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살라망카는 19세기 상류층이 밀집되어 있던 지역으로, 알칼라 문 북쪽의 카스테야나 대로와 세라노 거리를 중심으로 형성된 번화가라고 한다. 고풍스러운 건축물이 특히 눈에 띄는 곳으로 옛 분위기를 맘껏 느낄수가 있으며 고급 부티크와 브랜드 숍이 가득한 명품 쇼핑가로 자리잡은 곳이다.
알칼라 문
이탈리아 건축가인 프랑시스코 사바티나가 1778년에 카를로스 3세의 마드리드 입성을 기념하기 위해 직접 설계한 마드리드의 개선문으로, 로마의 개선문을 모티브로 하였다.
시벨레스 광장
마드리드 시의 교통의 중심지인 시벨레스 광장은 알칼라 거리와 프라도 거리가 만나는 교차점에 위치해 있다. 중앙 우체국과 부에나 비스타 궁전, 스페인 은행에 둘러싸인 광장에는 마드리드에서 가장 유명한 시벨레스 분수가 자리잡고 있는 곳이다. 시벨레스 분수는 두 마리의 사자가 이끄는 마차 위에 풍년과 다산의 상징인 시벨레스 여신이 올라타 있는 모습의 멋진 조각이 특징이다. 마드리드에서 가장 화려한 건축물로 손꼽히는 중앙 우체국은 시벨레스 분수와 함께 야경 포인트이니 관광에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콜론 광장
고층 빌딩이 모여 있는 비즈니스 거리 중심부의 교차로에 콜론 기념탑이 눈에 들어오는 광장이다. 콜론은 스페인어로 콜럼버스를 부르는 말로, 콜론 기념탑에는 스페인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콜럼버스와 이사벨 여왕의 이야기가 조각되어 있다. 이 탑은 몇 년 전만 하더라도 광장 건너편에 있는 발견의 정원에 위치해 있었는데 현재는 교차로 중심의 분수대 위로 자리를 잡고 있다.
세라노 거리
살라망카 지역의 알칼라 문에서부터 미국 대사관까지 이어지는 약 1.5km의 거리가 마드리드의 명품 쇼핑 거리인 세라노 거리이다. 프라다, 디올, 발리, 구찌, 샤넬, 루이비통 등 우리가 흔히 아는 명품 브랜드부터 스페인 명품 브랜드까지 약 200개가 넘는 명품 숍들과 백화점, 쇼핑센터들이 자리하고 있다.
라스 벤타스 투우장
멕시코의 플라사 메히코(Plaza México) 투우장에 이어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크고 스페인에서는 가장 큰 투우장으로, 2만 5000석을 수용할 수 있다. 1931년 6월 첫 번째 투우 경기가 열리면서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을만큼 역사가 매우 오래된 투우장이다.
매년 5~6월 산 이시드로 축제 때에는 투우 경기가 절정에 이르기 때문에 표를 구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하니 이점을 참고하여 표를 미리미리 예매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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