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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자/동남아

시엠립 여행하기 좋은 계절 및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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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엠립은 캄보디아의 주도로 프놈펜 북서쪽 약 300km 떨어진 시엠레아프강의 우안에 위치한다고 한다. 앙코르와트에서 4km쯤 떨어져 있어 앙코르와트의 현관구실을 하므로 관광호텔 등이 있다. 시엠레아프강은 프놈쿨렌 고지를 흘러 앙코르와트의 동쪽을 남류하여 톤레삽호로 흘러든다. 9∼15세기에는 크메르 왕국의 중심지로 번영을 이루었으나, 현재는 관개시설에 의한 미작지대의 중심지이다.

시엠립 기후 그리고 시엠립 여행하기 좋은 계절

시엠립은 프놈펜과 비슷한 기후를 보인다고 한다. 우기에 해당하는 5~10월에는 하루에 몇 번 스콜이 내리며 11~4월 건기에는 비교적 시원하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된다고 한다. 3~4월이 가장 더운 시기로 35℃를 넘는 날이 많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그렇게 여행을 추천하지는 않는다. 이런 시엠립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라면 비교적 시원한 날씨가 계속되는 11~4월이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다.

시엠립 치안

캄보디아의 치안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다. 그렇기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시엠립은 어느 곳을 가더라도 조심을 해야 한다고 한다. 앙코르와트와 같은 유명 관광지에서는 소지품 관리에 특히 유의해야 하는데 소매치기 등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또한 늦은 시간에 한적한 골목을 혼자 다니는 것을 삼가해야 한다.

시엠립 주요 관광지

- 반띠아이쓰레이
10세기 후반 앙코르 왕조 시기 브라만 고승 야즈나바라하에 의해 건립된 힌두 사원이다. 반띠아이쓰레이는 ‘여인의 성채’라는 뜻이며 앙코르톰에서 북동쪽으로 20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앙코르 유적 중 가장 아름다운 사원 중 하나인 반띠아이쓰레이는 규모는 크지 않지만 수많은 앙코르 유적 중에서도 창건 당시의 본모습을 상당수 유지하고 있을 정도로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부조 장식의 훌륭함은 손에 꼽을 정도이므로 방문할 가치가 높다.

- 쁘레룹
프놈바켕과 함께 일몰 명소로 유명한 사원이다. 사원은 왕족의 화장터 역할을 했다. 쁘레룹이라는 이름은 ‘몸을 뒤집는다’는 뜻으로 시신을 한번 뒤집어 화장하는 캄보디아의 전통 화장 방식을 내포한다. 일몰 때 방문하면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할 수 있다. 여행자들은 주로 3층 난간에 앉아 밀림 속으로 넘어가는 해를 감상한다. 사원 자체가 붉은 빛을 띠기 때문에 해 질 녘에는 더욱 강렬한 빛깔의 사원을 볼 수 있다.

- 프놈바켕
앙코르와트와 앙코르톰 사이에 있는 바켕산에 위치한 힌두사원이다. 프놈바켕은 7단의 피라미드 사원이다. 앙코르 유적 중에는 최초로 층을 쌓은 사원이며 산을 깎아 지은 산사로도 알려져 있다. 이런 이유로 프놈바켕은 크메르어로 ‘중앙에 솟은 산’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정상에 서면 앙코르와트를 비롯한 일대 유적들이 어우러진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일몰 명소로 해질녘에는 언제나 사람들로 붐빈다.

 

- 따프롬
앙코르톰 동쪽에 위치한 주변 유적으로, 자야바르만 7세가 앙코르톰을 만들기 전에 어머니의 극락왕생을 빌기 위해 12세기에 건립한 불교 사원이다. 역사와 세월의 부침을 겪은 사원은 무성한 자연에 자리를 내어 주고 있다. 번영할 당시 수많은 사람들이 드나들었던 회랑은 거대한 나무의 뿌리가 침식해 들어와 곳곳이 막혀 있으며, 심한 곳은 붕괴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사원 내부로 들어갈수록 통행이 불가능한 곳이 많다. 폐허가 된 유적이 일반적으로 쓸쓸함을 내뿜는 것과는 달리, 거대하게 자란 나무의 뿌리가 쇠락한 따 프롬 사원을 감싸고 있는 모습은 기묘한 신비감을 연출한다. 2001년 제작한 영화 <툼 레이더(TOMB RAIDER)>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앙코르 톰의 주변 유적 중에서도 첫손에 꼽힐 만큼 인상적인 곳이므로 꼭 보기를 추천한다.

- 바이욘
자야바르만 7세가 앙코르톰의 중심에 세운 거대한 불교사원이다. 앙코르와트와 함께 크메르제국의 가장 인상적이고 상징적인 건축물로 꼽히는 피라미드형 사원이다. 사원의 참배로는 아침 해를 받을 수 있도록 동쪽으로 뻗어 있으며, 크메르 유적 중 유일하게 우물을 갖추고 있다.

- 앙코르와트
캄보디아 시엠립 일원의 대규모 유적지는 9~15세기 인도차이나 반도 중앙부를 지배한 크메르 제국의 흥망성쇠를 엿볼 수 있는 곳이다. 그중에서도 3만여 명의 인력이 약 40년간 공사에 매달려 완성시킨 앙코르와트는 크메르 제국의 건축과 예술이 집대성된 걸작으로 꼽힌다. 이 건축물은 12세기에 앙코르 왕조의 수리야바르만 2세 때 조성된 힌두 사원이며 현재는 불교 사원이 되었다. 앙코르와트는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그 주위를 넓은 해자가 감싸고 있다. 이것은 신들의 세계를 나타내는 크메르 유적의 특징으로, 외곽을 둘러싼 해자는 바다를, 성벽은 히말라야 산맥을, 그리고 높이 솟은 사원은 수미산을 상징한다.

- 앙코르톰
크메르 제국의 마지막 수도로, 앙코르와트에서 북쪽으로 1.5km 떨어져 있다. 12세기 후반 자야바르만 7세 때 세운 성곽 도시로 크메르 유적 중 유일한 불교 건축물이다. 다른 유적과 달리 성곽 안에 여러 유적이 모여 있는 단지를 형성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 코끼리 테라스
바이욘 사원에서 북문으로 나가는 길목에 있는 유적으로, 자야바르만 7세가 열병식을 할 때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진 대규모 테라스다. 열병식 외에 왕실의 대규모 행사 장소로도 이용되었다고 한다. 벽면에는 코끼리 부조가 빼곡히 새겨 있고, 곳곳에 3개의 머리를 가진 코끼리 신 ‘아이라바타’가 긴 코로 연꽃을 들어올리는 모습이 조각되어 있어 ‘코끼리 테라스’라는 이름이 붙었다.

- 톤레삽 호수
캄보디아 중앙에 위치한 톤레삽 호수는 캄보디아 사람들에게 젖줄과 같은 호수다. 메콩강의 황토가 같이 실려와 물색이 탁한 황토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6000년 전 인도대륙과 아시아대륙의 충돌에 의해 형성된 호수로 캄보디아 국토 면적의 15%를 차지한다. 여행자들은 주로 앙코르와트 유적이 있는 시엠립과 함께 톤레삽 호수를 돌아본다. 해 질 녘에는 호수가 황금색으로 물들어 장관을 연출한다. 모터보트나 노를 저어 움직이는 보트를 빌려 호수를 둘러볼 수 있다.

시엠립 쇼핑 정보

시엠립의 특산품은 견직물을 비롯해 목공예품과 은세공품이 유명하다고 한다. 이런 특산품을 관광상품으로 구매하기 매우 좋은데 현지인들의 활기찬 일상을 엿볼 수 있는 구시장(프싸 짜)은 여행자들이 즐겨 찾는 쇼핑장소 중에 하나라고 한다. 새내에 여행자를 대상으로 한 종합 기념품점도 조금씩 생겨나고 있다고 한다.

시엠립 음식 정보

현지인들이 주로 가는 식당을 비롯해 여행자들을 위한 디너쇼와 뷔페가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디너쇼에 참석하면 캄보디아 전통 무용을 감상하며 식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이색적인 느낌을 받는다. 캄보디아는 아침에는 주로 덮밥과 쌀국수를 많이 먹으며, 점심때는 볶음밥 또는 간단한 요리를, 저녁때는 여러 가지 요리를 푸짐하게 먹는 편이다. 캄보디아 전통음식을 크메르 요리라고도 하는데, 캄보디아에만 있는 독특한 크메르 요리를 만나기가 쉽지만은 않으므로 우리가 캄보디아에서 자주 만나게 되는 요리들은 크메르 음식이라기보다 동남아시아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음식 중 캄보디아에서 특히 많이 접하게 되는 음식이라고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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