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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보자

검사내전 몇부작 등장인물 관계도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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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보좌관 -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2 후속작으로는 드라마 검사내전이 방영이 된다고 하는데 2019년 12월 16일부터 JTBC에서 방영 예정인 월화이다. 현직 검사인 김웅이 집필한 동명의 에세이 <검사 내전>을 원작으로 하고있다.

총 16부작으로 제작된 드라마 검사내전 줄거리 같은 경우는 미디어 속 화려한 법조인이 아닌 지방도시 진영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 검사'들의 이야기라고 한다. JTBC에서 두번때 법조인 드라마인데 미스 함무라비의 작가인 문유석이 현직 판사이면서 동시에 드라마의 극본을 집필했지만 이 드라마의 원작자인 김웅은 현직 검사이고, 극본은 다른 작가들이 집필한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작품 내 배경 촬영은 통영시에서 하며, 올로케이션이라고 하는데 다른 검사를 주인공으로 하는 드라마나 영화와는 약간 캐릭터들이 다르다. 출세를 위해서 혹은 경쟁구도를 가지고 치열하게 정의를 구사하는 검사라기 보다는 드라마 검사내전의 주인공들은 시비가 거하게 붙어 검찰까지 와버린 동네 친구들을 화해시키는 일이나 곗돈을 뜯긴 계원들의 심정이며 계주의 사정까지 경청하는 것, 우는 아이 안고 와 사정하는 이의 벌금을 조금 깎아 주는 것 등의 생활밀착형 사건들을 다루는 검사들을 그리고 있다. 이렇듯 화려한 일부 검사들의 그늘 아래에 가려져 이제까지 빛을 보지 못한 대부분의 형사부 검사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이를 통해서 검사인 그들과도 내가 크게 다르지 않다라는 것을 느끼고 지방 검사들의 인간미 넘치는 모습들을 볼수가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드라마 검사내전 등장인물에 대해서 알아보자.

주요 인물

이선웅(이선균) 진영지방검찰청 형사 2부 검사.
차명주(정려원)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 → 진영지방검찰청 형사 2부 검사.
조민호(이성재) 진영지방검찰청 형사 2부 부장검사.
홍종학(김광규) 검사 14년차, 진영지방검찰청 형사 2부 수석검사.
김정우(전성우) 진영지방검찰청 신임 검사. 일명 '요즘 애들'.
오윤진(이상희) 진영지방검찰청 형사 2부 검사. 워킹맘.

 

지청 수사관 / 실무관

장만옥(백현주) 이선웅 검사실의 수사관.
이정환(안창환) 수사관 8년차, 차명주 검사실의 수사관.
성미란(안은진) 이선웅, 차명주 검사실 실무관. 4차원 캐릭터.

진영치청 사람들

김인주(정재성) 검사 24년차, 진영지청장.
남 부장(김용희) 검사 18년차, 진영지청 형사1부장.

주변 인물

최태중(차순배) 검사 출신 변호사.

이선웅 이선균
검사 10년차 / 진영지청 형사 2부 307호

독기 없이 그저 선한 인상은 영 검사 같지 않다. 송구스럽게 ‘선생님, 부탁드립니다’하는 모양새는 구걸을 하는 듯 하고 누구에게도 쉽게 공감을 하며 수다 삼매경에 빠지는 모습은 시골 아낙네 같다. 근데 본인은 괜찮단다.

 

구걸을 해서라도 피의자가 입을 열면 천만다행인 거고, 수다로 삼천포에 빠지더라도 그만큼 사건 관계자에 대해 잘 알게 되었으니 손해 보는 건 없는 거란다. 사람을 알아야 사건을 안다는 모토 아래, 뭐든지 꼼꼼하게 보고 듣는다. 덕분에 속도는 느리지만 그만큼 실수는 적은 편이다. 속도 보다 중요한 게 방향성이고, 결국 모든 것의 시작과 끝은 사람이라 생각하는, 선웅은 그런 검사다.

차명주 정려원
검사 11년차 / 중앙지검 특수부 -> 진영지청 형사 2부 309호.

또렷한 눈빛에 항상 당당한 태도는 언제나 독보적이다. 출중한 능력과 책임감, 치열한 열정과 자신감 까지 갖춘 그녀는 검사 생활 11년 내내 서울 밑으로는 내려간 적이 없는 검찰의 엘리트다. 쉴 틈 없이 달리는 그녀에게 사건이란 일일 뿐이고, 일이란 자고로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해야 하는 것.

 

때문에 사람보다는 사실을 보기 위해 노력하고, 감정에 치우치지 않기 위해 자신에게도 타인에게도 엄격하다. 그득하게 쌓인 서류와 쫒아오는 업무에서 오히려 안도를 느끼는 그녀에게, 남들이 여유라 하는 것은 나태함이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결과와 실적으로 자신의 존재를 증명해내고 마는,
명주는 그런 검사다.

조민호 이성재
검사 18년차 / 진영지청 형사2부 부장검사

입만 열면 잔소리고 욱하는 성질을 버리지 못하는 꼰대지만, 후배들이 욕심을 내서 뭔가를 해보려고 하면 또 못 이기는 척 들어 주는 괜찮은 상사다.

 

젊어지려고 애를 쓰느라 입에는 유행어를 달고 살고, 출근길은 쫄쫄이 복장에 티타늄 MTB다. 형사 1부 남부장과는 견원지간으로, 2부 검사들 이끌고 어떻게든 뭐라도 해보려고 애쓰는데 쉽지가 않다.

홍종학 김광규
검사 14년차 / 진영지청 형사2부 수석검사

능력도 평범하고 인생관도 평범하다. 그래서 매일 한 줄씩 로또 번호를 매기면서 하루를 시작하고, 어디서 돈 벼락이 떨어지면 그 돈으로 뭘 할까 상상하면서 빙긋 웃는 사람이다. 카리스마는 없지만, 천성이 착하고 독한 구석이 없는 것도 능력이라, 후배고 선배고 다들 허물없이 대한다.

오윤진 이상희
검사 6년차 / 진영지청 형사2부 검사

초임 4년간 강력부에서 조폭 때려잡느라 거칠어졌다. 연수원에서 만난 동료 검사와 결혼해, 덜컥 애 둘을 낳은 공로(?)로 남편도 없이 시어머니까지 모시고 관사에 살고 있다. 형사2부에서 바쁜 와중에도 공판검사까지 맡아 보느라 눈 코 뜰 새 없다.

김정우 전성우
진영지청 신임 검사 / 이선웅 검사실 소속

결정문을 작성할 때보다 인스타그램 해쉬태그를 달 때 더 신중하고, 실적 쌓기 보다는 인증샷 건지기에 목숨을 거는 요즘 애들이다. 검사로서의 욕심이나 철학 이런 거 없다. 그냥 남들 보기에 멋있고 탄탄한 직업이라 선택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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