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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보자

힙합왕 나스나길 몇부작 등장인물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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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힙합왕 나스나길은 총 6부작으로 제작된 2019년 8월 9일부터 방영 예정인 SBS 금요 드라마로, 음악을 넘어 문화현상으로 발전하고 있는 힙합의 세계를 본격적으로 다루는 드라마라고 한다.

드라마 힙합왕 나스나길은 부모에게 버림받고 경제적으로도 소외되어 버린 채, 출구 없는 흙수저 인생을 살아가는 한 소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년의 삶에 불현듯 찾아온 힙합 음반. 그 작은 CD 한 장이 소년의 삶을 흔들고, 사람들의 마음마저 움직이며, 마침내 위대한 래퍼로 탄생하는 힘겨운 성장과정을 정직하게 한 땀 한 땀 그려가고자 한다.

또한 장벽처럼 소년을 막아서는 금수저 흙수저로 나뉘는 요즘청소년들의 출생이분법도 직접화법으로 풀어내려 한다. 과연 어두운 현실 속에서 소년은 힙합정신 충만한 래퍼가 될수 있을까? 가슴을 울리는 소년의 성장 스토리와 세상을 두드리는 소년의 힙합 음악이 강렬한 힙합 비쥬얼의 물결 속에서 닫힌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이 시대의 사람들에게 따뜻한 치유가 될수 있는 작품이다.

그렇다면 힙합왕 나스나길 등장인물에 대해서 알아보자.

방영백 이호원
18세, 고교 2학년

랩네임 방백, 두박고의 흙수저 랩퍼

싱글맘인 엄마 향숙과 경기도의 작은 도시들을 전전하며 살다가
10살 때 향숙의 고향인 대구 왜관의 미군 부대(코넬 캠프)로 내려왔고,
그 때부터는 외할머니의 손에서 자랐다.

향숙은 서울에서 자리를 잡게 되면 영백을 다시 데리고 갈 거라고 약속했지만,
그 약속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영백은 18살이 된 지금까지 외할머니와 사는 중.
어릴 때부터 아빠 없이 엄마와만 단 둘이 살았고 이사도 많이 다녔으며,
엄마의 친구들 집에 얹혀살기도 했던 터라 외로움과 눈칫밥의 맛을 어린 시절부터 알았던 소년.
영백은 현재 18세의 고교생 랩퍼다.
틈만 나면 가사를 고쳐 쓰고, 하루 종일 랩만 생각하는 랩에 미친놈이다.

 

힙합에 대한 그의 허기짐을 채워 주기에, 대구는 너무 작다.
페북에서 좋아요 수로 탑을 달리는 랩퍼들은 죄다 서울에 모여 있고,
국채 보상 공원에서 랩 좀 한다하는 형들도 지금은 죄다 서울에서 활동하기 때문이다.
힘들게 자신을 키워 온 할머니를 봐도 답은 하나다.
서울로 가서 랩으로 성공한 후, 평생 고생한 우리 할머니를 호강시켜 주는 것.

영백은 그렇게 8년 만에 대구를 떠나 서울로 향한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서울은 영백의 성공을 원하지 않는 눈치다. 무슨 말이냐고?
8년 만에 같이 살게 된 엄마는 영백에게 용돈을 주기는커녕
영백이 알바로 번 돈을 탐내는 등 철없이 굴고,
전학 간 학교의 새 담임은 영백의 이름이나 외웠을지 의문이다.
게다가 학교 일진이라는 놈한테 찍혔는데, 그 일진이 녹음실까지 가진 랩퍼란다.
그야말로 ‘금수저 힙합 일진’이 영백을 찍은 것도 모자라 짓밟으려고 달려드니,
영백의 서울 생활은 고달파지기 시작한다.

그러나 방영백이 누군가?미군부대 앞 노점에서 거친 미군들을 상대로 토스트 장사를 하며
온갖 무시와 멸시도 쌍욕과 손가락 욕으로 이겨낸 김봉숙 할머니의 하나뿐인 외손자 아니던가?
아직은 열여덟 살, 가진 거라곤 몸뚱이 하나 뿐이요,
할 줄 아는 건 랩 하나뿐이지만 도망치지 않을 것이다.
어차피, 내가 싸워서 이겨야 할 세상도 하나뿐이잖아?

송하진 나은
18세, 고교 2학년

두박고의 여신

해방촌의 편의점 알바생이자, 두박고 2학년 학생.
무슨 사정인지는 몰라도 가족들과 떨어져서 해방촌의 사촌언니 집에 얹혀살고 있다.
고전문학부터 추리 소설, 웹툰, 심지어 인기 아이돌 가수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팬픽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재미있으면 읽고 보는 문학(?)소녀.
언젠가 작가가 되고 싶다는 꿈도 있다.
주말에는 공원에서 롱 보드를 타고, 유튜브를 보며 독학으로 기타 연주를 익히기도 하는
호기심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여고생.
알바 중에 안면을 튼 영백이 같은 반으로 전학 오게 되면서,
그와는 비밀을 공유한 친구 사이가 된다.

 

학교 친구들에게는 편의점 알바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비밀로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이 비밀의 공유를 시작으로 달콤 쌉싸름한 첫사랑의 감정을 키워나가지만,
그들의 세상이 마냥 핑크빛은 아니다.
하진에게는 영백에게도 말하지 않은 비밀이 많기 때문이다.

영백은 하진이 왜 사촌언니 집에 얹혀사는지,
그녀의 부모님은 어디 있는지, 왜 가끔 저렇게 슬픈 표정을 하는지 알 길이 없다.
그저 넌지시 짐작만 할 뿐... 하진의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

김태황 신원호
18세, 고교 2학년

두박고의 금수저,일진 랩퍼

영백이 전학 온 두박고의 힙합 금수저이자 힙합 일진짱.
물론 이 표현들은 세간에서 그를 부르는 별명이다.
태황의 부모님은 주예수보다 더 위대하다는 건물주로,
그는 어린 시절부터 진부한 금수저의 삶을 살고 있는 중이다.

집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으니 외양은 도끼보다도 더 힙합퍼같다.
즉, 도끼가 걸치고 있는 비싼 브랜드의 옷과 악세서리를 태황도 똑같이 걸치고 있다는 뜻이다.

 

현재 서바이벌 프로그램 ‘고등래퍼’의 새 시즌에 나갈 준비를 하느라 바쁜데,
행동은 이미 우승자처럼 하고 다닌다.

요즘은 미리 이미지 관리 중이지만,
전에는 삥 뜯는 걸 제외하고는(용돈이 넘쳐나니까) 다 했던, 그야말로 일진 같은 존재였던 태황.
이런 태황의 눈에 거슬리는 놈이 하나 나타났다.

대구인지 부산인지에서 전학 왔다는 방영백.
그냥 존재 자체가 거슬린다. 찌질하고, 후지니까.
그런데 그런 찌질이가 랩을 한다고? 네가? 그럼 내가 그 꿈 밟아주는 수밖에.

서기하 한현민
18세, 고교 2학년

서울로 전학 온 영백과  같은 반 친구.
인터넷 유머를 좋아하고 오지랖 넓으며 입에 모터를 단 시끄러운 스타일이지만 마음은 따뜻~

힙합 일진 태황의 행동이 늘 싫었고, 거기에 반항하고 싶었지만 본인의 위치를 잘 알아서
꾹 참고 있었던 그는 태황에게 맞서는 영백을 동경한다.
첫날부터 영백에게 편견없이 다가가 준 착한 친구.

 

어릴 때부터 낙서와 만화 캐릭터 따라 그리기가 취미여서 중학교 때는 미술학원을 다니기도
했지만, 입시미술에는 소질이 없어서 몇 달 만에 관뒀다.
그 후 웹툰 작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품고 네이버 베스트 도전(아마추어 작가들이 자체적으로
작품을 올리는 코너)에 창작 웹툰 <캡틴 아메리카노>를 올렸지만,
엄청난 악플을 받고 연재 중단한 전력이 있다.

현재 재기를 꿈꾸며 작품구상 중인데 작품 아이디어가 잘 안 떠오를 때는 인터넷 쇼핑몰 오픈
이라는 사업구상 으로 진로를 급변경하여 이랬다 저랬다 하는 중,
그러나 지금 당장 이루고 싶은 장래희망은 따로 있다.
바로 ‘연애’.

기하는 올 해가 가기 전에 연애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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