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루거 국가 공원은 중앙 산맥에서 태평양으로 흐르는 격류가 만들어 낸 아름다운 대리석 대협곡으로 유명하다. 근처의 슈구롼시는 동부의 가장 큰 계곡으로 20군데의 급류가 있는 인기 래프팅 장소이다.
사카당 보도
예전 이름은 '신비곡 보도'였는데 2001년부터 아타얄족의 지명이었던 ‘Sagadan’을 따서 사카당으로 부르게 되었다. 이 보도는 사카당시 계곡을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는 길로 절벽을 깎아 만들어졌다. 전망대까지는 약 1시간 20분정도 소요가 된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타이루거 장춘사
장춘사는 타이루거의 주요 도로인 중횡 도로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죽은 225명의 영혼을 위로하고자 당나라 건축 양식으로 지은 사원이다. 장춘사는 우시구 계곡 옆 물살이 센 곳에 위치하여 커다란 낙석이 잘 떨어지는데, 이러한 지형적인 특성으로 인해 1970년, 1987년 두 번이나 무너지고 훼손되었다. 장춘사 옆에 있는 폭포에서는 많은 양의 물이 쏟아져 내려와 멀리서 보면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 아름답다. 장춘사 뒤편 계단을 따라 올라가는 길을 사람들은 천당 보도라고 부른다.
타이루거 연자구
타이루거 협곡을 따라 중횡 도로를 걷다보면 연자구에 도착하게 된다. 타이루거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구간이 연자구에서 자모교까지이다. 연자구 근처는 협곡이 형성이 되는데, 물이 흐르는 양쪽 벽은 모두 대리석이며 곳곳에 크고 작은 구멍이 있다. 이 구멍은 거센 물살에 의한 침식 작용으로 생겨났다고 하는데 제비들이 하나둘 찾아와 이 구멍에 집을 마련하고 드나든다고 한다.
타이루거 구곡동
타이루거 협곡은 산 자체가 모두 대리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리석은 매우 강한 암석이므로 절리면이 발달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매우 높고 큰 절벽을 지탱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단단한 대리석을 사람이 직접 깎아 만든 동굴이 구곡동이다. 터널 안에서 위쪽으로 빛을 비추어 보면 사람의 손으로 직접 바위를 쪼고 깎은 흔적을 찾을 수 있다.
타이루거 자모교
자모교는 대리석으로 만든 난간이 가장 큰 특징이다. 타이루거를 흐르는 리우시의 물줄기가 갑자기 90도로 방향을 바꾸는 지점이며 라오시시와 리우시의 물이 합쳐지는 곳에 있다. 동쪽 방향은 타이루거 협곡이 보이고 서쪽으로는 넓은 계곡을 볼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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