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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자/유럽

크라이스트처치 여행하기 좋은 계절 및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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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스트처치는 뉴질랜드 남섬에 위치해 있으며 오클랜드, 웰링턴에 이어 뉴질랜드 제3의 도시로 남섬 최대의 대도시라고 할수 있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정원의 도시, 영국보다 더 영국 같은 도시라고 불리던 아름다운 도시였으나 2011년 엄청난 지진으로 많은 피해를 남겼다. 그래서 현재로서는 주위 해변이나 헤글리 공원, 리스타트 몰 정도 빼곤 그다지 볼 게 많지는 않다. 예전의 아름다운 모습을 되찾으려면 최소 30년의 세월이 필요하다고 한다.

크라이스트처치 기후 그리고 크라이스트처치 여행하기 좋은 계절

크라이스트처치는 온대 기후인 남섬에 위치해 있으며 여름 평균 기온이 16~23℃, 겨울 평균 기온은 2~11℃로 1년 내내 온난한 기후를 자랑하기 때문에 살기 좋은 기후를 나타내고 있다. 1년 내내 녹지 않은 눈 덮인 봉우리가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기 때문에 대자연을 느끼러 가기 좋다. 남북이 길게 뻗은 형태의 뉴질랜드는 같은 계절에도 지역에 따라 날씨가 다르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대체로 날씨가 좋은 11~3월이 여행 성수기에 속한다. 크라이스트처치 역시 11~3월이 날씨가 선선해 여행하기 적합하다고 한다.

 

크라이스트처치 치안

뉴질랜드의 치안은 나름 안정적이라고 할수가 있다. 그러나 주말 저녁 오클랜드 시내 중심 상가 밀집 지역에는 술과 유흥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아, 최근 이 지역을 밤에 돌아다니는 것이 위험하다는 인식이 대두되고 있다. 평상시에도 일몰 후에는 차량이 없이 단독으로 외출하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 또한, 빈 집이나 차를 터는 좀도둑은 항시 경계해야 한다. 남섬 최대의 도시인 크라이스트처치는 깨끗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만큼 치안 역시 안정되어 있으니 치안은 그렇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크라이스트처치 주요 관광지

- 해글리 공원
1855년에 조성한 크라이스트처치의 가장 큰 도심 공원이다. 도시 중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으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가든 시티’라는 별명이 있을 가지고 있다.

- 크라이스트처치 빅토리아 광장
광장이 있는 자리는 19세기 후반 크라이스트처치 경제상업 중심지구로 주요 관공사가 위치하고 시장이 열려 마켓 플레이스, 마켓 광장 등으로 불렸다. 1896부터 1897년까지 재개발을 거친 이후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을 기념한다는 의미로 빅토리아 광장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광장은 작은 공원이나 다름없다. 에이번강이 광장을 가로지르고 있어 강변을 산책하기에 좋고 곳곳에 벤치와 공터가 있어 잠시 쉬어가기에도 괜찮다.

 

-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
시내 중심부에 있어서 도시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은 1846년 착공되어 40년에 걸쳐 완성된 섬세하고 정교한 건축물이다. 하늘로 높게 솟아 있는 교회의 첨탑은 고딕 양식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성당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찬란한 빛을 쏟아내는 스테인드글라스. 날씨가 좋은 날이면 이 오묘한 글라스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볼 수 있다.

- 크라이스트처치 카지노
슬롯머신을 비롯해 룰렛, 블랙잭, 바라카, 포커 등 대부분의 카지노 게임을 갖춰두고 있다. 입장은 20세 이상만 가능하며 캐주얼 차림으로는 들어갈 수 없다.

- 추억의 다리
추억의 다리는 에이번강에 놓인 다리로서 아치형의 아름다운 문이 특징이다. 에이번강에 놓여 있는 다리 중 가장 아름답다는 찬사를 듣고 있으며 제1차 세계대전 때 전선으로 향하는 병사들이 이 다리를 건너 역으로 가면서 가족과 친구들의 전송을 받았다고 한다.

- 캡틴 스콧 기념상
캡틴 스콧 기념상은 영국 출신의 남극 탐험가 로버트 스콧 선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동상이다. 스콧 선장은 아문센에게 간발의 차이로 첫 남극 정복자의 자리를 넘긴 안타까운 2인자로, 남극 탐험을 위한 항해의 첫 출항을 이곳 크라이스트 처치의 리틀턴 항구에서 했기 때문에 이곳에 동상을 세우게 됐다고 전해진다.

크라이스트처치 교통

대중교통이 빈약한 편이며 렌트카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북섬에는 존재하는 통근열차도 없으며 시내버스는 배차 간격이 길고 이용이 불편하며 택시도 콜 택시 뿐이다. 차 없이 생활이 불가능하다시피 한 로스앤젤레스 수준의 도시라고 생각을 하면 될듯 하다. 크라이스트 처치 국제공항이 있어 홍콩,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오스트레일리아 등 주변국이나 뉴질랜드 각지로 연결된다.

크라이스트처치 축제

뉴질랜드는 매우 좋은 기후를 자랑하고 있어서 꽃이 특히 아름답게 핀다. 그래서 가든 축제, 꽃 축제 등이 열리는 것으로 유명한데, 2월에서 4월 사이 펼쳐지는 꽃의 축제는 아름답기로 소문이 나 있다. 뉴질랜드의 향기로운 여름을 즐기기 위해 이 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크라이스트처치를 찾고 있다고 하니 여행에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크라이스트처치 음식 및 특산물

최근 들어 크라이스트처치의 식당이 다양해지고 있다. 국제적인 관광 도시답게 수준급 인터내셔널 요리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주로 콜롬보 스트리트(Colombo St)와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 앞 광장에서 살리스베리 스트리트 (Salisbury), 하이 스트리트(High St) 등으로 길게 퍼져 있다. 그리고 크라이스트처치에서도 뉴질랜드의 주요 특산품인 양털 제품과 마누카 꿀 등을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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