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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자/동남아

나트랑 맛집 추천 시내 차오마오 메뉴 리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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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맛집 추천으로 요즘에 가장 핫한 곳이 있다면 바로 차오마오가 아닐까 싶다. 차오마오는 나트랑 시내 맛집으로 매우 유명한 곳인데 예쁜 건물로 인스타 및 다른 SNS에서도 인증이 많이 되는 곳이다. 

워낙 인기가 좋아서 그런지 인스타로 예약이 가능해서 일정을 짜기에도 매우 좋은 차오마오가 아닌가 싶다. 그리고 가장 좋았던 것은 다른 나트랑 시내 맛집에 비해서 에어컨이 시원하여 더운 나트랑 날씨에 시원하게 음식을 즐길수가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었다. 

나트랑 맛집 추천 차오마오 외관

나트랑 시내를 돌아다니다보면 정말 비슷한 건물들이 많이 있고, 우리 나라처럼 건물 사이에 공간이 있는 것이 아니라 정말 다닥다닥 붙어 있어서 거기가 거기 같은데 차오마오는 이렇게 외관이 노란색으로 되어 있어서 매우 쉽게 찾을수가 있었다.

다만 다른 나트랑 건물들과 마찬가기로 내부는 매우 협소한데 1층은 카운터로 이뤄져 있고, 2층부터는 약 3~4개의 자리만 있을 정도이기 때문에 예약을 하지 않는다면 웨이팅을 하는 경우들이 많으니 이점을 주의하여 반드시 예약을 하고 방문을 하는 것이 좋을듯 하다. 

나트랑 맛집 추천 시내 차오마오 주소 : 166 Mê Linh, Tân Lập,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베트남
차오마오 인스타그램 주소 : https://www.instagram.com/chaomao.vn/

예약은 인스타그램 DM으로 가능하다. 한국어도 문의를 해도 응답을 해주기 때문에 매우 편리했다. 당일에 예약을 했는데 원하시는 시간에 예약을 하지는 못했지만 비슷한 시간에 가능해서 이용을 하기로 했다. 아래는 인스타그램 DM한 내용을 첨부하니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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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맛집 추천 시내 차오마오 메뉴

차오마오의 메뉴는 엄청 다양하다고 볼수는 없다.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좋은 메뉴들도 구성이 되었고, 하나도 버릴만한 메뉴가 없었다. 그리고 가격대가 마음에 들었다. 물론 나트랑 물가를 생각한다면 그렇게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국인들에게 이정도는 매우 양호한 가격이라 마음에 들었다. 

참고로 나트랑 현지 쌀국수 가격은 약 40,000동~45,000동이다. 물론 이런 로컬식당은 에어컨에 없기 때문에 더운날에 이용을 하기에는 한국인들에게 어려움이 있을수 있다. 그리고 로컬식당의 음식들에는 한국인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향신료가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한입도 못먹을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향신료를 별로 않좋아한다면 한국인들에게 입증된 차오마오 같은 곳으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는 반쎄오, 분짜, 미꽝, 맛조개 마늘볶음, 모닝글로리를 주문했다. 여기에 나중에는 타이거 맥주와 수박쥬스를 주문했는데 수박쥬스를 찍지 못했다. 다른 메뉴들도 더 주문하고 싶었는데 더위에 지쳐서 입맛을 잃어 그냥 맛만보자라는 생각으로 주문을 하게 되었다. 

원래는 전통세트도 주문하고 싶었다. 개인적으로 넴느엉을 엄청 좋아하는데 마지막날에 넴느엉을 먹고 왔어야 했는데 주문을 못해서 아쉬운 부분이 있다. 이때 넴느엉을 다시 한번 먹었어야 했는데 말이다. 나중에 나트랑에 또 같다면 베트남 전통 세트를 주문할 예정이다. 

넴느엉은 달랏지역과 나트랑 지역의 토속 음식이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서는 맛보기 어렵다고 한다. 나트랑에 간다면 넴느엉은 꼭 한번 먹어보길 바란다. 

차오마오가 매우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이 숟가락과 젓가락이다. 베트남 로컬식당들을 가보면 나무 젓가락을 재사용하는데 차오마오는 코팅된 나무젓가락이라 좀 위생적인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로컬식당의 나무젓가락은 정말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나무젓가락을 재사용 하는 곳들이 많다.

베트남은 전반적으로 위생이 좋지 않은데 젓가락을 재사용하는 것은 일반적이고, 식당에서 벌레나 쥐를 보는 것도 허다하다. 그리고 생야채를 씻어주지 않고 손님상에 내놓고(베트남 사는 친구에게 물어보니 베트남에 살면서 식당에서 야채를 씻어주는 곳을 보지 못했다고 한다) 음식을 조리 중에 아무렇지도 않게 담배를 피면서 조리를 하는 것도 본적이 있다. 

만일에 위생에 매우 민감하다면 베트남 여행을 한번 더 고려하길 바란다. 이런 위생적인 부분들을 감내하고 가야 하는 여행지가 바로 베트남이다. 나트랑이 세계적인 여행지라고 하지만 이런 위생적인 부분은 다른 베트남 지역과 다르지 않았다고 본다. 

그래도 차오마오 같은 경우는 다른 베트남 로컬 식당에 비하면 매우 깔끔함을 자랑했다. 가족단위로 한국인들이 방문을 했고, 음식 맛도 매우 우수했다. 맥주를 한없이 마시면서 좀 느긋하게 식사를 하고 싶었는데 더위에 찌들고, 마사지 시간이 있어서 제대로 즐기지 못하여 좀 아쉬운 면이 많이 남는 곳이다. 

나트랑 여행을 또 간다면 나트랑 맛집 추천 차오마오에는 필수적으로 예약을 할 예정이다. 

맛조개 마늘볶음

많은 이들이 추천한 메뉴인데 이게 정말 짭쪼름하니 너무 맛있었다. 밥이 있었다면 더욱더 좋았을 것 같은데 정말 밥반찬으로 최고가 아닐까 싶다. 

다른 식당과 해산물을 파는 식당에서도 많이 팔고 있는 메뉴인데 역시는 역시인지 매우 뛰어난 맛을 자랑했다. 나트랑의 해산물은 전반적으로 맛이 뛰어난데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는 일행이 있어서 랍스타를 주문하지 못해서 아쉬웠다. 

모닝글로리

모닝글로리는 아삭한 식감을 가진 시금치 같은 메뉴인데 이것도 밥반찬으로 매우 좋다. 위에 갈릭후레이크가 뿌려져 있는데 간도 알맞고 중간중간에 다른 메뉴들과 함께 먹어주면 후레쉬 해지기 때문에 매우 좋았다. 

해산물 미꽝

해산물 미꽝이라는 메뉴이다. 사실 미꽝은 다낭의 지역 음식인데 나트랑에서 만나니 좀 반갑기도 하고 내가 알고 있는 미꽝과는 다른 맛이라 좀 놀랍기도 했다. 원래 미꽝은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좋은 음식이 될수가 없기 때문이다. 

원래 미꽝이라는 메뉴는 다낭에서 유명한 음식으로 중부, 꽝남성지역 음식이다. 다낭을 여행갔다 온 사람이라면 미꽝이 익숙할수 있는데, 메뉴에 개구리가 들어간 것도 있으니 한국인이라면 주의할 필요성이 있다. 

차오마오의 미꽝은 약간 한국의 비빔국수처럼 야채와 양념장을 넣어서 비벼 먹도록 나왔는데 맛이 한국인들이 좋아할 정도로 강력한 매콤함을 자랑한다. 그래서 저기 보이는 양념장을 모두 넣으면 정말 맵기 때문에 반정도 넣고 맛을 보면서 조절을 하는것이 좋을듯 하다. 

원래 미꽝은 물이 자박하게 들어가는 비빔면으로 밋밋한 맛을 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물론 미꽝의 가장 큰 특징은 쫄깃한 면이다. 나트랑 맛집 추천 식당으로 가보면 대부분 쌀국수의 면이 툭툭 끊어지는 찰기 없는 식감이지만 미꽝은 한국에서 익숙한 쫄깃한 면의 식감을 가지고 있다. 

이런 미꽝 면에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양념장을 개발한 차오마오의 미꽝은 당연 나트랑 맛집 추천 메뉴로 제격이다. 대부분 나트랑 음식들이 강한 맛이 없는데 차오마오의 미꽝은 입맛을 확 땡기게 하기 때문에 너무 좋았다. 

정말 맛있다. 나트랑에서 베트남 음식들에 좀 질린다 싶을때 적당히 긴장감을 주는 그런 메뉴가 아닐까 싶다. 

나트랑 맛집 추천 차오마오 메뉴 분짜

사실 분짜는  하노이 분짜가 가장 유명한데, 차오마오의 분짜도 맛이 괜찮았다. 그런데 하노이의 흐엉리엔 분짜를 생각하고 먹는다면 좀 실망할수도 있다. 하노이에서 먹었던 흐엉리엔 분짜가 더욱더 맛있었다고 생각을 한다. 오바마 대통령이 괜히 하노이에서 분짜를 먹은 것은 아니다. 

차오마오 메뉴 반쎄오

반쎄오는 나트랑에서 먹었던 바토이의 반쎄오가 더욱더 맛이 좋지 않았나 싶다. 그런데 바토이에서는 나트랑의 일반적인라이스 페이퍼를 주었는데 차오마오에서는 물에 불려먹는 라이스페이퍼로 한국인들에게 매우 익숙했다. 

개인적으로 물에 불리지 않고 먹는 라이스페이퍼를 더욱더 좋아해서 바토이가 좋았지만, 물에 불러먹는 라이스페이퍼를 좋아하는 신랑은 차오마오가 더욱더 맛있었다고 한다. 반쎄오 자체적으로는 우열을 가리지 못할만큼 두 곳 모두 맛있었지만 라이스페이퍼가 다르기 때문에 약간의 식감이 다르다고 할수 있다. 

개인의 호불호에 따라서 다를듯 하다. 

물론 두곳 모두 맛있었기 때문에 어디가 더 좋다라고 할순 없을듯 하다. 다만 바토이에서는 나트랑에서 먹을수가 있는 유명한 음식들을 모두 먹을수가 있다. 그만큼 다양한 메뉴를 가지고 있고 가격도 차오마오 보다는 저렴한 편이다. 다만 에어컨이 없고 다른 로컬 식당보다는 금액대가 존재한다

그런데 차오마오에서는 한국인들 입맛에 맞는 미꽝과 신선한 해물이 있고, 비쥬얼이 좋은 음료들이 있다. 물론 바토이의 음료도 매우 마음에 들었는데 비쥬얼은 차오마오가 더욱더 좋은듯 하다. 

그렇기때문에 사진을 찍기 위해서라면 차오마오가 좋고, 다양한 나트랑 음식들을 맛보고 싶다면 바토이를 추천한다. 

해산물을 못먹어 본것이 좀 아쉬운데 나중에 시댁식구들과 함께 나트랑에 가고 싶기 때문에 다음에 간다면 해산물도 먹어볼 생각이다. 그리고 더위에 쫓기지 않고 좋은 날씨를 자랑하는 시기에 나트랑을 방문해야 할듯 하다. 

역시 나트랑 맛집 추천 차오마오는 절대 실패하지 않는 곳이라 두번 가고 싶은 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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