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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자/유럽

리스본 여행 시기 주의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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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은 포르투갈의 수도로 지진에서 살아남은 구시가지와 새로 조성된 신시가지가 공존하는 차분하고 소박한 멋을 지닌 도시이다. 리스본 중심가는 계획에 따라 재건된 바이샤 지구와 바이로알투 지구, 옛 정취가 남아있는 알파마 구시가와 벨렘 지구로 나뉜다고 한다. 그리고 겨울인 12월에서 3월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자주 내리고 추워서 실내 오락을 중심으로 즐기며 특히 이 시기에는 연극이나 음악회가 자주 열리는 낭만적인 도시이다.

리스본 기후

리스본은 아열대 - 지중해성 기후에 속하고 온화하고 따뜻한 겨울과 더운 여름이 존재하는 도시이다. 연간 평균 기온은 대체로 낮이 21.5 ℃에서 야간이 13.5 ℃이고, 해수 온도는 17.5 ℃로 일년내내 여행을 하기 좋은 온도를 자랑한다. 가장 추운 달은 1월로, 기온의 범위는 대체로 최고 기온은 11 - 19 ℃, 최저 기온은 3 - 13 ℃, 해수 평균은 15 ℃이다. 가장 더운 달은 8월로, 기온의 범위는 대체로 최고 기온이 26 -34 ℃ 최저 기온이 16 - 21 ℃ 해수 온도는 20 ℃를 자랑한다.

 

여름은 일반적으로 5월부터 10월의 6개월간 계속된다. 3월, 4월, 11월은 환절기로 가끔 기온이 20 ℃를 상회하기도 하고 이때의 3개월 낮 평균 기온은 18.9 ℃, 야간의 평균 기온 12.0 ℃로 한국사람들은 그렇게 덥다고 느껴지는 날씨는 아니다. 12월, 1월, 2월은 가장 추운 달로, 낮 평균 기온은 15.5 ℃, 야간의 평균 기온은 8.9 ℃이다. 리스본의 겨울은 유럽 대도시나 수도중에서 가장 따뜻하다고 한다. 강우는 주로 겨울에 볼 수 있고, 여름은 대체로 건조한 편이다.

리스본 관광

도시를 동네별로 뜯어보자면 관광객이 북적이는 구 시가지와 20세기 초중반에 건설된 외곽 신시가지로 나누어 진다. 구 시가지의 중심은 단연 바이샤 지구 양끝에 위치한 호시우 광장과 왕궁 앞 정원(Terreiro do Paço)라고도 불리는 강가의 코메르시우 광장이라고 할수 있다. 호시우라는 이름의 유래가 서민을 뜻하는 단어에서 나왔다고 하듯이 중세시대부터 지금까지 쭉 리스본 상업활동의 중심지였다. 리스본 구시가지를 7개의 언덕이 있는 도시라고 하는데, 말 그대로 크고 작은 언덕이 도시 곳곳에 위치해 있다. 바이샤 지구를 중심으로 동쪽의 알파마, 그라사가 위치해있고, 서쪽으로는 바이후알투와 시아두가 위치해 있다.

 

동쪽 언덕 꼭대기에 있는 상조르즈 성은 아랍인들 시대를 거쳐 지금까지 내려온 오랜 동네인데 이 곳을 리스본의 상징 중 하나인 노란 트램이 골목을 구석구석 누비며 언덕을 올라가는 모습은 이 동네만의 매력이라고 할수 있다. 또 가장 오래된 전통을 가진 동네다보니 골목 사이로 전통음악인 파두 공연을 볼 수 있는 레스토랑과 바가 산재해 있다.

서쪽 언덕의 시아두는 좀 더 젊은 느낌의 거리인데, 세계 유명 브랜드들이 가게를 두고 있고 그 사이사이 골목에 또 오래된 전통있는 가게들이 숨겨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 영업 중인 베르트랑 서점이라든지 젤라토가게인 산티니를 볼수가 있는 곳이라고 한다. 또한 바이후 알투가 나오는데 이곳은 클럽이라든지 바가 산재한 밤문화의 중심지로 낮에는 조용하지만 밤에는 새벽 1시부터 시끌벅적해진다고 한다.

시내외각에는 벨렝이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로니무스 수도원과 과거 리스본 항구로 들어오는 배들을 감시하던 벨렝탑, 항해왕자 엔히크의 사망 500주년을 기념해 지은 발견기념탑 그리고 파스텔 드 나타로 알려진 에그타르트를 파는 가게 건물이 있어서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이 외에도 신트라, 호카곶, 카르카이스도 볼만하기 때문에 리스본을  방문했다면 꼭 한번 들려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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