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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보자

아라문의 검!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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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문의 검 드라마는 2023년 9월 9일부터 방영하는 tvN 토일 드라마에요. 근래에 가장 논란이 되는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의 후속으로 방영하고 있는데, 전작인 아스달 연대기 이후 4년만에 방영하는 후속작이죠. 

전작에 대한 말이 많아서 그런지 이번 아라문의 검은 여전히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데요. 과연 이번 시리즈는 전작의 불명예를 역전시킬수 있을지 기대해볼만 합니다. 

아라문의 검 줄거리
"검의 주인이 써내려가는 아스달의 신화는 지금부터다!"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타곤, 은섬, 탄야, 태알하의 운명적인 이야기

아라문의 검 몇부작 및 방영기간
총 12부작으로 제작이 되었으며 2023년 9월 9일 ~ 2023년 10월 15일 기간동안 방영이 예정되어 있어요. 

아라문의 검 연출과 극본
연출에는 김광식 PD가 맡았는데요. 영화 안시성와 영화 찌라시:위험한 소문을 연출한바 있어요. 드라마는 이번 이 첫 연출작이고 하더라구요. 영화 안시성 같은 경우 매우 화려한 액션씬을 자랑하는데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안시성 싸움씬을 잘 연출했다는 평들이 많았죠. 물론 흥행 부분이나 전문가들의 평가 등에는 호불호가 달라지겠지만 안시성 전투씬은 확실히 잘 만들었다고 하니 드라마에서 보는 재미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극본에는 김영현, 박상연 작가님이 집필을 하셨는데 아스달연대기, 육룡이 나르샤, 뿌리 깊은 나무, 선덕여왕 등을 집필한 바 있죠. 

아라문의 검 시청률
아직 2회까지 밖에 방영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시청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좀 그럴수 있겠으나 1회는 약 3.9%로 시작을 했으며, 2회는 4.6%로 1회보다는 약간 떨어진 것을 확인할 수가 있었어요. 

전작인 아스달 연대기 같은 경우는 5~7% 정도로 유지했었죠. 1회는 약 2.2%로 시작을 했었고, 2회는 6.7%로 현재 아라문의 검보다는 약간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었죠. 다만 당시에도 다른 드라마에 비해서는 저조한 시청률이기도 하고, 현재 아라문의 검도 다른 드라마에 비해서는 저조한 시청률이라 앞으로가 좀 걱정이 되는 작품이에요. 

아라문의 검 전작 아스달 연대기 설정
가상의 땅인 아스의 상고시대가 배경인 작품으로, 이상적 통일국가의 탄생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투쟁과 화합, 그리고 사랑에 대한 신화적 영웅담을 담은 작품이라고 소개를 한바 있었어요. 

가상의 땅인 아스는 처음에 고조선으로 잘못 알려졌는데, 실은 '가상의 땅'을 다루는 작품이라고 하네요. 이름의 모티브는 고조선의 수도로 알려진 아사달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거기에 대지, 지구라는 의미의 '어스(earth)'를 연상시키기 위해 '달'이 땅, 들, 벌판의 의미를 가진 우리말이라는 설이 있어 이를 더했다고 해요. 아스달의 영어표기도 Earth에서 E를 제외한 Arthdal이라는 것을 보면 확실히 가상의 땅임을 알수 있죠. 

아스달 연대기 비판
언론과 대중에 표절, 고증, 대사, 연출, 언플 등 대작 드라마로는 유례 없게 비판을 받았었던 작품이에요. 한마디로 요약하면, 과도한 홍보에 비해 지나칠 정도로 성의없고 안일하게 제작되었다는 비판을 피할수 없었던것 같네요. 아스달 연대기의 엉성한 완성도는 거의 총체적 난국이라고 표현이 되었었죠. 

아스달 연대기는 사전 프로모션에서 "540억" 제작비라는 것을 끊임없이 강조를 해왔었는데, 정작 드라마가 공개가 되고 나니깐 이런 역대급 제작비는 과연 어디로 갔는지 의문이 드는 정도 였어요. 대부분 드라마는 대화씬이라 이런 엄청난 제작비의 스케일을 시청자가 느끼지 못했다라는 비판도 있었죠. 

그리고 당시에 다양한 논란과 사건 사고등이 겹치면서 더욱더 평가는 나빠지지 않았나라고 생각이 듭니다.


아라문의 검 등장인물 소개

아라문의 검_타곤 장동건
아스달의 지배자

아스달 연맹장인 산웅의 첫째 아들로 뇌안탈 당골(무당) 여성 무트루브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이그트 아들이다. 
뇌안탈과의 대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으로 18살에 전투를 승리로 이끈 천재적인 전략가이며 문무를 겸비한 군검부의 무장이자, 대칸부대의 수장이다.

은섬의 안티히어로격인 캐릭터로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하기도 했었다. 시즌1 마지막에 자신의 아이를 가진 태알하에게 프로포즈를 하였고, 아스 대륙 최초의 국가인 아스달 선포후 스스로 왕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8년동안 아스달은 타곤에게 학살당한 부족들의 대대적인 반란을 진압하는데 성공했다. 타곤의 아스달 왕국과 은섬의 아고연합은 아스대륙의 명운을 건 피할 수 없는 대전쟁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다. 

그에겐 공식적으로 두 아들이 있다. 아스달 최고의 지략가이며 아스달 왕국을 사실상 설계한 사야. 아니면, 진정한 타곤의 피를 받아 태알하에게서 태어난 작은 아라문, 아록.

타곤은 과연 아사달을 거느릴 후계자로 누굴 생각하고 있을까?

타곤의 속마음을 그 누구도 예측하기란 어렵다. 그저 교묘한 방법으로 태알하, 사야, 탄야를 자신이 설계한 판의 장기말로서 사용을 할 뿐이다. 안으로는 뜻을 달리하는 태알하, 사야, 탄야를 제압해야 하고 밖으로는 놋산강을 넘은 아고연합의 이나이신기, 은섬을 상대를 해야만 한다.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 예상치 못한 곳에서 타곤의 빛나는 전략에도 균열이 일어나게 된다. 

아라문의 검_은섬 이준기
아고족의 수장

자신의 어머니가 어릴때 목숨을 구해준후 험난한 삶을 살아온 인물. 부모를 모두 잃고 와한족에서 길러져 남다른 외모와 성격, 능력을 모두 겸비하였다. 푸른돌 마을의 유목민이며 훗날 도시 국가에서 제국으로 향하는 아스달의 정복자가 된다. 

은섬은 이그트 특유의 능력도 있지만, 눈썰미가 좋아서 한번 본것을 잘 기억해낸다. 시즌1 마지막에서 폭포의 심판에서 살아남아 아고족으로부터 이나이신기로 인정을 받게 된다. 이후 전쟁 중 사야와 드디어 만나게 되었고 모종의 이유로 자신은 아스달에서 부상을 입은 채로 탄야와 만나게 된다. 이후 탄야가 칸모르를 타고 어딘 가로 달려가는 모습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아스대륙에서는 은섬이 매우 공포의 존재로 알려지게 되었다. 그의 얼굴뿐 아니라 원래 이름이 무엇인지, 어디 출신인지 조차 알려진 것이 아무것도 없는 미지의 존재이며 험준한 숲의 전사들이자, 포악한 아고 씨족을 통일시킨 최고의 지도자라고 불리운다. 

섬은 아고족 뿐만 아니라 핍박 받는 모든 부족과 사람들을 해방시키려는 거대한 꿈을 안고 타곤과의 대전쟁을 꾸준히 준비해왔다. 하지만 이런 대전쟁속에서 탄야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 

지난 8년동안 아고족은 은섬의 지휘와 통치 아래 200년 전 이나이신기 이래 드디어 서른 개나 되는 씨족의 대통일을 이루어냈다. 은섬의 아고연합은 타곤의 아스달 왕국과 아스대륙의 명운을 건 피할 수 없는 대전쟁을 앞두게 되었다. 

아라문의 검_탄야 신세경
아스달의 대제관

와한족의 씨족어머니 후계자이자 열손의 딸이다. 은섬과 같은 별인 재앙의 별이라고 불리는 푸른 혜성의 기운을 안고 태어난 ‘예언의 소녀’였다.

와한족 시조이신 분으로부터 내려오는 아주 중요한 소명을 띤 '와한의 수호자이자 당그리(당골, 샤먼)’이다. 가혹한 역경 속에서 몇백 년에 걸쳐 계획된 자신의 사명을 깨달아가고, 문명을 만나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권력을 향한 의지를 불태우며 변해가는 인물이다.

훗날 아스달에서 가장 존귀한 존재가 되어, 제국 아스달 최초의 위대한 여성 정치가로서의 야망을 펼친다. 또한 제국 아스달 최초의 황태자비이며 은섬의 첫사랑이기도 한 인물이다. 

탄야에게는 비범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와한족을 잡아가는 것도 모자라 죽인 대칸 부족에게 저주를 퍼부었고 그게 현실이 된 것과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어낼 수가 있는 능력을 지닌 인물이다. 

8년이란 시간동안 아스달의 대제관으로서 완전히 자리를 잡게 되었으며, 아스달 사람들의 신뢰를 한껏 받고 있으며 절대자 타곤을 위협할 만큼 성장을 하였다. 그렇게 타곤을 물리칠 준비까지 매우 착실하게 되어 가고 있었고, 이제는 사라진 은섬만 찾으면 된다. 

그런데 은섬은 아스달의 적이 되었고, 라문의 대적자 이나이신기가 되어 있었다. 은섬의 군대와 전쟁을 치루기 위해 출정하는 아스달의 군대를 축복해야만 하는 자리에 앉아 있었다. 

이런 아이러니한 상황에서도 탄야는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을 분명히 깨달았다. 은섬의 어머니 아사혼이 죽어가며 은섬을 향해 남긴 마지막 유언의 의미와 은섬이가 이나이신기가 되어야만 했던 아이루즈의 큰 뜻을 말이다. 탄야는 이아르크에서 배운 아사신의 가르침을 따라 은섬과 함께 만들 새로운 세상. 그 세상이 올 때를 대비해 아스달 왕국 곳곳에 어디까지 뻗어있을지 모를 자신의 세력을 움직이기 시작을 한다. 

곧 아스와 아고족의 전쟁이 일어나게 될거라는 소식을 듣게 되지만 사야에게 이나이신기가 은섬이라는 이야기를 듣게되자 크게 놀라게 된다. 이후 출정하는 사야에게 살아서 돌아오라는 말과 함께 은섬이를 살려달라는 부탁을 하게 된다. 

아라문의 검_태알하 김옥빈
아스달의 황후

해씨 가문의 장녀이자 미홀의 딸. 아스달 최초의 태후로 여성으로서의 권력 정점에 서는 인물이다. 아스달 최고의 미녀로 영롱한 눈과 도드라진 입술, 오똑한 코까지 무엇보다 찡그리는 듯 알 수 없는 미소가 압권이다. 

어려서부터 자기의 무기를 갈고 닦았고 그 무기가 성인이 됐을 때 빛을 발하는데 자신이 가야 할 길을 찾아내기 위해서 아버지든, 연인이든, 최고의 권력자든, 가문이든, 그 모든 것을 이용하는 욕망의 정치가이다. 타곤과는 연인 관계이지만, 아버지에 의해 산웅과 타곤 사이에서 오랫동안 첩자 노릇을 해왔다.

아버지 미홀을 자기 손으로 직접 제거하고, 타곤과의 목숨을 건 담판을 통해 아스달의 왕후로 올라선 인물이다. 하지만 미홀의 말을 단 한순가도 잊은적은 없었다.

"해족의 명운을 단지 사람의 마음에 기댈 것이냐?"

태알하는 이제 단지 타곤의 마음을 훔쳐 세상을 훔칠 생각은 없었다. 가장 높은 곳에 서서 아스달 전체를 자신의 발밑에 두는 것이 목적이 되었다. 태알하에게서 태어난 아라문, 아록을 위해서였다. 여전히 서로를 바라지만, 서로를 믿지 못하는 태알하와 타곤. 그리고 그 사이 아록을 둔채 아슬아슬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아록은 태알하에게 권력의 도구이자, 가장 중요한 무기였다. 그런 태알하의 눈에 가장 거슬리는 것은 사야였다.  자신과 자신의 아이에게 가장 위협이 될 존재이기 때문이다. 태알하는 은밀히 계획을 세우게 된다. 

아라문의 검 사야 이준기
아스달의 총군장

라가즈와 아사혼의 장남이자 은섬의 쌍둥이 형으로 역시 이그트다. 아기일 적에 아버지 라가즈는 은섬의 약을 구하려다가 죽고 본인은 타곤에게 거두어져 태알하의 손에 길러진 인물이다. 그리고 쌍둥이인 은섬과는 꿈으로 연결이 되어 있다. 

사야는 물질적인 것은 매우 풍요롭게 자랐지만, 다른 이들과 교류를 하면서 자란 은섬과는 다르게 매우 외롭게 자라왔다. 이런 가정환경을 가지고 자라온 탓인지 아스달의 정치인다운 잔혹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자신을 키워준 태알하의 아버지를 나서서 고문하거나, 삼촌뻘이라 할 수 있는 단벽을 아무 원한 관계도 없는데도 태알하에게 복수한다는 이유만으로 죽여버리거나, 원하는 것을 알아내려는 이유만으로 와한사람들을 인질로 잡고 몰살 시킨다고 협박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준바 있었다.

사야는 8년동안 타곤과 태알하의 사이에서 왕자인 아록이 태어나게 되면서 입지가 불안해졌고 이젠 아스달의 총군장이 되어 전쟁에서 목숨을 걸고 싸워야하는 상황에 놓여있다. 이나이신기를 물리치기 위해 몰래 잠입했다가 이나이신기의 정체를 알게되고, 그 정체가 다름아닌 자신의 쌍둥이 형제 은섬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자 은섬을 죽이기로 결심을 하게 된다. 

그런데 아고와의 전쟁을 앞두고 탄야에게서 꼭 살아서 돌아오라는 말과 함께 은섬을 살려야 한다는 부탁을 받는다. 

벌판 전쟁에서 패배한 사야는 무백의 도움으로 배냇벗 형제인 은섬과 만나게 되는데 꿈에서 보았던 자유로웠던 은섬의 모습과, 깃바닥에서의 슬픈 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그러다 은섬이 자신의 진짜 이름을 알려주려던 찰나, 샤하티의 아이들에게 기습을 받게 된다. 이때 샤하티의 아이가 누가 사야인지 의문을 가지고 있을때 뒤에 보라색 눈을 번뜩이며 은섬에게 피하라고 말한다. 샤하티의 아이가 은섬과 사야를 보고 구분을 못하고 있는 와중에 본인이 직접 정체를 밝힌걸 보면 아마 은섬과 나눈 그 짧은 대화로 심경에 변화가 생긴걸로 보인다.

그러나 끝내 두사람이 있던 공간에 불이 번지게 되면서 의식을 잃게 된다. 그래도 다행인건 의식을 잃고 쓰러져있는 자신을 은섬으로 착각한 채은과 뇌안탈들에 의해 구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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