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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자/아시아

하코다테 여행하기 좋은 계절 및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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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다테는 홋카이도 남서부 쓰가루 해협과 면한 지점에 위치해 있는 홋카이도 최대의 항구도시이다. 원래는 아이누인들이 고기를 잡고 살던 한적한 어촌이었다. 1869년 에조치가 홋카이도로 개명이 되었고, 메이지 유신 이후 본격적으로 홋카이도가 개발되면서 항구도시로 개항을 하게 되며 훗카이도에서 가장 큰 도시가 되었다.

하코다테 기후 그리고 하코다테 여행하기 좋은 계절

삼지연이나 청진시와 같은 위도이나 바다의 영향으로 그렇게 한랭하진 않다. 쾨펜의 기후 구분에 따르면 온난 습윤 기후로 구분된다. 겨울 평균기온은 -2.7℃로 서울과 비슷한 수준. 역대 최고 기온은 33.7℃에 여름 평균기온도 22.2℃로 시원한 편이다. 강수량은 1,151mm이며 연중 고르게 온다. 다시 말해 겨울에 눈이 많이 온다. 연평균 적설량은 400cm 정도라고 한다. 이런 하코다테를 여행하기에는 4계절 모두 매력적이지만 아무래도 행사가 많이 열리는 겨울에 여행한다면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하코다테 치안 상태

일본은 대체로 안정된 치안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나라로 한국수준의 치안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관광객들이 북적이는 장소에서는 항상 소매치기, 날치기, 지하철 성추행 등 피해를 볼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도심에서 '묻지마' 범죄가 자주 일어나는 등 범죄율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어두운 밤에 혼자 나가는 일은 금하고, 특히 여성 혼자나 여성들만 여행을 하는것이 그렇게 좋지 않다.

하코다테 관광지

고료카쿠 요새 : 하코다테의 랜드마크 '고료카쿠(五稜郭ごりょうかく)'는 전형적인 유럽식 성형 요새의 하나로, 러시아의 남하를 견제하기 위한 막부가 서양의 기술을 도입하여 세웠지만 결국 에조 공화국과 신정부군의 내전의 무대가 되었다. 신치토세 공항에 이착륙하는 도중에 창문 아래 바라보고 있으면 이 특유의 별이 보인다고 한다.

시료가쿠와 우라하코다테 : 四陵郭이라는 한자 답게 고료가쿠보다는 끝의 뿔 하나가 적은 뿔 4개다. 고료카쿠와 달리 건립 동기 자체가 달라서 요새기능과는 상관은 없는듯 하다. 대중교통으로 가기에는 어려우나. 이쪽에서 보는 하코다테 야경도 색다르기 때문에 현지 주민 사이에서는 보통 여기서 보는 하코다테 야경을 '우라(裏) 하코다테'라고 칭하고 있다.

야경 : 하코다테산에서 볼 수 있는 야경은 매우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데이트 장소로도 유명하다. 그리고 하코다테 산 케이블카 지상역을 기점으로 서쪽으로 걸어가면 기독교 종교 시설에서 모토마치거리, 외국인묘지까지 걸어갈수 있어서 코스를 짜기 좋다. 그리고 항구지역에는 카네모리 창고군이 있는데, 내부 구조를 완전히 뜯어고쳐서 쇼핑몰이 되었다. 특히 이곳의 오르골은 오타루의 오르골만큼 유명하다.

그 외에는 시 동남쪽의 유노카와 온천 일대, 북쪽 교외에 오누마 공원이라는 자연관광지, 그리고 하코다테역 앞에있는 아침시장도 유명한 편에 든다고 한다. 

하코다테 축제

4~5월에는 사쿠라마츠리, 에산쯔쯔지마츠리 등 '꽃'을 테마로 한 축제가 많이 열리며, 7~8월에는 하코다테만 불꽃대회, 불꽃축제 등 항구에서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는 축제가 많이 개최되기 때문에 많은 일본인들이 몰린다고 한다. 그리고 12~2월에는 일루미네이션 관련 축제가 열리기 때문에 지금 여행을 하기 좋은 시기라고 할수 있다.

하코다테 음식 정보

하코다테의 특산물은 신선도와 맛이 뛰어난 해산물의 천국이라는 점이다. 특히 오징어는 전국에서도 맛있기로 유명하다. 해산물덮밥, 시오라멘 등 특색 있는 음식점이 니시 하토바와 항구 쪽에 즐비하다. 특히 돼지뼈를 오래 고아 깊이 있는 국물 맛과 탄력 있는 면발이 일품인 하코다테 라멘은 이곳을 방문하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으로 꼽힌다. 일본 최초의 무역항으로 개항되어 이국적인 정서가 물씬 풍기는 도시인 만큼 서양 음식점들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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