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 여행하기 좋은 계절 및 정보

쿠알라룸푸르는 근대적인 건물과 자연이 어우러진 말레이시아의 수도이다. 쿠알라룸푸르를 대표하는 페트로나스 트윈타워는 쿠알라룸푸르의 랜드마크이다. 그 밖에도 KL타워, 메르데카 광장, 핑크모스크, 사티사원, 몽키힐, 반딧불 공원, 바투동굴 등 많은 볼거리를 가지고 있는 곳이다. 또한 도시 중심부의 주요 관광지는 스카이워크로 연결되어 있어 이동이 편리하며 다양한 투어 상품을 이용하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이다. 해가 진 후 메르데카 광장과 트윈타워 등의 야경은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이니 꼭 들려보는 것이 좋다. 다양한 민족으로 이루어진 도시로 말레이시아, 인도, 중국, 등 다양한 국가의 음식을 즐길 수가 있어서 눈과 입이 즐거운 여행지이다.

쿠알라룸푸르 기후 및 쿠알라룸푸르 여행하기 좋은 계절

쿠알라룸푸르의 연간 기온이 영상 21도~33도라고 한다. 1년 내내 더운 열대기후로 비가 자주 내려 습도도 높은 편이라 그런지 비가 많이 내리는 우기에는 그렇게 여행을 추천하지 않는다. 비는 연중 내리지만 3~4월, 9~11월에 더욱 많은 비가 내리니 이 시기에는 여행을 자제 하는 것이 좋다. 쿠알라룸푸르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라고 한다면 이런 우기를 제외한 6~9월, 12~2월이 가장 좋은 기후를 자랑한다.

쿠알라룸푸르 치안

말레이시아의 수도인 쿠알라룸푸르의 치안은 매우 안정적인 편에 속한다. 그래서 자유여행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다만 밤 늦게 부킷 빈탕, 차이나타운, 리틀 인디아 지역 등을 혼자 이동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여행자들을 상대로 한 소매치기 같은 범죄들이 종종 발생하니 자신의 소지품에 주의하는것이 좋다.

쿠알라룸푸르 주요 관광지

- 쿠알라룸푸르 메르데카 광장
메르데카 광장과 그 주변은 볼거리가 많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 지역이다. 식민지 시절에 건축된 건물들이 대부분으로 다양한 시대적 건축물을 볼수가 있다.

- 겐팅 하이랜드
쿠알라룸푸르에서 북동쪽으로 51km 떨어져 있으며 파항 주와 셀랑고르 주 경계에 위치한 거대한 고원 리조트로 ‘구름 위의 라스베이거스’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현재는 카지노와 놀이동산, 리조트, 골프장을 갖춘 복합 레저타운으로 변신해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도 많이 방문한다. 날씨가 선선한 고원 지대의 특성상 피서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스카이다이빙 체험, 암벽등반, 스노월드 등 독특한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는데, 그 중 스노월드는 쿠알라룸푸르에서 유일하게 눈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다.

 

- 부키팅기
쿠알라룸푸르 시내에서 자동차로 1시간 3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부키팅기는 테마 리조트 파크다. 이름처럼 부키팅기는 해발 1,000m의 고원 위에 콜마 빌리지, 프렌치빌리지, 재패니즈 타운을 비롯해 보타니컬 가든, 골프장이 조성되어 있다.

- 바투동굴
쿠알라룸푸르 시내에서 북쪽으로 13km 떨어진 곰박(Gombak) 지역에 위치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종유석 동굴이다. 이곳은 힌두교의 주요 성지 중 하나이다.

- 쿠알라룸푸르 레이크 가든
쿠알라룸푸르 시민들의 대표적 쉼터로 중심가에서 서쪽에 위치한 도심 속의 오아시스이다. 1880년대에 조성된 공원이며 92ha에 이르는 넓은 대지 위에 숲과 산책로, 정원 등이 가꾸어져 있다. 공원 안의 페르다나 호는 인공 호수이다. 레이크 가든 안에는 히비스커스 정원, 난초 정원, 사슴 공원, 나비 공원, 새 공원 등이 있다.

 

- 쿠알라룸푸르 타워
부킷 나나스 언덕에 자리한 쿠알라룸푸르 타워는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와 함께 쿠알라룸푸르의 랜드마크다. 줄여서 ‘KL 타워’라고 불리는 쿠알라룸푸르 타워의 높이는 421m에 달하며 지상 10층 규모다. 타워는 무카르나스라는 이슬람 전통 양식으로 지어져 예술적인 선을 자랑한다. 어두운 밤 화려한 조명이 돋보이는 건물 외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해 ‘다이아몬드 인 블랙(Diamond In Black)’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실내전망대 외에 야외전망대인 오픈 데크도 있다. 오픈 데크에서 낙하산을 타고 뛰어내리는 ‘베이스 점프’는 KL 타워의 유명한 이벤트이다.

-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고층 빌딩으로 KL 타워와 함께 쿠알라룸푸르의 랜드마크이다. 1998년에 완공된 후 2003년까지 세계에서 제일 높은 마천루라는 타이틀을 달기도 했다. 세계에서 9번째로 높은 마천루이다. 두 건물을 연결하는 스카이 브리지(Sky Bridge)는 지상 170m 높이에 있는 41~42층에 있다. 스카이 브리지는 원래 관람이 허용되지 않았지만 지금은 일정 시간 관광객에게 개방해 전망대를 관람할 수 있다.

쿠알라룸푸르 쇼핑 정보

시내 중심의 부킷빈탕, KLCC, 차이나타운 지역을 비롯하여 방사르, 페탈링 자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쇼핑센터가 위치해 있기 때문에 편리하게 쇼핑을 할수가 있다. 매월 6~8월에는 메가 세일을 실시하여, 최대 70~80%의 할인 폭으로 물건을 구입할 수 있어서 이때에는 사람들로 매우 붐빈다. 차이나타운의 Jalan Petaling에 펼쳐진 야시장에서는 의류, 시계, 가방 등을 구입할 수 있는데 이 곳은 정찰제가 아니기 때문에 흥정을 하며 물건을 구매하는 재미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가품이 많은 편이며 질이 좋지 않은 제품들도 있으니 구매시에 주의하자. 부킷 빈탕은 젊은이들이 주로 찾는 지역으로 독특하며 세련된 디자인의 제품이 많으며 이 외 KLCC수리야, 미드 밸리 시티, 파빌리온, 스타일 힐 등은 패션, 전자제품, 생활용품 등 원스톱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쇼핑몰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쿠알라룸푸르 음식 정보

다양한 민족이 어울린 쿠알라룸푸르에서는 말레이시아, 인도, 중국, 이탈리아 등 다국적 세계 요리를 맛볼 수 있다고 한다. 푸드코트부터 고급 레스토랑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식당들이 부킷 빈탕, KLCC, 차이나타운 지역 등에 밀집해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차이나타운의 푸드코트, 노점식당은 가격이 저렴하고 음식 종류도 다양하여 많은 여행객이 찾고 있다. 부킷 빈탕과 KLCC부근, 방사르 지역은 세계적 체인의 레스토랑과 고급 레스토랑이 위치하고 있으며 부킷 빈탕의 잘란알로(Jalan Alor)는 저녁이면 포장마차가 들어선 야시장으로 변신하기도 하기 때문에 한번 들려보는 것도 좋다. 대부분의 쇼핑센터에 푸드코트와 레스토랑이 있어 기호에 맞게 선택을 할수가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