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카위 여행하기 좋은 계절 및 정보

랑카위는 말레이시아의 섬 중 하나로 대표적인 관광지로 99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군도이다. 말레이시아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휴양지로서 매년 전세계인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으며, 정부 또한 이곳을 주요 관광 허브로서 띄우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안다만해의 진주'로 불리는 랑카위는 매우 이색적인 풍경을 자랑하는데, 히잡을 쓴 여인들이 해변에 몸을 담그고, 독수리들이 천연덕스럽게 먹잇감을 채가는 풍경이 익숙하다. 은밀하고 깊은 숲을 간직한 섬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생태공원이기도 하다.

랑카위 기후 그리고 랑카위 여행하기 좋은 계절

낮 평균 기온은 30~35도이며, 밤 평균 기온은 28~29도 정도 된다고 한다. 기후는 온화하지만, 습도가 높은 편에 속한다. 4~5월과 10~11월은 비가 많이 내리기 때문에 여행을 가기에는 그렇게 좋지는 않다. 이런 랑카위 여행하기 좋은 계절은 아무래도 비가 많이 오는 달이 아닌 12월~3월, 6월~9월이 가장 좋은 기후를 자랑한다.

 

랑카위 치안

말레이시아의 치안은 전반적으로 보았을때 괜찮은 편이다. 특히 주요 관광지 등의 치안은 대체적으로 좋은 편에 속하고 랑카위 또한 치안은 말레이시아에서 안정적이라고 보고 있다. 다만 관광지이다 보니깐 소매치기 등은 매우 주의하는 것이 좋으며 늦은 밤 으슥한 곳을 혼자 돌아다니거나 하지는 않는것이 좋다.

랑카위 주요 관광지

독수리 광장 : 콰 부두에 위치한 독수리 광장은 랑카위 시민들의 산책로이자 휴식처 역할을 하고 있다. 랑카위에서 독수리는 자신을 지켜주는 신성시 하는 존재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도보로 오분 거리에 있는 전설 공원은 독수리 광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함께 둘러보는 코스로, 전설 공원이라는 이름답게 랑카위에서 전해 내려오는 여러 전설이 담긴 다양한 조형물이 곳곳에 자리한 열대 공원이다.

 

다타이 베이 : 울창한 정글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해변이다. 세계적으로 아름다운 해변으로 인정받은 다타이 베이는 한적하게 휴양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베라스 바사 : 베라스 바사는 조디 포스터와 주윤발이 주연한 리메이크작 <애나 앤드 킹(Anna and the King)>에서 수려한 경치를 선보인 섬으로 유명하다. 베라사 바사는 모래사장과 투명한 바다, 산호와 열대어가 어우러져 일광욕을 즐기기에 좋다.

체낭 비치 : 랑카위에서 가장 번화하고 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해변이다. 보통 해변과 그 주변 지역을 아울러 판타이 체낭(Pantai Cenang)이라고 일컫는다. 랑카위 남서부에 위치하며 1.5km의 모래사장을 따라 호텔, 레스토랑, 쇼핑몰 등 여행객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이 자리한다.

플라우 다양 분팅 : 랑카위의 남쪽에 위치한 풀라우 다양 분팅은 아이를 가진 여자가 누워있는 모습을 닮았다 하여 ‘임산부 섬’이라고도 불린다. 랑카위 군도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플라우 다양 분팅 내 민물호수는 전설을 간직한 곳으로 유명하다.

랑카위 악어 농장 : 1,000여 마리의 악어들이 서식하는 악어 농장이다. 보루네오 사바지역에서 온 악어들은 훈련을 받아 여행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오리엔탈 빌리지 : 해발 950m의 맛친창(Mat Cincang)산에 자리한 테마파크다. 맛친창산은 랑카위 시내를 조망하는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랑카위는 100여 개의 섬이 모여 만들어진 군도답게 푸른 바다 위에 점점이 박힌 검푸른 섬들의 형체가 장관을 이룬다. 특히 유명한 것이 케이블카인데 6인승 케이블카는 테마파크와 맛친창산의 정상 전망대를 잇는다. 총 거리 2.2km로 1초당 3m, 최고 5m의 속도로 이동해 15분 정도면 정상에 도달한다.

콰 제티 포인트 : 랑카위 동남쪽에 위치한 콰 제티 포인트는 랑카위로 배를 타고 들어오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만나는 곳이다. 콰 지역은 랑카위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지역으로 쇼핑몰, 식당, 기념품상점, 은행 등 상업 시설이 밀집해 있다.

랑카위 음식

쿠아타운은 현지인들이 애용하는 로컬 음식점이 많아 저렴한 가격에 식사를 할 수 있다. 알 하나 모스크 뒷편에는 매일 월요일 포장마차 거리가 조성되기 때문에 이런 포장마차를 이용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말레이시아 길거리 음식인 사테와 나시 고랭, 미고랭 등을 맛볼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이색적인 경험을 할수가 있다.

또한 가격은 RM1~5로 저렴한 편이라 그런지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이들에게도 제격이다. 다만 이런 동남아의 길거리 음식들은 항상 식중독 등의 질병을 주의하는 것이 좋다. 인도, 말레이시아, 태국 등 주로 아시아 요리를 내는 음식점이 많다. 랑카위의 북쪽 지역의 리조트 주변은 식당이 많은 편이 아니라 주로 리조트나 호텔에서 운영하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 가장 깔끔하고 안전하다고 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