들어가 암벽을 형성하는 큰 굴을 통과해 폭포가 되어 떨어진다. 끝이 보이지 않는 지하동굴에 수직하강하는 물줄기가 아찔하다. 고요한 호숫가와 대조적으로, 박진감 넘치는 대자연의 힘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 굽테숴르 머하데브 동굴
굽테숴르 머하데브 동굴은 10년 전만 해도 인근 주민들이 낚시를 즐기던 곳이다. 그런데 어느 날 한 사두가 나타나 이 종유동굴에 시바 신의 동상이 잠들어 있다는 내용의 꿈을 꾸고 내부를 조사한 결과, 진짜 동상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현재 동굴 안에는 당시 발견된 시바 신상을 모신 사원이 있다. 지형적으로 위쪽에 위치한 파탈레 창고의 물줄기가 힘차게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페와호
약 20만 년 전, 바다가 육지로 지각변동을 하는 과정에서 생성된 페와호는 네팔 중서부에서 규모가 가장 큰 호수다. 포카라 중심부에 위치하며 휴양 도시 포카라의 아름다움을 배가시키는 매력적인 장소다. ‘포카라’라는 도시명은 실제로 호수를 뜻하는 ‘포카리’에서 유래한다. 페와호에서 조망하는 안나푸르나의 풍경은 더욱 낭만적이다. 특히 호수에 비친 안나푸르나는 포카라 관광 엽서나 히말라야를 촬영한 사진집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절경이다.

 

- 베그나스 호수
페와호 주변은 레이크사이드의 번화가로 다소 복잡하며, 베그나스 호수는 그보다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현지인이 보트를 빌려주는 곳도 있다. 베그나스 호숫가 언덕에 올라 호수의 전경과 안나푸르나 연봉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 사랑코트
페와호 북쪽, 히말라야 전망대가 있는 언덕이다. 포카라는 일반적인 트레킹 코스인 안나푸르나 일주와 좀솜 트레킹의 출발지이자 도착지로 인기 있다. 새벽 4시쯤 레이크사이드에서 출발하면 사랑코트 정상에서 환상적인 일출을 볼 수 있다. 전문 등산객이 아니라면 사랑코트 전망대까지 가벼운 산행을 하며 히말라야의 설경을 가까이에서 감상해도 좋다.

포카라 쇼핑 정보

레이크사이드를 따라 기념품점이 늘어서고 있다고 한다. 미술품과 전통 공예품을 비롯한 다양한 품목을 취급한다고 한다. 재래시장인 포카라 올드 바자르에서는 다소 조악하지만 특색 있는 현지 생활용품을 저렴한 값에 구입할 수가 있다고 하니 쇼핑을 할때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이곳에서 관광품을 구입을 하는것도 매우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을 한다.

포카라 음식 정보

안나푸르나 트레킹을 위한 중간 기지로서 전세계의 트레커들이 모여드는 곳답게, 현지 음식은 물론 다양하고 풍부한 다국적 메뉴를 즐길 수가 있다고 한다. 레이크사이드 주변에는 전망 좋은 고급 레스토랑이 즐비하다. 페와호에서 잡은 생선 요리를 선보이는 곳도 많다. 그밖에 간단한 식사를 하기에 좋은 베이커리, 라이브 카페, 왁자지껄한 분위기의 서양식 바 등 선택의 폭이 넓다고 하니 식사를 할때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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