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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자/동남아

나트랑 여행 준비 옷차림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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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은 정말 아름다운 여행지 중에 하나인데, 베트남을 여러번 다녀왔지만 나트랑 여행 같은 경우는 정말 언제나 또 가고 싶은 그런 여행지이다. 그래서 오늘은 내가 알고 있는 나트랑 여행 준비 정보들과 주의사항에 대해서 알아볼까 한다. 

나트랑은 6km에 이르는 아름다운 화이트비치에 일조량이 풍부한 날씨로 베트남의 나폴리로 불리는 곳이다. 그리고 다양한 해변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있는 섬들도 있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매력적인 여행지라고 할 수 있다. 

1) 나트랑 치안

나트랑은 범죄율은 낮은 편이지만,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알리바바오토바이 타고 가며 순식간에 가로채가는 소매치기 수법’ 사고들이 있는 곳이다. 그렇기 때문에 길가를 걸을 때 가방이나 스마트폰을 조심해야 하며, 여권과 돈은 호텔 내 보관하는 것이 좋다. 

2) 나트랑 날씨 및 옷차림

나트랑은  4~9월 평균 최고기온은 30~32도, 그 외 달에 평균 27~28도의 연중 더운 날씨로 인해서  기본적으로 여름 옷을 가지고 가는 것이 좋다. 냐짱은 건기 1월~8월 및 우기 9월 - 12월의 두 계절로 나뉘며, 강수량은 10~11월에 최고조에 달하면서 태풍시즌이기도 한다. 나트랑의 우기도 비가 오지만 여행을 즐기기에는 그렇게 부담스럽게 비가 오지는 않는다. 대부분 스콜성 소나기라서 잠시 머물다가 지나간다.

하지만 태풍시즌은 정말 무섭게 비가 내리기도 하고, 하루종일 비가 오기도 한다. 그렇기때문에 이런 태풍 시즌은 피해서 여행을 가는것이 좋다. 

3) 나트랑 위생

베트남의 위생에 대해서 항상 이야기를 하는것 같은데 베트남의 위생은 한국인들과 정말 많은 차이를 난다. 그래서 대체적으로 베트남 모든 지역에서 위생은 떨어질수 밖에 없다. 기본적으로 위생잡갑이나 청결하게 음식을 조리해야 한다는 인식이 거의 없다. 그래서 호텔에서도 벌레들을 본다든지, 청결하지 못한 침구들은 심심치 않게 발견되기도 한다. 

노상에서 음식을 파는 곳들을 가보면 쥐나 다른 기타 벌레들이 지나다니는 것은 예사롭지도 않다. 그리고 베트남의 식당에서 씻은 야채들을 거의 볼수 없다고 생각을 하면 된다. 로컬식당에서는 식당내 바닥에 죽은 벌레들이 있기도 한다. 음식을 담배를 피며 조리를 하기도 하기 때문에 사실 위생이 너무 신경쓴다면 베트남 여행 자체를 권해주고 싶지 않다. 일반 로컬 음식점만 그런것이 아니다. 만일에 위생에 매우 신경이 씌인다면 식사는 리조트나 호텔만 이용을 하길 바란다. 

물은 생수를 구입해 먹는 것이 좋다. 카페의 얼음 관리도 그렇게 좋지 않기 때문에 장이 예민하다면 물을 먹거나 얼음을 먹고 탈이 나는 경우들도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4) 나트랑 여행 환전

나트랑의 환전은 일반적으로 금은방을 이용한다. 가장 유명한 나트랑 환전소라고 한다면 씀모이 시장 근처에 위치해 있는 김청과 김빈을 들수가 있다. 김청이 약간 환율이 더 좋다고 하는데 5천동(250원 정도) 정도 차이가 날수가 있다고 한다. 그렇게 많이 차이가 나지 않으니 사람이 적은 쪽에서 빠르게 환전을 하는 것이 좋다. 

5) 나트랑 팁 문화

원래 나트랑에는 팁문화가 있거나 그렇지는 않았지만 서비스에 만족을 했다면 보통적으로 받는 팁에 대해서 정리를 해봤다. 

마사지 : 50,000~150,000vnd
호텔(디럭스 기준) : 침대 머리맡 20,000~50,000vnd
레스토랑 : 테이블 담당 직원 20,000~100,000vnd
택시or그랩 : 1,000vnd 
차량 렌트 : 해당 기사 1일 20,000vnd~50,000vnd
골프장 : 캐디팁 300,000~500,000vnd / 골프 후 차에 백을 실어주는 직원 20,000vnd~50,000vnd

6) 나트랑 물가

한국대비 저렴한 편에 속한다. 그러나 러시아인과 중국인 관광객이 많아 베트남 전역의 주요 도시들보다 물가는 높지만 특히 해산물이 한국에 비해서는 여전히 저렴한편이다. 기본적으로 몇천원에 비싼 해산물을 구매할수가 있어서 나트랑에서 반드시 먹어봐야 하는 음식도 해산물에 속한다. 

7) 나트랑 여행 필수 앱(app)

  • 그랩(Grab) : 우리의 카카오택시라고 생각을 하면 된다. 심지어 카카오택시와 연동이 된다. 비용은 그랩보다 카카오택시로 결제시 약 200~300원정도 더 비싸다. 유럽이나 미국의 우버와 같은 택시 애플리케이션이다. 베트남은 외국인을 상대로 폭리를 취하는 택시가 많기 때문에 그랩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 구글맵스(Google Maps) : 길찾기 및 버스 노선, 관광지, 맛집, 리뷰 등 여행객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들을 확인 가능하다. 요즘에는 맛집을 네이버나 구글에서 찾기 보다는 구글맵으로 찾는 것이 더욱더 확실하기 때문에 여행시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일 가능하다. 
  • 구글 번역(Google Translate) : 베트남어를 한국어로, 한국어를 베트남어로 번역해 준다. 음성 번역은 물론 문자 이미지 번역도 가능하기 때문에 여행자들에게는 이보다 완벽한 앱이 없을듯 하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adrian x님의 이미지 입니다.

8) 나트랑 여행 가볼만한곳

- 빈원더스 나트랑 : 워터파크, 놀이공원, 수족관, 동물원, 식물원, 인공해변 등으로 이뤄진 섬 안의 테마파크
- 포르가니 참탑(Po Nagar Cham Towers) : 8~13세기에 지어진 고대 참파 왕국의 유적지로, 인도의 영향을 받은 힌두교 사원 단지다.
- 나트랑 롱선사 : 1886년 세워진 사원으로, 거대한 와불상과 고타마 붓다의 거대한 좌불상이 볼 만하다.
- 나트랑 대성당 : 1928년 네오고딕 양식으로 재건축된 냐짱대성당은 현지인들의 웨딩촬영지로도 인기가 많다.
- 혼쫑 : 바닷가에 무리져 있는 거대한 바위들의 절경은 물론 해안절벽과 어우러진 사원풍경도 아름답다.
- 나트랑 덤시장 : 옷(맞춤옷도 가능)과 각종 잡화, 기념품, 과일, 어포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재래시장
- 나트랑 씀모이 시장 : 나트랑 가장 큰 재래시장으로 로컬 느낌이 물씬 나는 곳이다. 나트랑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재래시장이다. 
- 나트랑 야시장 : 각종 기념품, 비치웨어, 옷, 커피, 말린 과일 등을 판매하며 먹거리 섹션은 작은 편이다.

9) 나트랑 여행 해변 정리

- 나트랑 해변 : 6km의 길고 완만한 해변으로 나트랑의 대표하는 해변이다. 다른 동남아의 해변보다는 호객꾼도 적어서 여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나트랑 해변에는 수많은 레스토랑과 바, 클럽, 쇼핑몰들이 모여있는 최대의 중심가이다. 
- 즈엉해변 : 냐짱 북쪽 혼쫑 곶과 연결된 즈엉 해변도 나트랑을 대표하는 해변이다. 시내랑 떨어져 있는 해변이라 그런지 한적하게 즐길수가 있다. 
- 혼쫑 곶 : 나트랑 도심 북쪽의 쩐푸 다리를 건너면 자연적인 해변의 언덕 한쪽에 바다를 향해 뾰족 튀어나온 곶이 있다. 누군가가 일부러 놓아둔 듯한 바위 때문에 이곳에는 거인과 관련된 많은 전설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야자나무가 정겹게 서 있는 해변과 드문드문 자리한 섬들을 볼 수 있는 여유로운 전망으로 인해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좋은 해변이다. 
- 자이해변 : 냐짱 남쪽, 깜란 공항 인근에는 고급 리조트가 즐비하게 들어서 있는 자이 해변 역시 나트랑을 대표하는 해변 중에 하나이다. 다만 이 자이해변은 리조트 소유들이 있으니 이점을 주의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근래에 자이 해변은 서핑 포인트로 주목받고 있다고 한다. 
- 혼째섬 : 나트랑 해변 맞은편에 속한 섬으로 빈펄랜드 소유의 섬이라 빈펄리조트에 묵으면 이용이 가능하다. 
- 족렛해변 : 나트랑 중심가에서 북쪽으로 50km 정도 떨어진 곳에 자리한 해변으로 하얀 모래사장과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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