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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자/동남아

쿠알라룸푸르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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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는 근래에 뜨고 있는 여행지 중에 하나이다. 동남아라고 한다면 대부분 휴양지를 생각하지만 오히려 도시여행에서 매력을 찾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런 동남아 도시 여행지에서 생각보다 매력적인 곳이 바로 쿠알라룸푸르가 아닐까 싶다.

버자야 힐 Berjaya Hill

쿠알라 룸푸르 북동쪽 부킷 팅기(Bukit Tingki)의 열대 우림 속에 위치한 리조트를 말한다. 이곳은 해발 822m 높이와 80ac의 넓이를 자랑한다. 쿠알라 룸푸르 인근에서 비교적 고산 지대에 속하므로 선선한 기온과 맑은 공기, 오염되지 않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라 그런지 매우 인기가 좋은 곳이다. 이곳에는 중세 프랑스 마을과 고성을 재현한 콜마 트로피컬 호텔, 샤토 리조트가 있어서 주말에는 현지인들이 몰리는 곳이다.

콜마 트로피컬을 중심으로 위쪽에 재패니스 빌리지와 보태니컬 가든, 아래쪽에 어드벤처 파크와 동물원, 스포츠 콤플렉스, 골프장 등이 있어 볼거리와 체험 거리도 매우 풍부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전체적으로 프랑스풍을 풍기고 있기 때문에 웨딩 촬영을 하는 이들도 많이 있을 만큼 로맨틱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

콜마 트로피컬 Colmar Tropicale

16세기의 프랑스 알사스 지역을 본떠 만든 리조트 겸 호텔로 2000년 개장한 곳이다. 고성 문으로 들어가게 되면 이곳이 동남아라고 생각이 들지 않을정도로 아름다운 프랑스 마을을 볼수가 있다. 그리고 전망대에 오르면 콜마 트로피컬과 샤토 리조트가 있는 버자야 힐 일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겐팅 하일랜즈 Genting Highlands

겐팅 하일랜즈는 쿠알라 룸푸르 북동쪽 내륙, 해발 1,950m 높이에 위치하고 말레이시아 유일의 카지노가 있어 ‘고원의 라스베이거스’라는 별칭이 있다. 이곳에서는 케이블카가 유명하기 때문에 산 위인 겐팅 하일랜즈로 올라갈때 꼭 타보는 것을 추천한다. 겐팅 하일랜즈와 친쉬 동굴 사원에서 내려다보는 말레이시아 열대 우림의 모습이 굉장히 아름답다.

친쉬 동굴 사원 The Chin Swee Caves Temple

산 중턱에 조성된 암굴 사원으로 겐팅 하일랜즈와 아와나 호텔 중간, 해발 1,402m 지점에 위치한 불교 사원이라고 한다. 사원의 명칭인 친쉬는 원래 불교 승려였으나 중국 푸젠성에서는 비를 부르고 악령을 쫓는 신으로 추앙된다. 사원의 동쪽으로부터 거대한 좌불상, 10개의 지옥을 표현한 10개의 지옥방, 관음상이 있고, 마당에는 불전이 있으며, 불전 앞 건물에 친쉬 사원, 서쪽에 9층 육각탑 등이 있다.

친쉬 사원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전경이 매우 멋지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제법 많이 방문하는 곳 중에 하나이다. 그리고 사원 동쪽 거대한 좌불이 미약한 중생을 굽어보고 있으며, 멋지게 쌓아올린 9층 육각탑이 하늘에 닿을 듯하여 이곳에서 사진을 찍는 이들이 매우 많다. 9층 육각탑은 겐팅 하일랜즈의 열대 우림과 파란 하늘, 구름과 어우러져 사진을 대충 찍어도 예술 사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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