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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자/남태평양

누메아 여행하기 좋은 계절 및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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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 가까운 섬’이라는 표현이 더없이 어울릴 만한 지상 최대의 낙원 뉴칼레도니아(누벨칼레도니)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통해 깊은 인상을 남겼던 곳이다. 드라마가 방영된 2008년 무렵에야 우리나라에 알려졌지만, 일본이나 유럽인들에게는 오래전부터 유명 관광지로 각광받아 왔다. 호주와 뉴질랜드 사이에 있는 남태평양의 열대섬 뉴칼레도니아, 그중에서도 누메아는 유럽풍 생활양식이 보편화 되어 남태평양의 작은 니스로도 불린다.

누메아 기후 그리고 누메아 여행하기 좋은 계절

뉴칼레도니아는 아열대 기후에 속해 대체로 온화하며, 굳이 계절을 분류하자면 두 계절로 나눌 수가 있다고 한다. 이런 누메아 연평균 기온은 섭씨 24도 전후이며, 6월부터 9월까지는 평균 21도로 선선하고, 11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는 평균 27도로 더운 날씨를 자랑한다. 해변에서 여유롭게 보내려면 우리나라의 가을·겨울에 해당하는 시점에, 도보 여행을 즐기려면 비교적 선선한 6~7월에 여행을 떠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누메아 치안

뉴칼레도니아는 일반적으로 치안 상태가 좋은 편에 속하는 곳이라고 한다. 하지만 지갑이나 현금, 고가의 물건 등 귀중품은 세이프티 박스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또한 근래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빈번히 발생하여 야간에 혼자 다니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니 여행에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누메아 주요 관광지

- 누메아 삼림 공원
뉴칼레도니아는 작은 군도지만 지구상에서 네 번째로 생물의 종류가 다양하고 풍부한 땅이다. 특히 특산식물과 열대림의 다양성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 미셸콜바슨 동물원
미셸콜바슨 동물원은 누메아 시내 인근에 위치한 동물원으로 다양한 동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 새, 원숭이, 뱀 등의 동물과 뉴칼레도니아 국조인 카구도 볼 수 있다. 한국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종류의 새를 찾아보는 재미와 남해안의 광활한 해변을 보며 트레킹도 즐길 수 있다.

- 코코티에 광장
누메아 시내 중심에 위치한 코코티에 광장은 누메아 관광의 중심이다. 광장은 유럽식 양식으로, 누메아의 대표적 쉼터다. 광장을 중점으로 동쪽에는 키오스크 음악당, 중앙에는 높이 8m의 셀레스트 분수대가 있으며, 성조세프 성당과도 가깝다.

 

- 치바우 문화 센터
세계 5대 근대 건축물 중 하나로 평가받는 치바우 문화 센터는 남태평양의 섬나라 뉴칼레도니아에 자리한다.

- 테리토리얼 박물관
1971년에 문을 연 박물관으로, 고고학과 오세아니안 민속학과 관련된 자료를 집대성하였다. 뉴칼레도니아의 역사, 그중에서도 주로 멜라네시아계 사람들의 생활이나 문화, 민속신앙, 예술작품 등을 전시하고 있다.

- 해양역사 박물관
1999년 개관한 해양역사 박물관은 항구의 옛 승객 터미널에 있다. 암초에 부딪혀 좌초된 수많은 선박의 침몰∙난파 잔해물 4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프랑스 항해가 라 페루즈의 원정 유물을 눈여겨볼 만하다. ‘포춘 드 메르’와 ‘살라몬 연합회’가 수년간 탐험한 결과물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 성조세프 성당
1887년 착공하여 1897년까지 10년에 걸쳐 완성된 뉴칼레도니아 가톨릭의 총본산이라 할 수 있는 고딕 양식 건축물이다. 코코티에 광장에서도 잘 보이는 성조세프 성당의 높이 25m 종탑 두 개는 누메아의 심벌과도 같은 의미를 지닌다.

- 뉴칼레도니아 수족관
1956년 생물학자 카타라 부부에 의해 문을 연 시립 수족관으로 바닷물, 빛, 그리고 수많은 물고기 등 모든 것이 천연이다. 태양 자연광을 끌어들이고 해수를 순환 펌프로 돌리는 개방식이라 뉴칼레도니아의 진짜 바닷물 속에서 노니는 물고기들을 관람할 수 있다.

- 고아들의 만
뉴칼레도니아에 처음 정착한 유럽인과 결혼하기 위해 뉴칼레도니아로 보내진 고아 Empress Eugine의 이름을 따서 오페리나트만이라 불린다. 만에는 뉴칼레도니아에 현존하는 프랑스인의 첫 번째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 뉴칼레도니섬 석호
2008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선정된 뉴칼레도니아섬 석호(Lagoons of New Caledonia: Reef Diversity and Associated Ecosystems)는 산호초로 이루어진 사주(砂洲)로, 크게 6구역(Grand Lagon Sud, Zone Côtière Ouest, Zone Côtière Nord-Est, Grand Lagon Nord, Atolls d’Entrecasteaux, Atoll d’Ouvéa et Beautemps-Beaupré)으로 나뉜다.

누메아 음식 정보

누메아에서는 푸아그라, 달팽이 요리 등의 프랑스 요리와 프랑스 와인을 비롯하여 부냐, 사슴고기 카르파치오 등의 멜라네시안 전통 요리, 이탈리아 요리, 아시안 요리, 해산물 요리 등을 맛볼 수 있는 식당이 시내와 해변가를 따라 늘어서 있기 때문에 먹는 음식으로 고생을 하지는 않다고 한다. 또한 리조트나 호텔 내 식당은 가격은 비싼 편이지만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음식을 즐길 수가 있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누메아 쇼핑 정보

시내 중심에는 백화점, 면세점, 쇼핑센터를 비롯하여 토산품 기념품 숍, 광장 가판대 등이 있어 다양하게 쇼핑을 즐길수가 있다고 한다. 특히 프랑스와 그 외 유럽 디자이너들의 제품을 판매하는 숍이 많아 '남태평양의 쇼핑의 거리'라 불릴 정도라고 하니 쇼핑을 하기에 제격이다. 누메아에는 정부에서 인정한 20여 개의 면세점이 있다. 해당 매장에서 총 4,000XPF 이상 쇼핑했을 경우에는 면세가 인정된다고 하니 이점을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물건은 귀국 날짜에 맞추어 공항에서 인도할 수 있으니, 교환권과 영수증을 반드시 챙겨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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