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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자/남태평양

오클랜드 여행하기 좋은 계절 및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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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는 뉴질랜드 북섬에 위치한 항구 도시로 뉴질랜드 최대의 도시 중에 하나이다. 뉴질랜드에서 '큰 도시'는 오클랜드 하나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2017년 <Mercer>의 연간 설문조사에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중 3위로 뽑혔다. 이 리스트에 항상 세계 10위권안에 들 정도로 살기 괜찮은 곳이다.

오클랜드 기후 그리고 오클랜드 여행하기 좋은 계절

오클랜드의 날씨는 대체로 온화해 겨울이라 해도 영하로 내려가는 일이 거의 없다고 한다. 그러나 비가 많이 오고 습해 두꺼운 옷이 필수인데 여름에는 30℃ 이상 올라가는 날이 많지는 않고 건조하다고 한다. 오클랜드의 날씨는 하루에도 4계절이 다 존재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만큼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기도 하니 여름이라 해도 겉옷을 챙기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런 오클랜드 여행하기 좋은 계절은 비가 많이 오고 추운 겨울보다는 여름인 11~2월이 여행하기 적합하다고 한다.

오클랜드 치안

뉴질랜드 내의 평판은 매연 많고 안전하지 않은 도시이다. 그럴만도 한 것이 뉴질랜드의 도시 중에서 오클랜드만큼 인구가 많은 대도시가 없기 때문이다. 즉 경제가 발달하고 이민자가 유입되면서 점점 강력범죄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한다. 세계적인 대도시에 비하면 여전히 범죄율이 낮고 치안이 안정되어 있지만 밤에는 다운타운이나 마오리 주거지역을 돌아다니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오클랜드 주요 관광지

- 오클랜드 박물관
오클랜드 박물관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국립 박물관이다. 세계대전 당시 사망한 뉴질랜드 군인 만6천 명을 추모하기 위해 전쟁 기념관 겸 박물관으로 지어졌다.  크게 마오리 문화 갤러리, 자연사 전시관, 뉴질랜드 근현대 역사관, 전쟁 박물관, 예술관 등으로 나뉘어 있다. 마오리 문화 갤러리에는 마오리족의 역사와 자취, 예술품을 만나볼 수 있다. 무기, 공예품, 목각인형, 깃털로 만든 망토와 전통 가옥, 직물, 대형 카누, 조각상과 보물 등 쉽게 보기 힘든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 오클랜드 스카이 타워
2년 9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1997년 문을 연 도심 전망대다. 높이 328m로 오클랜드 스카이라인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주 전망대는 51층으로 186m에서 360도로 시내 전망을 내려다볼 수 있다. 타워 내에는 호텔를 비롯해 20곳 이상의 레스토랑과 바가 자리하고 700석 규모의 극장과 카지노 또한 위치한다. 방문자들을 위한 특별한 놀이기구로는 53층에 위치한 스카이점프대가 있다.

 

- 오클랜드 하버 브리지
오클랜드 하버 브리지는 오클랜드의 세인트메리스 베이와 노스코트를 잇는 다리이다. 뉴질랜드에서 두 번째로 긴 다리에 속한다. 북섬에서는 가장 긴 다리로 꼽힌다. 다리 뒤로 오클랜드 시가지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야경도 매우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을 불러모으고 있다. 40m 높이의 스릴 넘치는 번지점프도 즐길 수 있다.

- 마운트 이든
'뉴질랜드의 에덴 동산으로 불리는 마운트 이든은 오클랜드에 있는 60개의 사화산 중 하나다. 산이라고 하기에는 그다지 높지 않지만 정상에서 바라보는 시원하고 아름다운 전망은 오클랜드에서 제일로 손꼽힌다. 분화구 자리에 있는 절구 모양의 거대한 크기의 크레이터는 자연의 신비로움과 경외심을 갖기에 충분하다. 소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저녁 시간에 방문하면 오클랜드의 야경을 조망할 수 있다.

- 랑기토토섬
랑기토토섬은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상징으로 꼽힐 만큼 아름다운 광경을 자랑한다. 오클랜드 해안 바로 맞은편에 자리해 있으며 원뿔형의 모양이 눈길을 끈다. 오클랜드에서 가장 큰 화산섬이며 현무암으로 이루어졌다. 약 600년 전 화산활동으로 생긴 섬으로 알려졌다. 용암으로 만들어진 땅 위에 생긴 울창한 숲과 모래사장 해변 등 독특한 지형을 만나볼 수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포후투카와 나무 군락이 있다. 검은 용암 동굴인 라바 동굴(Lava Caves)도 빼놓을 수 없다.

- 미션베이
미션베이는 많은 사람들이 해양 스포츠를 즐기는 곳이다. 해변이 수영하기에 안성맞춤이어서 세일링과 카약을 즐기는 모습을 쉽게 구경할 수 있으며, 롤러브레이드와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도 많다. 일광욕을 하면서 커피나 식사를 간편하게 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기도 하다.

 

- 오클랜드 데번포트
데번포트는 뉴질랜드 해군기지 옆에 있다. 19세기 중반 유럽에서 이주한 주민에 의해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빅토리아풍 건물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 색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19~20세기 초에 만들어진 목조 건축물이 그대로 남아있다. 데번포트는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해 뉴질랜드를 소개하는 엽서에 자주 등장하곤 한다. 야경 역시 유명하다.

- 와이헤케섬
와이헤케섬은 양질의 레드 와인 생산지로 이름이 높다. 오클랜드에서 페리를 타고 30분이면 갈 수 있다. 길이 19km이며 여러 해변 마을이 함께 자리해 있다. 와이헤케섬은 원래 은퇴한 노부부들이 여생을 보내는 곳으로 알려져 있을 만큼 자연 풍광이 아름답고 기후가 따뜻하다. 최근에는 예술가들이 이곳에 모여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희귀한 새들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트나 카약을 탈 수도 있다.

오클랜드 쇼핑 정보

오클랜드에서는 특산품부터 패션, 잡화까지 다양한 쇼핑을 즐길 수가 있다고 한다. 양털 제품과 마누카 꿀, 녹용 등은 품질이 좋고 한국에서보다 가격이 저렴해 구입하는 것이 좋다. 그 외에 다양한 식기나 도자기류, 골동품도 훌륭하다. 패션이나 잡화에 관심이 많다면 다운타운의 하이 스트리트(High St), 챈서리 레인(Chancery Lane), 뉴 마켓(New Market), 폰손비(Ponsonby)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

오클랜드 음식 정보

이민을 장려하는 뉴질랜드에는 다양한 인종이 어우러져 사는데 특히 오클랜드에 밀집되어 있다고 한다. 그래서 다양한 국적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식당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다운타운을 비롯해 판뮤어, 뉴 마켓, 하버 브리지를 넘어 북쪽 지역의 타카푸나 등지에 음식점이 즐비하기 때문에 여행을 하는데 있어서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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