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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보자

배가본드 몇부작 등장인물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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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배가본드는 2019년 9월 부터 방송되는 SBS 대기획 드라마라고 한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 의사요한 후속작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총 16부작으로 제작된 드라마 배가본드 줄거리 같은 경우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라고 한다. 드라마 배가본드에서는 어느 날 민항 여객기가 추락하게 된다. 그 비행기 안에는 스물다섯 명의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도 타고 있었고 생존자는 없다. 그리고 기체 결함이라는 조사발표가 나왔지만 그것은 거짓이었다.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비행기를 떨어뜨렸던 것이다.

진실을 찾으려는 돈키호테 앞에 거대한 음모의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을 한다. 그리고 비행기 사고는 서막에 불과했고 개 같은 싸움이 시작됐다. 그도, 그들도.. 상대를 잘못 골랐던 것이다.

 

배가본드 등장인물에 대해서 알아보자.

주요 인물
이승기 : 차달건 역
배수지 : 고해리 역
신성록 : 기태웅 역

그 외 인물
문정희 : 제시카 리 역
정만식 : 민재식 역
황보라 : 공화숙 역
김정현 : 홍승범 역
류원 : 미키 역
김민종 :
강경헌 : 상미 역
문성근
윤나무
백윤식
이경영
유태오
박아인 : 릴리 역
최대철
장혁진
신승환
이시유 : 서영지 역

차달건 이승기
스턴트맨 출신.

인생의 롤 모델이 성룡이었다.
액션배우로 대성해서 장차 세계 액션영화계를 주름잡겠다는 다부진 꿈을 안고 스턴트 세계에 들어섰다.
태권도, 유도, 주짓수, 검도, 복싱으로 다져진 종합 무술 18단.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대담함으로, 다른 스턴트맨들이 꺼려하는 목숨을 건 탈출 대역까지 도맡으며 업계에서 승승장구 하던 중이었다.
대역을 하기엔 지나치게 잘생긴 외모로 종종 정식 배우제안도 받았지만,
카메라 울렁증과 대사암기의 치명적인 약점 때문에 번번이 캐스팅이 무산됐다.
‘그 일’이 터지기 전까지 그는 꿈을 향해 열심히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청년이었다.

비행기 추락 사고로 죽은 스물다섯 명의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에 그의 조카가 있었다. 고아원출신인 그는 죽은 형을 대신해서 유일한 혈육인 조카 훈이를 키우고 있었다. 차달건 이란 촌스런 이름 대신, 차건이라는 멋진 예명을 지어준 것도 그 녀석이었다. 훈이는 마음속의 아들이자 유일한 가족이었다.

 

진상조사단은 추락 원인을 기체결함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훈이의 클라우드에서 이상한 동영상을 발견한다.
사고 직전에 훈이가 비행기 안에서 찍은 셀카 영상이 컴퓨터에 자동 업데이트 되어 있었던 것이다.
그 영상에는 비행기 테러범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비행기는 기체결함이 아니라 테러에 의해서 추락한 것이었다.

사랑하는 조카와, 스물 네 명의 아이들, 수백 명의 무고한 사람들이 죽었다. 정부도, 언론도, 그 누구도 진실을 밝히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
그들은 누구일까?
왜, 무슨 목적으로 그런 무서운 일을 벌인 것일까?
그 비밀을 풀 사람은 세상에 오직 단 한 사람밖에 없었으므로, 그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그러나 그는 자신에게 닥쳐올 고약한 시련을 알지 못했다.
국가의 흥망을 손에 쥔 이상한 운명의 주인공이 될 거라곤 상상도 못했다.

고해리 배수지
국정원 블랙요원.

훈련 중에 여덟 명의 부하들을 화염에서 구하고 장렬히 산화한 해병대의 전설 고강철 중령이 아빠다.
아빠는 영웅이 되어 국립현충원의 양지바른 명당자릴 차지했지만 그녀의 삶은 구질구질했다.
세상물정을 몰라 걸핏하면 사기를 당하는 엄마와 날라리 대학생 동생 놈을 부양하기 위해 그녀는
소녀가장이 되어야만 했다.

 

주 모로코 한국대사관의 계약직 직원으로 있던 중에 비행기 추락사고가 터졌다.
졸지에 성난 유가족들을 상대하게 된 그녀는 온갖 고초를 겪게 된다.
달건인지 건달인지 이상한 놈이 나타나서, 비행기 사고가 테러라고 헛소릴 해댄다.

사르트르는 말했다.
인생은 B(birth)와 D(death)사이의 C(choice)라고.
죽기 직전에 남긴 훈이의 동영상 안에 아이들의 마지막 모습이 있었다.
양심과 현실 사이에서 그녀는 인생을 건 중요한 선택을 해야만 했다.

기태웅 신성록
국정원 감찰팀장

병원장인 아버지와 대학교수 어머니를 둔 흔히 말하는 금수저 출신이다.
정국표 정권이 들어서고 나서부터 조직의 색깔도 바뀌었다.
파벌싸움과 알력다툼이 국정원을 갈라놓고 있었다.
진짜 요원들은 한직으로 밀려났고 정치꾼과 모사꾼들이 조직을 장악했다.
그의 포지션도 위태로웠다.

 

비행기 테러의 공범, 잡기 위해 모로코에 급파됐다.
거기서 그는 차달건을 처음 만났다.
달건과의 첫 만남은 시작부터 서걱거렸다.
비행기 사고 유가족이란 이유로 설쳐대는 게 영 맘에 들지 않았다.
국정원 작전에 돈키호테처럼 끼어드는 달건과 사사건건 충돌해야만 했다.

생 날것의 차달건에겐, 체계적인 훈련과 실전경험으로 무장된 태웅을 깜짝깜짝 놀라게 하는 무언가가 있었다.  껄끄럽고 불편하면서도 묘한 버디(buddy)관계가 형성되고 있었다.

정국표 백윤식 
대한민국 현직 대통령

겉과 속이 판이하게 다른 인물이다.
인자하고 사려 깊고 신중한 대중적 이미지는, 철저한 계산속에서 정교하게 연출된 모습이다. 끝을 모르는 탐욕과 쉽게 끓어 넘치는 독특한 혈기, 때때로 주변 사람을 당혹해 하는 품격 낮은 언행은 아주 가까운 지인들만이 아는 그의 본 모습이다.

 

퇴임을 일 년 앞두고 그는 차세대 전투기 사업을 주도했다.
미국 굴지의 글로벌 방위산업체들이 경합을 벌이고 있었다.
이때, 민항 항공기가 추락했다.
컴퓨터 항법장치와 자동운항장치가 고장을 일으켰다는 보고였다.
비행기 고장사고로 마무리 되는 듯 했는데
차달건이라는 유가족이 비행기의 추락원인이 테러라고 주장한다. 
자신의 화려했던 삼십년 정치 인생이,
그 미친 개 한 마리 때문에 송두리 채 나락으로 떨어질 줄은 꿈에도 몰랐다.

홍순조 문성근
대한민국 국무총리

보수성향의 동국일보 논설위원 출신이다.
오랫동안 막역한 관계였던 정국표가 대통령으로 당선 될 때 선거 전략본부장을 맡았다.
예술에 조예가 깊고 아마 오단의 수준급 바둑 실력을 지녔다.
특별히 적을 만들지 않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정치권의 마당발로 통했지만,
무색무취의 투명 인간 국무총리라는 언론의 비아냥거림도 듣고 있다.

겉으로 드러난 모습과는 달리, 그는 정국표에게 멘토와도 같은 인물이다.
정국표의 치명적인 단점들을 교묘하게 숨겨서 대통령까지 오르게 한 숨은 연출자였다. 간혹 대통령이 상황을 오판하거나 독단에 빠져 있을 때에는 특유의 유연함과 단호함을 섞어가며 설득시켰다.
임기가 일 년밖에 안 남아 레임덕에 접어든 대통령이 40프로대의 지지율을 유지하는 것도 그의 탁월한 보필능력 때문이었지만 이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는 조용한 책사였으며 화려하지 않은 권력핵심이다.
강성 대통령인 정국표와는 여러모로 궁합이 잘 맞는 인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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