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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자/아시아

오타루 여행하기 좋은 계절 및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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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는 일본 홋카이도 서부에 있는 도시로 이국적이고 낭만적인 풍경을 자랑한다. 더군다나 일본영화 <러브레터>의 배경지로도 매우 유명하기 때문에 관광을 오는 이들이 매우 많이 있다. 그만큼 낭만적인 겨울 풍경을 자랑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연인들과 함께하기 좋은 여행지라고 생각이 든다.

오타루 기후 그리고 오타루 여행하기 좋은 계절

오타루가 위치한 홋카이도는 일본에서 유일하게 냉대습윤 기후에 속하는 지역이라고 한다. 눈의 도시라서 그런지 3월이 되어도 곳곳에 눈이 쌓여 있으며, 골든위크인 4월 말에서 5월 초에야 벚꽃이 피기 시작한다고 한다. 오타루는 여름이 짧아 7월이 되어야 라일락이 피기 시작하고, 8월 중순이 지나면 선선한 가을 기운을 느낄수가 있다.

 

그리고 9월이 되면 온도가 순식간에 떨어지며 가을이 매우 빨리 온다. 10월에 단풍이 들기 시작해 10월 중순이 넘어가면 겨울이 찾아온다. 11월에 첫눈이 내리는 경우도 있고, 12월에 접어들면 본격적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을 할 정도로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이다. 이런 오타루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라면 모든 계절이 아름답지만 행사가 많이 열리는 겨울에 여행한다면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가 있기 때문에 여행에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오타루 치안

일본은 대체로 안정된 치안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나라지만 관광객들이 북적이는 장소에서는 항상 소매치기, 날치기, 지하철 성추행 등 피해를 볼 수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최근에는 도심에서 '묻지마' 범죄가 자주 일어나는 등 범죄율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어두운 밤에 혼자 나가는 일은 절대적으로 금하는 것이 좋다.

 

오타루 주요 관광지

- 류효시바레칸
류효시바레칸(流氷しばれ館)은 한겨울 홋카이도 날씨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곳이다. 영하 20℃로 온도가 유지되어 특히 여름철에 인기가 높다. 여름에 방문해도 얼음침대, 얼음꽃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재미삼아 들어가보거나 한여름에 더위를 식히기 위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다.

- 오타루시 박물관
오타루시 박물관(小樽市博物館)은 1893년 건축된 건물로 옛 오타루 창고의 일부를 전시실로 이용하고 있다. 오타루의 자연과 동식물, 유적 외에 옛 시대의 물건과 잡화 등을 전시해놓은 것이 볼거리다.

- 기타이치베네치아 미술관
사카이마치(堺町) 거리에 위치한 기타이치베네치아미술관(北 一ヴェ ネ ツ ィ ア美術館 )은 옛 건물을 개조한 점포들로 이루어져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베네치아 유리공예품을 전시하고 있는데 아름다운 유리 장식품으로 이루어진 미술관은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워 외관을 구경하러 오는 사람들도 많다.

- 오타루 오르골당
오타루 오르골당(小樽オルゴ-ル堂)은 오타루의 명물 오르골을 전시 판매하는 상점 중 가장 큰 규모다. 세계 각국의 모든 오르골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판매하는데 무려 3만여 점에 달한다.

 

- 오타루 운하
오타루 운하(小樽運河)는 오타루의 상징이다. 오타루는 메이지 시대부터 쇼와 시대 초기에 걸쳐 유통의 거점이었다. 운하 주변에는 오래된 역사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데, 당시 창고와 은행 용도로 사용되던 중후한 건물이 현재 레스토랑과 공방, 상점, 박물관 등으로 개조되었다. 오타루 역에 내려 산책로를 따라 걸어가면서 볼 수 있으며, 상점에 들어가지 않고 단순히 걷기만 한다면 돌아보는데 10~15분 정도 걸린다. 주요 명소들이 오타루 운하를 중심으로 모여 있으므로 걸으면서 충분히 둘러볼 수 있다. 곳곳에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있어 짧은 산책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오타루 음식 정보

바다로 둘러싸인 홋카이도에 위치한 지역답게 오타루는 초밥과 회는 물론 털게, 왕새우, 오징어소면, 성게덮밥 등을 파는 해산물 음식점이 즐비하게 늘어져 있다. 홋카이도의 3대 라멘인 미소라멘, 쇼유라멘, 시오라멘을 파는 라면 가게들도 곳곳에서 만날 수가 있기 때문에 오타루에 왔다면 꼭 한번 먹어보는 것이 좋다.

오타루 축제

지리적으로 눈이 많이 내리기 때문에 눈 관련 축제들이 특히 많다고 한다. 가장 유명한 것은 오타루 스노캔들로 한겨울 오타루 거리를 14만 개 촛불로 장식하는 축제라고 한다. 운하회장에서는 운하의 수면에 띄운 400개 촛불이 아름답게 빛나며 산책로에도 촛불을 설치해 온 거리가 빛으로 물드는데 매우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다. 점화시간은 7:00~21:00 사이다. 가을에는 와인 카니발이 개최된다고 하니 여행에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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