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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자/동남아

보라카이 여행하기 좋은 계절 및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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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은 근래에 휴양과 관광으로 매우 많은 수입을 벌어들이는 세계 최대 관광지 중에 하나이다. 그 중에 필리핀을 대표하고, 동남아를 대표하는 휴양지 중에서 가장 최고는 아무래도 보라카이라고 할수가 있을듯 하다. 정말 많은 세계인들이 관광을 오다 보니깐 환경오염 때문에 6개월 폐쇄를 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예전의 아름다운 모습을 다시 되찾았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런 보라카이 여행하기 좋은 계절은 언제일까?

보라카이 기후 그리고 보라카이 여행하기 좋은 계절

보라카이의 기온은 일년 내내 일정한 편으로 덥다고 한다. 그렇다고 해도 보라카이의 기후는 바람 부는 방향에 따라 자주 바뀌며 크게 두 가지 시즌으로 나뉜다고 한다. 북동의 바람이 부는 아미한 시즌은 대체로 9, 10월에서 5, 6월까지고 그 외는 남서풍 몬손이 부는 하바갓 시즌이다. 온도는 아미한 시즌에 약 30℃까지 올라가며, 하바갓 시즌에는 약 20℃까지 올라간다. 또한 5월 중순부터 10월까지는 보라카이의 우기 기간에 속한다. 우기라고 해도 스콜식의 소나기가 내리기 때문에 여행을 하는데 그렇게 영향을 주는것은 아니다. 우기라도 태풍만 피해간다면 별다른 문제는 없다. 이런 보라카이 여행하기 좋은 계절은 12월~5월로 파도가 잔잔하고, 비가 많이 오지 않는다.

 

보라카이 치안

사실 필리핀은 세계적인 관광지역이라고 해도 치안이 매우 불안정하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하지만 보라카이 같은 경우는 치안이 매우 안정적인 편에 속한다. 마닐라, 세부 등에서는 총기를 소지한 경찰, 경비원을 흔히 볼 수 있는데 보라카이에서는 총기를 소지한 사람은 보기 드물정도라고 한다. 하지만 여행지인만큼 소매치기는 조심하는 것이 좋다. 필리핀인들의 소매치기 기술은 세계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정말 눈깜빡일때에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주요 관광지

1) 화이트 비치(White beach) : 보라카이섬 서남쪽에 4킬로미터 정도의 길이로 펼쳐진 말 그대로 백사장이다. 해변 자체의 풍경도 매우 뛰어나지만 즐길 거리도 여러가지가 있다. 백사장 모래가 곱고 잘 뭉쳐져서 모래아트 비슷한 모래성 만들기도 수월하다. 다만 해변에서 물놀이시 안전 경계선이 없기 때문에 튜브 등을 타고 놀다가 돌아 올 수 없는 망망대해로 갈 수 있으니 알아서 조심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명성에 걸맞게 관광객이 넘쳐나기 때문에 각종 사진에 나온 평화로운 풍경을 기대했다면 약간 실망할 가능성도 있다. 또한 호객행위꾼이 수시로 접근하는데 그냥 점잖게 거절하면 곧 다른 고객을 찾아가니 별 문제는 없다. 스테이션 1~3이라고 구분을 하고 있는데 과거 해변에 부두가 설치되어 있고 카티클란에서 방카보트가 화이트 비치로 직접 사람들을 나르던 시절의 이름이 남은 것이다. 화이트 비치의 산호초 파괴가 심해져 지금은 그러지 않고 시설도 남아있지 않다.

 

2) 선셋 세일링 : 해변에 쭉 늘어서 있는 요트를 타고 지는 노을을 향해서 바다를 누비는 것도 보라카이 화이트 비치의 백미 중 하나이다. 파도가 강한 날에도 태워주는데 낭만이고 뭐고 없고 익스트림한 액티비티가 된다.

3) 디몰 : 섬 중심부의 대형 상점가로, 웬만한 먹거리 및 입을거리는 모두 있다. 보라카이엔 맨몸으로 가도 페소와 달러만 가지고 간다면 먹고 즐기는 데에는 문제가 없을 정도로 디몰에서 웬만한 쇼핑 및 식사가 가능하다. 코코넛 아이스크림과 치즈케이크, 그리고 피자가 아주 유명하다. 특히 코코넛 아이스크림은 15분 넘게 기다려야 할 때가 많다.

4) 어메이징쇼 : 가이드와 같이 왔다면 높은 확률로 추천해주시는 쇼다. 예쁜 트랜스젠더들과 남자들이 여러 나라의 옷을 입고 립싱크를 하며 춤을 추는 공연이다. 태국에 있는 쇼보단 규모가 작지만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중간마다 관객을 무대로 부르기도 한다. 무대가 끝나면 배우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찍는다면 2달러나 100페소를 팁으로 줘야한다.

5) 루호산(Mt. Luho) 전망대 : 보라카이 섬에서 가장 높은 지대인 곳으로 섬 전체가 한 눈에 들어온다. 단, 화이트 비치 쪽이 아닌 반대편 해변 쪽으로 뷰가 보인다. 트라이씨클을 타고 마운트루호 가자고 하면 알아서 가고 관람 소요시간은 10~20분으로 입장료 있가 있다.

6) 윌리스 락(Willy's rock) : 스테이션1 에서 조금 더 북쪽으로 올라가면 작은 바위섬이 나오는데 그 곳이 윌리스락이다. 특이한 위치에 있는 작은 바위섬이며 성모상도 있어서 성당을 다니는 분들에게는 사진 찍기 좋은 곳이다.

7) 푸카 비치(Puka beach) : 화이트 비치의 모래가 굉장히 곱다면 푸카 비치의 모래는 굉장히 거칠다. 현지 아이들이 주로 놀기도 하는 곳. 다만 화이트 비치와 달리 수영하기는 위험한게, 수심이 조금만 나가도 굉장히 깊어진다. 야자수 밑에서 사람이 없는 한가로운 바닷가를 거닐고 싶다면 나쁘지 않을지도 모른다.

보라카이 먹거리

보라카이는 음식업이 잘 발달되어 있다. 한국인 여행자가 많아 한국인 식당도 많아졌고, 보라카이를 찾는 다양한 민족의 여행자들 덕에 일본, 이탈리아, 스페인 레스토랑 등 다국적 식당을 찾아볼 수 있다. 해변에 여행자를 위한 레스토랑과 바가 위치하기도 한다. 주류로는 한국에도 익히 알려진 산미구엘 맥주가 유명하며 호텔방 미니바에서도 싸게 먹을 수 있으니 무겁게 맥주 사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 현지에선 산미구엘보다 레드홀스가 인기도 좋고 취향에 따라 맛도 더 좋다는 평이 많다.

해산물 등 식자재가 풍부하여 신선한 해물요리 등을 먹을 수 있다. 식민지 시절 스페인과 미국의 영향을 받아 동남아 음식과 어우러져 여러가지 음식들을 먹을 수 있는 편에 속한다. 다만 해산물 요리 먹을 때는 반드시 조심하고 또 조심하는 것이 좋다. 필리핀은 한국보다 후진국으로 식중독에 매우 취악아다. 의외로 식중독 문제가 심각해서 현지인들도 해산물은 거의 다 기피할 정도라고 한다. 게다가 필리핀은 의료 복지가 잘 안되어 있어서 식중독이라도 걸리면 매우 열악한 시설에서 몇십만원 들여가며 수액 주사 맞는 수도 있으며 이마저도 여행을 하는 내내 고생을 하는 경우들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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