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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자/유럽

산토리니 여행하기 좋은계절 및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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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타 섬을 제외하고 키클라데스 제도 최남단에 있는 그리스 에게 해의 섬이다. 전 세계적으로는 은근히 아틀란티스 설과 관련지어서 유명세를 탔지만 한국에선 손예진의 포카리스웨트의 유명한 광고 촬영지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그리스의 상징색인 청색과 흰색으로 지어진, 콘크리트가 만든 인공미와 기묘하게 어우러지는 자연미가 매우 인상적인 섬이다.

산토리니 기후 그리고 산토리니 여행하기 좋은 계절

산토리의 기후는 물이 풍부하지 않은 산토리니는 항상 건조하다. 샘물이 솟는 곳도 많지 않으므로 이곳의 주민들은 종종 빗물을 받아 사용한다고 한다. 이런 산토리니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라고 한다면 여름 성수기인 7, 8월에 비해 한가롭게 즐길 수 있는 봄, 가을이 산토리니를 여행하기에는 최적의 시기라고 한다. 이때에는 날씨가 매우 좋으며 숙박료도 상당히 저렴하다고 하니 여행에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산토리니 치안

상대적으로 그리스의 치안은 좀 안정적인 편에 속한다. 하지만 최근 인근 발칸 국가로부터 경제 난민이 대거 유입하면서 절도, 소매치기 사건 등이 증가 추세에 있다고 한다. 아무런 이유 없이 접근하여 친절을 베풀거나 차나 한잔하자며 유흥업소로 유인하여 바가지를 씌우는 경우가 가끔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해야 한다. 산토리니 치안은 대체로 양호하다. 그러나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에는 소매치기가 많으므로 피라 마을의 쇼핑 지역 등을 지날 때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산토리니 주요 관광지

- 화산섬 투어
활화산인 네아 카메니(Nea Kameni) 와 온천인 팔레라 카메니(Palea Kamani) 를 돌아보는 투어다. 보통 4시간 정도 소요되는 투어지만 오전 11시 전후에 시작하여 2시, 4시에 끝나는 등 여행사별로 조금씩 다르다. 분화구 근처에서 역동적인 활화산의 모습을 관람하고 바다 온천을 즐기는 재미를 맛볼 수 있으며 화산섬에서 산토리니를 바라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 페리사 해변
화산 모래와 깨끗한 바다로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패리사 해변은 산토리니의 남동쪽 끝에 자리 잡고 있다. 윈드서핑, 워터스키, 페들보트 등 각종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 위한 사람들로 언제나 북적대는 곳이다.

 

- 카마리 해변
카마리 해변은 산토리니 섬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해변이다. 고대 티라산을 끼고 있으며 검은 모래가 특징인 이곳은 분위기가 아늑하고 해수욕하기에 좋아 페리사 해변에 비해 사람들이 더 많이 몰려든다. 주변에는 전통식, 수블라키 등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타베르나 등이 매우 많아 관광객들이 선호한다.

- 레드 해변
붉은 화산암 절벽과 검은색의 모래가 장관을 이루는 해변으로, 수영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레드 해변에서 배를 타면 남서쪽에 위치한 다른 해변으로의 이동도 가능하다. 주변의 호텔에서는 음식과 스낵류를 판매한다.

- 고대 티라 유적
페리사 해변과 카마리 해변 사이에 솟아 있는 곳으로 해변은 물론 공항까지 한눈에 들어올 만큼 전망이 뛰어나다. 기원전 9세기경부터 비잔틴 시대까지 약 1,000년 이상 전성기를 맞이하였던 도시의 유적으로서 현재에는 토대만 남아있다. 이곳의 정상에는 아기호스 스테파노스(Aghios Stefanos) 교회가 있는데 산토리니에 있는 교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 피라
테오토코플루(Theotokopoulou)광장을 중심으로 마트, 보석상, 기념품숍 등 대부분의 편의 시설들이 갖추어져 있는 산토리니 섬의 메인 타운이다. 산토리니 섬에서 가장 번화한 지역으로 관광객들은 좁게 얽힌 길을 여유롭게 걸으며 휴식을 즐긴다.

 

- 이아
동화 같은 아름다운 마을로 잘 알려져 있는 곳으로 산토리니 북쪽 끝에 위치하고 있다. 화산섬의 전망이 아름다운 곳으로 해질 무렵의 경치가 특히 인상적이다. 절벽으로는 파란 지붕과 하얀 벽을 가진 집들과 교회가 옹기종기 지어져 있는데, 매우 그림 같아서 영화나 광고에 자주 등장한다.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은 저녁 때가 되면 호텔, 레스토랑, 골목길의 계단, 난간 등에 자유롭게 앉아 석양을 바라보며 로맨틱한 시간을 즐긴다.

- 이메로비글리
허니문으로 유명한 호텔이 많은 이메로비글리는 산토리니 칼데라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 해발 300m에 있는 이 마을은 경치가 매우 아름다우며 키클라딕 건축물을 한눈에 구경할 수 있다. 이메로비글리에는 600년 동안 정복된 적이 없는 스칼로스(Scaros)성이 있는데 이곳은 로마 귀족과 가톨릭 비숍이 머무르던 곳이었다고 한다. 이 마을은 피라와 이아 마을 사이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반드시 거쳐가는 곳이다.

산토리니 쇼핑 정보

산토리니에는 밤 12시까지 영업을 하는 상점들이 많아 늦게까지 쇼핑이 가능하므로 다른 유럽과는 다르게 쇼핑을 하는데 매우 편리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하지만 약국의 경우 점심시간 동안에는 문을 열지 않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산토리니 음식 정보

산토리니의 음식점 이용시에는 바가지 요금을 주의해야 한다. 피라와 이아의 해변에 있는 고급 음식점 중에는 비싼 요금으로 관광객을 우롱하는 곳도 있으므로 어패류 주문시에는 가격을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산토리니 최고의 특산품은 와인이다. 이를 나타내듯 섬의 대부분이 포도밭으로 되어 있다. 또한 산토리니는 매우 비옥한 땅을 가지고 있으므로 우수한 농산물이 재배된다. 'Fava'라 불리는 콩과 건조한 기후에서 재배되는 작은 토마토도 유명한 특산품이니 이로 만든 음식을 꼭 먹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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