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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자/미국 남미 아프리카

이스터섬 여행하기 좋은 계절 및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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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에 위치해 있는 조그마한 화산섬으로 폴리네시아의 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신비의 거석상 "모아이"로 유명하다. 특산물도 없고 숲도 없는 황무지에 가까운 섬이지만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섬들 곳곳에 몇 미터가 넘는 석상, 모아이가 있다는 것이다. 이런 모아이 석상은 어떻게 세웠는지 아직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칠레 정부에 의해 라파누이 국립공원(Parque Nacional Rapa Nui)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으며, 1995년에는 유네스코(UNESCO)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이스터섬 기후 그리고 이스터섬 여행하기 좋은 계절 및 정보

이스터섬의 기후는 아열대 기후로 1월과 2월이 가장 덥다. 여름 최고 기온은 28°C 정도. 7월과 8월이 연중 가장 추우며 겨울 평균 기온은 22°C 정도다. 5월에는 소나기가 자주 내린다고 한다. 이런 이스터섬 여행하기 좋은 계절은 일 년 내내 여행하기에 좋은 날씨가 이어진다. 1월부터 3월까지가 성수기로 숙박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이스터섬의 연중 가장 큰 행사인 타파티 라파누이 축제 기간에는 섬 전체가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이스터섬 치안

이스터섬에는 그렇게 많은 인구가 살고 있지는 않는다. 적은 인구가 살면서 20세기에 들어와 양을 방목하기 위해 넓은 초지가 조성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대체적으로 작은 섬이라 그런지 치안은 안정적이라고 한다. 하지만 섬 전체에 사람이 많지 않으므로 밤 늦은 시간에는 마을 밖으로 벗어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스터섬 주요 관광지

- 모아이
이스터섬에 남아 있는 얼굴 모양의 석상으로 섬 전체에 약 600구가 자리한다. 모아이를 제작한 이유와 방법은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아후 비나푸, 아후 통가리키, 아후 타하이, 아후 아키비, 라노 라라쿠 등의 유적지에서 모아이를 볼 수 있다. 이런 모아이 덕분에 이스터섬은 ‘Rapa Nui National Park’(Rapa Nui: 이스터섬 고유명칭)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1995년 등재되었다.

 

이스터섬 역사

원주민들의 정착 초기에는 넓은 숲을 포함한 풍부한 식생과 이를 바탕으로 한 고래잡이, 새잡이, 열매, 그리고 제한적 농업까지 이루어지는 섬이었고, 엄청나게 발전했다. 대략적인 계산으로는 정착 전만 해도 1억 그루의 야자나무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이스터 섬은 다른 섬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한 차례 '운 좋게' 폴리네시아인들이 도착한 이후로 유럽인이 섬에 도착할 때까지 다른 폴리네시아 사회와의 지속적인 교류가 없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이후에 가속화된 경쟁적 석상 쌓기, 즉 모아이 건설로 인하여 파멸이 시작된다. 섬의 부족들은 종교적/주술적 의미로 이 모아이 상을 세웠으며, 처음에는 작게 만들어졌지만 점점 더 커다란 모아이가 만들어졌다. 큰 모아이를 만드는 것으로, 섬 사람들은 자신이 속한 집단의 힘을 보여주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석상이 만들어진 곳은 섬의 중심부에 있는 채석장이며, 나무를 이용해서 해안으로 옮긴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늘어나는 인구를 부양하려면 식량을 생산할 밭을 만들어야 했고, 밭을 만들려면 나무를 베어내고 개간을 해야 했다. 또한, 해산물을 얻으려면 카누를 만들여야 했는데 카누를 만들려면 또 나무를 베어내야 했다. 나무가 사라지면서 섬 전체가 사막화되기 시작하여 들여왔던 가축도 닭만 남기고 다 사라졌으며, 농사마저도 짓기 힘들게 되었다. 그러나 나무와 돌 등의 자원이 떨어지면 떨어질수록 주민들은 더욱 큰 석상을 지으려 했다. 그것도 자원이 인구를 지탱하기에도 벅찰 정도로 떨어진 그 순간에 급속도로 큰 공사가 많이 단행되었다.

이스터섬 축제

1월이나 2월 중에 일주일간 펼쳐지는 타파티라파누이축제가 유명하다고 한다. 해변에서 수영과 서핑, 낚시뿐만 아니라 썰매 타기, 달쫓기 게임 등이 펼쳐지고, 이스터섬만의 독특한 민속춤도 구경할 수가 있기 때문에 더욱더 특별한 경험을 할수가 있다. 축제 기간에 특히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으니 여행에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이스터섬 쇼핑 및 음식

이스터섬은 매우 작은 마을로 쇼핑과 음식 모두 항가로아 마을에 몰려있다. 항가로아 마을의 상점에서 각종 기념품과 수공예품을 구입할 수가 있으며 항가로아 마을 중심부와 해안가에 레스토랑이 모여 있다고 한다. 아무래도 섬이다 보니깐 해산물 요리가 주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가격은 좀 비싼 편이라고 하니 여행에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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