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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자/유럽

모나코 여행하기 좋은 계절 및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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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에 위치한 공국으로 서유럽으로도 분류되고 남유럽으로도 분류된다. 크기가 적당히 작은 나라도 아니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작은데 산과 바다 사이의 좁은 땅에 건물이 빽빽 들어서, 유럽의 홍콩이라 불리기도 한다. 도박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 유럽대륙 대표 유흥도시인 만큼, 미국의 라스베이거스와 아시아의 마카오와 비교를 하기도 한다. 또한 세계에서 백만장자 밀도가 가장 높은 곳으로 무려 인구의 30퍼센트가 백만장자다.

모나코 기후 그리고 모나코 여행하기 좋은 계절

전형적인 지중해성 기후를 띄고 있다. 여름에는 매우 덥고 건조하며, 겨울은 온난하고 비가 약간 내리는 것이 특징으로 연평균기온은 16℃, 연중 300일은 태양을 즐길 수가 있는 맑은 날씨를 자랑한다. 이런 모나코 여행하기 좋은 계절은 4~5월과 9~10월이다. 하지만 성수기는 지중해 주변 지역으로 유럽의 인파가 밀리는 7~8월이다. 카레이서 관광이 목적이라면 모토 랠리가 열리는 1월과 그랑프리 경주가 있는 5월이 최적의 시기라고 한다. 성수기를 피해 한가로운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4, 5월과 9, 10월이 좋다. 모나코의 날씨가 가장 쾌적한 시기라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모나코 치안

모나코 치안은 이탈리아나 프랑스에 비해 범죄율이 낮은편으로 치안은 안정적인 편에 속한다. 세계에서 제일 인구 대비 경찰이 많은 나라에 속한다고 한다. 하지만 모나코도 다른 관광지에 다르지 않게 관광객을 상대로 한 소매치기가 종종 발생하므로 소지품 관리에 주의를 요하는 것은 어쩔수가 없는듯 하다.

모나코 주요 관광지

- 모나코 성당
13세기에 축조된 성 니콜라 교회에 있던 자리에 1975년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새로 지은 성당이다. 내부에는 성 니콜라와 모나코 공주의 무덤이 자리한다. 매주 일요일에는 아름다운 오르간 연주와 더불어 성당 합창단의 공연을 볼 수 있다.

- 모나코 해양 박물관
1910년 알베르 1세가 건립하였다. 지중해와 마주한 절벽 위에 우뚝 선 85m 높이의 눈부신 석조 외벽이 돋보인다. 해양 조사선 모형과 해상 동물 표본, 바다 생물을 채취해 만든 공예품 등을 전시한다. 지하에 마련된 수족관에서는 지중해의 희귀한 바닷속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 국립 인형 박물관
모나코의 시대별 복식사를 둘러볼 수 있는 곳이다. 마담 갈레라가 수집한 18~19세기 인형을 중심으로 전시한다. 2층에 있는 '18세기 나폴리의 그리스도 탄생'이라는 작품을 눈여겨 볼 만하다.

- 모나코 동물 정원
1954년 레니에 3세가 아프리카 여행 후 개관한 동물원이다. 모나코의 풍경이 한 눈에 담기는 남쪽 절벽 위에 위치한다. 일반적인 동물원이 아닌, 동물들에게 최상의 자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가꾸어 놓은 정원 풍경이 이색적이다.

- 열대 정원
1933년 개관한 열대정원은 모나코 특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이국적인 장소다. 각양각색의 선인장을 비롯해 7천여 종이 넘는 아열대 식물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식물원 뒤편에는 알베르 1세가 건립한 고고학 박물관이 자리한다. 멸종 동물의 화석과 선사시대 인류의 해골 등을 전시한다.

- 모나코 대공궁
그리말디 왕조가 프랑스, 스페인 등 외세의 침입에 항거하기 위해 세운 요세를 17세기에 왕궁으로 개축한 건물이다. 지금도 왕이 살고 있으며, 왕실의 휴가철에만 일부 장소를 일반에 공개한다. 소박한 외관과 달리 왕궁 내부는 매우 화려하다. 에르큘 갤러리, 레니에 3세와 헐리웃 영화배우 그레이스 켈리가 희대의 결혼식을 올린 트론실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모나코 음식 정보

프랑스의 영향으로 질 좋은 포도주와 정통 프랑스 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이 매우 만힝 있다. 그 외 모네가스크, 중국, 인디안, 멕시칸, 이탈리아 전문레스토랑 등 다양하며, 규모는 15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레스토랑에서 패스트푸드를 판매하는 소규모 카페에 이르기까지 천차만별을 자랑하고 있다.

 

모나코 숙박 정보

모나코 시내에 위치한 호텔 대부분이 별 4개 이상의 디럭스급을 자랑하고 있다. 아무래도 휴양지답게 세계 최고 수준의 객실 환경과 서비스를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저렴한 가격대의 유스호스텔과 소규모 숙박시설은 대개 모나코와 이탈리아 국경 사이에 있는 Menton, 프랑스의 Nice에 밀집해 있으니 여행시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기차로 10~20분 정도 소요되는 가까운 거리에 있어 이용해 볼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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