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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뷰

카이막 크림치즈 수타스 리얼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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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막 맛이 정마 궁금했었다. 한국인이라면 먹는것에는 정말 진심이기 때문에 어떤 음식의 맛이 궁금하면 사실 참지 못하는데 그래서 카이막 맛은 어떨까라는 생각을 많이 해서 카이막도 먹으러 다니고 했었다.

그런데 몇일전에 쿠팡에서 카이막 크림치즈 수타스를 구매할수가 있어서 이번에 한번 구매를 해보았다. 물론 카이막과는 좀 다른 맛은 어쩔수가 없지만 집 안에서 가볍게 즐기기에는 매우 좋을듯 하다. 

카이막이란?
카이막은 지방 함량이 높은 우유의 지방을 모아 굳혀서 크림처럼 만들어 즐기는 음식.
주로 카이막에 꿀을 뿌리고 빵에 얹어서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카이막 크림치즈 수타스는 사실 한국의 브랜드는 아니다. 튀르키예 국민 브랜드로 자리를 잡고 있으며 고객의 식탁에 유제품이 올라가는 그 순간까지 고려하여 신선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 원칙이라고 한다. 약간 튀르키예의 서울우유 같은 것인가? 

튀르키예 제품이기 때문에 어쩌면 내가 먹은 다른 한국 카페의 카이막보다 오히려 더욱더 진짜 카이막 맛에 가까울수도 있을듯 하다. 그런데 왜 크림치즈라고 했을까는 좀 의문. 그냥 카이막이라고 하면 되는것 아닐까? 아니면 원래 카이막이 크림치즈의 일종일까? 

카이막 크림치즈 수타스의 내용량은 90g으로 한두번 정도 먹기에 적당한 양을 가지고 있다. 쿠팡에서는 로켓프레시로 주문이 가능하고 가격은 7,980원에 구매를 했다. 배송은 로켓이라 매우 빠르게 받을수가 있었고, 네이버의 스마트스토어에서도 구매가 가능한데 보통 8,000원대라 쿠팡을 이용중이라면 쿠팡이 좀더 유리할듯 하다. 

카이막을 고를때 가장 먼저 확인을 해야 하는것은 바로 원재료가 어떤가이다. 우유나 치즈를 구매를 할때에도 우유가 원유 100%인지 확인을 해야 하고, 치즈도 자연치즈로 구분이 되는지 확인을 할 필요가 있다. 간혹 우유들을 보면 원유 100%가 아닌 것들이 확인이 되고, 치즈도 자연치즈 함량이 60%이하는 구매를 지양하는 것이 좋다.

그런데 카이막 크림치즈 수타스는 100% 신선한 우유만 사용을 하고 있다고 한다. 즉 진짜 카이막에 가장 가까운 제품이라고 생각을 한다. 가끔 카이막을 밥솥으로 만드는 사람들을 볼수가 있는데 원래 카이막은 원유로만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생크림이 들어가지 않는다.

하지만 한국은 지방함량이 많은 물소젖이 거의 구할수가 없기 때문에 젖소의 젖과 생크림을 섞어서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래서 진짜 카이막이라고 할수는 없는 맛인데 수타스의 카이막 크림치즈 같은 경우는 튀르키예에서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진짜 오리지널 카이막 맛을 낼수가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유튜브들을 보면 튀르키예에 방문하여 백종원님이 먹었던 가게에 가서 카이막을 먹는 모습과 리뷰들을 종종 볼수가 있다. 그리고 마트에 가서 카이막을 사서 그 맛과 비교를 하는 영상들도 볼수가 있는데 맛의 깊이에는 좀 차이가 있지만 충분히 집에서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없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 수타스의 카이막 크림치즈의 맛이 리얼 카이막과 비슷한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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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막 크림치즈의 질감은 좀 많이 부드러운 크림치즈와 같은 질감이다. 보통의 크림치즈와 비슷한데 굳이 비교를 하자면 크림치즈가 좀더 꾸덕한 느낌이다. 빵에 바를때에도 매우 부드럽게 발라지는데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것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부드럽게 발림성이 좋았다. 상온에서 나둔 크림치즈와 비슷할까? 

맛은 백종원님이 천상의 맛이라고 했지만 어떤 면에서 그렇게 이야기를 했는지는 알겠으나 이런 말을 듣고 먹어보았을때 많이 실망을 하게 된다. 매우 정확하게 카이막의 맛은 생크림에 가까운 버터맛이라고 해야 할듯 하다. 생크림을 농축시켜놓은 맛보다는 버터처럼 꾸떡하고 진한 맛이 난다. 

그렇다고 버터크림과 같이 싸구려 맛이 나는 것도 아닌다. 카이막크림치즈는 매우 고급스러운 맛이 나는 것도 사실이고, 꿀이랑 같이 먹으면 달달하고 진한 유제품의 맛으로 인해서 굉장히 고급스러운 맛을 자아내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기때문에 백종원님이 천상의 맛이라고 하지 않았을까 싶다.

하지만 다른식으로 이야기를 하면 느끼한 생크림의 맛도 느껴진다는 것이다. 우리 가족은 카이막을 그냥 먹을때에는 느끼한 마가린을 먹는것 같다라는 말을 한 사람도 있었다. 어떻게 보면 질감이 요즘에 나오는 발라먹는 마가린이랑 비슷하다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그냥 먹기에는 자극적이지 않고 유제품의 깊은 향이 나기 때문에 느끼한 맛을 더 빠르게 느낄수도 있을듯 하다. 하지만 꿀이랑 먹으면 향과 맛이 배가 되어서 천상의 맛이라는 표현이 왜 생겼는지 알듯 하다. 

카이막 특유의 깊은 풍미가 있기 때문에 그 풍미를 즐길줄 알아야만 카이막이 맛있다고 할것 같다. 만일에 무염버터를 빵에 발라먹는걸 싫어한다면 카이막이 입맛에 맞지 않을수도 있다. 

하지만 베이글에 무염버터를 발라먹는 것을 좋아한다면 분명 카이막도 입맛에 잘 맞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재구매의사는 확실하다. 90g에 500칼로리라는 엄청난 칼로리를 자랑하지만 그만큼 가치가 있는 맛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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