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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자/아시아

교토 여행하기 좋은 계절 및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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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도시로 메이지 유신 이전 일본의 수도였다. 만화나 애니메이션 등을 포함한 창작물에서 수학여행 에피소드가 나오면 열에 대여섯은 여기가 배경이다. 약 1천 년간 일본의 실질적인 수도였기에 일본 사람들에게는 지금도 '정신적 수도' 로 여겨지는 곳이라고 한다. 그만큼 문화재라든가 관광지가 많이 있는 도시 중에 하나이다.

도쿄 기후 그리고 도쿄 여행하기 좋은 계절

교토의 봄은 대체로 포근해 4월 10일을 전후로 벚꽃이 피기 시작을 한다. 그러나 비가 자주 내리기 때문에 봄에 여행한다면 어딜가든 우산이나 우비를 챙겨가는 것이 좋다. 여름은 더운 편이라 실내 관광지 관람 위주의 여행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 봄과 더불어 교토가 가장 아름다운 계절은 가을로, 연일 여행하기 적당한 날씨가 이어지기 때문에 가을에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있다.

 

특히 단풍은 11월 중순 무렵 물들기 시작을 하니 여행에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분지 지형이면서 북서풍이 불어 교토의 겨울은 상당히 추운 편에 속한다. 일교차가 크고 날씨의 변덕이 심하며 일부 지역은 눈이 10㎝ 이상 쌓이므로 겨울에 여행시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이런 교토를 여행하기 좋은 계절ㅇ은 벚꽃이 만개하는 4~5월이나 단풍이 아름다운 11월에 여행한다면 교토의 매력을 마음껏 느낄 수 있다.

교토 치안 상태

일본은 대체로 안전한 나라로 한국만큼 치안이 안정적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10년 이상 장기 불황의 영향으로 범죄율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어두운 밤에는 조심을 하여야 한다. 그리고 근래에는 한국 혐오 범죄가 발생하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으니 일부 이런 한혐에 대한 주의가 필요로 하고 있다.

교토 주요 관광지

- 헤이안 신궁
1895년에 헤이안 천도 1100주년을 기념하여 세운 신사이다. 건물 자체는 교토에 있는 고적치고는 만든 지 얼마 안 된 편이라 교토에 널린 다른 문화재들에 비하면 역사적인 가치가 떨어진다. 그러나 건축 양식과 색 사용이 유난히 화려하기 때문에 볼 가치는 분명히 있다.

- 교토 타워
교토 시내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전망대 역할을 하는 관광 명소다. 131m의 높이로 1964년 도쿄 올림픽 개막과 신칸센 개통에 맞춰 문을 열었다. 오래된 건축물들이 많은 세계문화유산 도시 교토에서 교토 타워는 현대적인 건축물의 상징이다.

- 도에이우즈마사 에이가무라
교토 스튜디오 테마파크이자 영화 세트장이다. 일본 영화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곳으로 에도 시대 옛 거리를 재현한 대형 오픈세트 및 인기 TV 프로그램 촬영장 등이 있다. 일본 유일의 시대극 드라마 촬영장으로 알려져 있다.

 

- 료안지
기누가사야마(衣笠山)의 남쪽 기슭에 있는 선종 사찰이다. 일본 중세 무로마치 막부의 무인 호소카와 가쓰모토(細川勝元)가 1450년에 도쿠다이지의 별장을 개조해 지었다. 특히 가레산스이(枯山水)식으로 조성된 방장(方丈) 앞의 돌 정원은 일본 조경 역사상 걸작으로 유명하다.

- 킨카쿠지
정식 명칭은 로쿠온지(鹿苑寺)이지만, 킨카쿠지(金閣寺, 금각사)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하다. 기요미즈데라(清水寺)와 함께 교토의 대표 관광 명소 중 하나로 꼽힌다. 199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킨카쿠지의 하이라이트인 킨카쿠의 황금빛 누각은 금박을 입힌 것으로, 가로세로 10cm의 금박 20만 장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바람이 잔잔하면 연못 쿄코치(鏡湖池)에 금각이 그대로 비쳐 그림 같은 광경을 연출하며, 석양을 받으면 더욱 화려하게 빛난다.

- 엔랴쿠지
교토 히에이산(比叡山)에 자리한 1,200년 역사의 사찰로 일본 천태종의 총본산이다. 엔랴쿠지를 포함한 히에이산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일본인들에게 히에이산은 ‘교토의 후지산’으로도 불리며 산 자체가 엔랴쿠지를 의미한다.

- 기요미즈데라
오토와산(音羽山) 중턱의 절벽 위에 위치한 사원으로 사원에 들어서기 전까지는 위태로워 보이지만 막상 들어서면 탁 트인 전망에 가슴까지 시원해진다. 본당에서 바라보이는 사계절의 풍경이 절경으로 이름 높다.

- 뵤도인
헤이안 왕조 후기 때인 1052년, 당시 최고 권력자였던 후지와라노 요리미치가 창건했다. 아미타 불당인 봉황당(호오도)은 10엔 동전의 앞면에 새겨질 만큼 역사적,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은 건축물이다. 연못 중앙에 섬을 만들고 그 위에 불당을 세워 건물이 수면에 반사된 모습이 매우 아름답다. 정면에서 바라보면 날개를 펼친 새처럼 보이고 지붕 위에 봉황 한 쌍이 세워져 있어 봉황당이라 불리게 되었다. 사찰 내부에는 아미타여래좌상이 모셔져 있고 연못 건너에서 봉황당 중앙의 둥근 창을 통해 이 불상의 얼굴을 볼 수 있다.

 

- 난젠지
난젠지(南禅寺)는 선종의 사원으로 일본의 전통미를 보여주는 곳이다. 난젠지의 건물 대부분이 일본의 국보,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고려의 초조대장경 인쇄본의 일부도 이곳에 보관되어 있다. 난젠지로 가는 길에 있는 ‘철학의 길’은 수로를 따라 이어진 약 2km 길이의 한적한 산책로이다. 이 길은 수로를 따라 아름다운 꽃나무가 무성하고 난젠지뿐 아니라 긴카쿠지, 호넨인 등의 유명한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어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 니조조
니조조는 17세기 초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교토 숙소로 지은 성으로, 이후 증축되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교토의 고도(古都) 문화재의 일부로서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어 있다. 현재 ‘니노마루고텐’과 교토고쇼의 옛 가쓰라노미야고텐에서 이축해 온 중요문화재인 ‘혼마루고텐’이 있다. 니노마루고텐의 정원인 ‘니노마루테이엔’과 혼마루고텐의 정원인 ‘혼마루테이엔’ 외에도 ‘세이류엔’이라는 정원이 있어 산책하기 좋다.

- 교토고쇼
교토고쇼(京都御所)는 헤이안 시대부터 1869년에 도쿄로 천도한 메이지 2년까지 약 500년간 왕이 기거하며 공무를 보던 왕궁이다. 특히 매화와 벚꽃이 필 때와 단풍이 드는 가을에는 매우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교토 특산물

교토는 일본의 전통이 살아 숨쉬는 도시로 일본 전체를 대표할 만한 기념품이 매우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화양초나 치리멘 공예품뿐만 아니라 교토에서만 구할 수 있는 기요미즈야키(清水焼) 스타일의 도자기와 교토 전통 부채 등 다양한 특산품을 가지고 있는 도시이다. 교토의 특산품에서는 도시를 닮은 고즈넉한 정서가 묻어나기 때문에 여행후 관관선물로도 매우 좋다.

교토 음식

교토에는 사계절 내내 먹을거리가 넘쳐난다. 3~4월이 제철인 죽순은 회나 초밥, 산적 등 여러 가지 방식으로 먹는다고 한다. 여름에 교토를 찾는다면 차를 마시기 전 요기하기 위해 먹는 가이세키 요리나 갯장어 요리를 맛보는 것을 추천한다. 살짝 데친 갯장어는 매실장아찌(우메보시)와 함께 먹을 때 가장 맛있다고 하니 꼭 함께 먹어봐야 하는 음식 중에 하나이다. 9~10월에는 송이버섯의 향이 특히 좋으며 풍부한 제철 채소로 만든 교토 전통의 밑반찬 오반자이도 즐길 만한 교토 음식 중에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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